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관악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가장 성실하고 열정 있는 집단이 그 어떤 세대도 겪어보지 못한 풍랑 속을 헤매고 있다.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요즘, 대학재학생과 졸업 후 미취업자,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고용 정보를 듣고 취업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청년드림 관악캠프’ 멘토링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청년드림 관악캠프’는 희망 직무별 멘티를 파악하여 맞춤형 멘토와 멘티를 매칭하고, 이후 심도 있는 1:1 진로‧취업컨설팅을 지원한다.
막막한 자기소개서 작성, 서류는 통과됐지만 이내 닥칠 막연한 면접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른바 ‘취업면접 및 자소서 꿀팁 전수 아카데미’ 등 특화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 ‘청년드림관악캠프’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안정적인 취업 지원으로 현재까지 참여한 23명의 멘토와 40명의 멘티로부터 연일 호평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구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신림역사 내 ‘만남의 광장’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