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김대중 정부 당시 문화예술분야에 국가예산 1%를 배정했던 것을 다시 부활해야 한다.

국가예산 1%를 문화예술체육분야에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립될 때 문화예술인들의 사기 진작 및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이미 문화예술분야는 주요한 국가경쟁력이 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품인 한류도 바로 이 문화예술체육분야 1% 예산에서 씨가 뿌려졌으며 최근의 BTS 열풍,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석권 등으로 이어진 것이다.
한류는 또 문화예술분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화장품, 패션, 관광산업의 발전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파급력을 미쳤다. 아카데미상 수상을 계기로 문화예술체육분야를 4차 산업 미래성장동력으로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대안신당은 총선공약에 문화예술체육예산 1%시대 부활을 포함시킬 것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당국과 여야 정치권도 문화예술체육분야 1%예산 시대를 부활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