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계양(갑) 후보로 확정돼 재선에 도전한다.

[사진=유동수 의원]
2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총선에서 인천계양(갑)을 단수추천지역으로 결정하고, 유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유 의원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오성규(당시 새누리당), 이수봉(당시 국민의당) 후보와 맞붙어 당선됐으며, 이후 원내부대표 2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 등 다양한 당직과 국회직을 수행했다.
지역구인 인천계양(갑)에서도 지난 임기동안 계양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효성도시개발 재개를 비롯해 ▲계양테크노밸리 수도권 제3기 신도시 선정 ▲2018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효성동), 더불어 마을사업(작전서운동) 유치 ▲관내 4개 학교 다목적 강당 건립 예산 확보 ▲교육혁신지구 지정 ▲서운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제2서운산업단지의 2020년 전국 산업단지 지정계획 포함 등 다수의 현안을 해결했다.
그 결과 지난해 우수 지역위원장으로 선정되어 당대표 특별 포상을 받는 등 탄탄하게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다.
유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의 국가 재정 사업 전환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 ▲주차공간 확보와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 4년간 계양구가 도약할 준비를 마친 만큼, 이를 발판으로 도약하기 위한 내용들을 담았다는 것이 유 의원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주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수렴해 각 동별 맞춤형 공약들도 추가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8년 전 계양구에 회계사무실을 연 이래 지금까지 계양구를 위해 헌신해 온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계양구 주민들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크게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