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티브이=이건주]
과천이수간 복합터널인 남태령 지하차도 사업이 이르면 다음달 전략환경평가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신창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 과천동과 서울시 방배동, 동작동 5.4km를 잇는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사업이 제안자가 지난 3월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범위를 결정하고 평가서 초안을 작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평가서 초안이 5월 중 제출되면 한강유역환경청에 협의를 요청하고, 6~7월에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사업은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하여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남태령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선교통 후개발 원칙에 따라 과천 신도시 개발사업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