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파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송파구는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이한 지난 8일, 구청장과 직원이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직원정례조례를 개최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조례를 통해 참석하는 전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민선7기 철학과 구정방향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지난 100일간의 소회를 밝혔다.
특히 토크 형식의 ‘톡투유 톡투미’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박 구청장은 직원들이 사전에 자유롭게 기재한 롤링페이퍼를 읽고 질문에 바로 답하는 ‘즉문즉답’ 시간을 가졌다. 총 45개 부서의 500개 의견이 롤링페이퍼에 담겼고, 직원들이 바라는 민선7기에 대한 바람과 응원메시지 등이 적혔다.
인문학 강의 확대·직원 휴게공간 마련과 같은 구정 운영의 개선방안뿐만 아니라, 박성수 구청장의 자녀 교육 방법 등 다양하고 유쾌한 대화의 장이 이어졌다.
이어 직원들이 직접 민선7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창의성과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기주도형 배낭연수 결과보고’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는 내년 개관예정인 송파책박물관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독일 BMW박물관, 이탈리아 안젤리카 수도원 도서관 등이 사례로서 소개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구청장은 100일간의 소회를 밝히며, “구청은 최전선에 있는 실질적 집행기관으로 구민을 위한 모든 일을 다 하는 것 같다”면서 “직원들이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