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건주]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은 24일(월) 오전 10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최고위원연석회의에서 “대구경북의 많은 시도민들이 고통 속에 계시고 병실이 모자라고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이 오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빨리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조원진 의원]
이어 “지금의 사태가 대단히 엄중하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고 있고 특히 감염상황이 일반적인 상황보다 워낙 빠르다고 하며 전문의사들은 대응단계가 너무 늦었다는 말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공화당은 네 번의 겨울, 171차의 태극기집회를 한주도 빠지지 않고 했는데, 지난 토요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권의 안일한 대응과 관련해서 조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중국폐렴 대응은 상식 이하이며 문재인 정권이 중국폐렴에 대해서 시진핑의 눈치만 보며 대한민국을 패닉으로 몰고 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문재인 정권이 무엇 때문에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 않았는지를 알고 있다. 시진핑의 상반기 방한과 김정은 바라기를 하던 문재인 정권의 속셈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한폐렴 환자가 하루에만 50명 넘게 한 지역에서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영화상 받은 사람들과 희희낙락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면서 “이는 오만, 불통, 독재정권의 전형적인 행태를 이번 중국폐렴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면서 “우리공화당은 전국적인 중국폐렴 상황을 극복하고 이겨나가는데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