
[사진=관악구]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식중독 지수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관악구는 폭염 속 식중독으로부터 주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폭염에 따른 식중독 예방·관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등을 널리 알려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출근길 주민들에게 치약·칫솔 세트, 비누 등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구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다가오는 여름휴가철 구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생과일주스, 음료, 빙과류 등 여름철 많이 찾는 식품판매업소 72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마쳤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악구 보건지소 2층에 위치한 어린이 건강체험관 ‘안녕’에서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상시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