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초구의회]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서초구자치법규 및 의회 발전을 위한 연구와 토론, 세미나,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하고 발전적인 연구회 활동으로 생산적이고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이 이뤄지도록 서초구의회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길 희망’
구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의회를 제8대 의회 의정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에서 고광민 부의장을 중심으로 10여명의 의원들이 의지를 모아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의 의욕적인 연구회 활동이 첫 시동을 걸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초구의회는 ‘서초자치법규연구회’가 서초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10월 8일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의원 연구단체로 등록되어 2019년 4월까지 제1기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서초자치법규연구회’는 서초구 자치법규에 대한 연구와 분석 및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토론과 전문적 교육을 통해 의원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전문성을 높인 효율적인 의정활동 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의원들은 총 3개 분과로 나누어, 각 분과별로 주제별 조례를 연구대상으로 선정, 심층적이고 밀도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자치법규의 제·개정 및 폐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회는 자치법규 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토론, 학습, 세미나, 현장방문, 교육 등 다양하고 전반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확대하고 점진적으로 서초구의회의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그 초점을 맞춰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초자치법규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창립을 주도한 고광민 부의장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연구회는 저의 임기 중 추진하고자 했던 중요한 계획 중 하나였다. 처음에는 어떻게 추진할지 막막했으나, 한분 한분의원들을 만나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통해 연구회의 취지와 타당성에 공감한 많은 동료 의원들이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주셨다.
저의 작은 의지와 동료의원들의 공감이 합쳐진 연구회 활동 통해 의원들의 역량이 강화되어 더욱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하는 서초구의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의 바른 마음가짐으로, 작은 노력의 끈기 있는 활동을 통해 서초자치법규연구회가 서초구의회의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초자치법규연구회’는 많은 의원들의 참여를 위해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10.4 최종 확정되었다. 힘찬 의지로 의욕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서초자치법규연구회, 향후 6개월의 제1기 활동기간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 서초구의회를 기대하며 그 열정과 노력에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