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이건주]
저는 “소외받는 지역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엄혹했던 시기에 정당이라는 안방 없이 홀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20여 년간 마이너(minor) 그룹의 야인처럼 활동해서 일까요? 소외받는 지역과 지역민에 공감하여 울컥하는 일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사진=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원]
우리 경상남도 의령군에는 서부지역과 동부지역 간 지역 개발의 격차가 존재한다는 군민의 여론이 있었습니다. 동·서부 간 지역정서의 차이와 갈등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의령군이 1965년도에 인구 10만7,000여명에서 지금은 3만 명도 안 되는 군으로 전락한 이유가 ‘지역 간 불균형과 갈등’이 단초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조화롭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목표로 의정활동에 전념하였습니다.
서부지역에 비하여 문화·복지·체육 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의령군 동부지역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촉구하고, 의령군장학회에서 서울의 명문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을 대상으로만 지급하던 장학금의 지원범위를 지방대에 재학 중인 성적 우수 학생, 예체능계열 학생에게도 지원되도록 개선하였으며, 지역학교의 기숙사에 입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기숙사 증축을 위해 노력하는 등 소외받는 지역민과 아이들을 대변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5개 국정목표 중 하나로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정하는 등 지역 간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 간 균형발전으로 국가발전과 성장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집행기관의 행정력이 어느 한 지역과 특정계층에 편중된다면 어떤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과감히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20여 년간 우리 우리고장의 발전과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했지만 아직도 제가 해야 하고 이뤄야 할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풍부한 의정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외받는 계층이 없는 사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