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3개월 분량의 생리대 지원, 10월부터 원하는 주소지로 택배 배송
생리대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필수품이지만 저소득층에게는 매달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00년1월1일부터 2007년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 중에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이거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아동양육비 등 복지급여 수급자이면 된다.
지원물품은 소형·중형·대형·오버나이트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생리대 세트로 10월부터 원하는 주소지로 택배 배송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생리대 지원사업이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리대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신청기간동안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