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심은영]
송파구는 한성백제 500년 도읍지로서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방이동고분군 등의 다양한 유적이 있다. 송파구는 이를 활용해 ‘생생문화재’를 기획,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운영 중이다.
[사진=송파구청]
6월에 실시되는 ‘5일간의 백제왕도 여행’은 백제의 왕성인 풍납토성을 주 무대로 한다. 체험 코스는 백제 공방마을과 백제 왕실사당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공방마을에서는 염색기법을 활용한 가방 물들이기, 비단천 염색하기, 가죽끈 목걸이 만들기, 백제그릇 만들기, 미니베틀로 팔찌 짜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왕성 축성놀이, 백제탑 만들기, 활쏘기, 투호놀이 등의 다채로운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백제 의상을 입고 진행되며,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명예백제시민증 배지가 제공된다.
‘5일간의 백제왕도 여행’은 주중에는 오전 9시30분~11시30분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교 등 학교 단위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된다. 토요일은 오후 1시~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