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이건주]
8대 전반기 의장을 맡은 소감은?
막중한 중책을 맡겨 주신 것이 기쁘고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앞으로 임기동안 제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이 행복한 무주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무주군 발전이라는 동일 목표를 함께 달성할 것입니다. 의정 활동에 있어서도 오직 ‘군민’만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사진=유송열 무주군의회의장]
2018년에 어떤 의정활동을 했는지?
제8대 무주군의회가 개원한 이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주군 발전을 위해 회기 동안 군정주요업무보고 청취, 각종 조례안 및 예산안 처리,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함께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하였습니다. ‘태권도 전문 방송 채널’ 신설 건의,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건의 등 무주군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했습니다.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의원들과 위원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하면서 정책적인 제언도 하며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기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의 경험만큼이나 의정활동을 위한 탄탄한 이론도 필요하기 때문에 세 번의 의정연수를 통해 교육을 받고, 수시로 동료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은?
인구의 고령화, 출생인구의 감소, 청년실업·노년빈곤층 증가 등의 문제는 소규모 도시인 우리 군에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문제와 노년빈곤층 해소를 위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일자리사업이 추진 될 수 있는 행정적, 제도적 기반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인구정책에서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무주 전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 확대에 필요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상식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어떠한 결정을 하든지 그 결정에 다수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공감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무주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소명과 책임을 다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인구문제, 고령화 문제 등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무주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 나갈 것입니다. 여기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쓴 소리, 단 소리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군민의 뜻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올바르게 군민의 뜻을 대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제8대 무주군의회와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