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이건주]
용산전자상가연합상인회 장병군 회장은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구에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루트입니다. 상인들과 합심해서 전자상가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하나 둘씩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고 밝혔다.
용산구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상인)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공모 분야는 일반(사업발굴 및 사업실행), 기획, 시설개선 3가지다.
일반 분야는 주민·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 사업 발굴은 건당 300만원, 실행은 건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이 이뤄진다. 기획 분야는 지역 활성화, Y밸리 홍보, 상징물 제작,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하여 응모할 수 있다. 지원액은 건당 1000만원 이내다. 시설개선 분야는 용산전자상가 외부경관 및 성능 개선에 관한 것으로 건당 3000만원 이내로 지원이 된다.
일반, 기획 분야는 사업지역 내 생활기반자(사업주, 직장인, 거주자) 3인 이상이 함께 응모해야 한다. 사업비 자부담율은 10% 이상이다. 시설개선 분야는 상가 시설관리주체가 응모하며 보조금의 3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동일 기간, 동종 사업으로 시·구 보조금을 받은(받을 예정인) 자,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과 무관한 사업, 공익성이 결여된 사업, 선교활동이나 영리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 등은 응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용산구는 최종선정심의회 및 보조금 심의 등을 거쳐 6월 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다. 연말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사업별 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Y밸리 혁신플랫폼 선포식을 열고 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2022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200억원(시 예산)이 이곳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