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어제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3차, 4차 확진 판정에 대하여 중국 입국자의 추적조사의 필요성과 투명한 정보공개와 협력을 요청했다.
우한폐렴은 국내에서 그 동안 2차 확진자까지 나왔지만, 역학 조사결과 접촉자 모두 음성이 나오면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어제와 오늘 새로이 3차, 4차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리 국민들의 불안이 더 커져가고 있다.
[사진=윤소하 의원]
더구나 3차 확진자는 잠복기 상태에서 국내에 들어오다 보니, 공항 검역 과정에서 놓치게 되었고, 그 이후 이틀 동안 평소처럼 지역 사회에서 생활했다는 게 확인되었다. 이는 지금까지의 공항 검역 과정에 빈 틈이 있었고, 공항 검역을 거쳤다 하더라도, 우한과 중국에서 국했을 경우 일정 기간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정부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시나리오를 만들고 빈 틈 없는 대처태세를 갖춰야한다. 특히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국민적 공포로 인한 2차 재난인만큼 이를 막기 위해서 무엇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일선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항공기를 통한 입국 뿐만 아니라 선박을 통한 출입국 검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중국 입국자에 대한 일정기간 추적 조사를 실시해야한다. 우한과 중국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한 정보를 일선 의료기관에게 통보하고, 의료기관은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하도록 하여 추가 확산을 막는데 협력해야할 것이다.
모든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부가 우선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수행하길 바라며, 국회는 정부의 대응 과정에서 대 국민 설득과 전체 국가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건복지위원회를 소집 해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갈수 있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