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개월여간 끌어온 조국 법무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오늘 오후 2시경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의 임명 강행으로 정국이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화면캪쳐]
조국 법무장관은 후보자 인사검증 단계에서 가족의 검찰수사 기소등 상당한 진통이 있어왔다. 국민들 여론조사에서도 임명반대 의견이 앞섰고 , 야당의 격렬한 반대 입장에 직면해 왔다.
그러나, 문 대통령 입장에서는 임명을 철회하기에도 임명을 강행하기에도 어려운 입장가운데 대통령의 권력구조 개혁의 의지를 관철 시키는 것이 최선의 선택으로서 임명 강행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국 법무장관은 사법개혁의 사명적 역할을 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밝혔듯 검경의 사법개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조국 장관의 배우자 기소가 있은 후의 장관직 임명에 대통령의 고심이 얼마나 컸을까는 충분히 예측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