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송파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크기변환]0227코로나방역2.jpg](http://www.jeongchi.com/data/editor/2003/20200308223550_70e3d7ce0723b9adebc9e376d65551f9_leps.jpg)
[사진=송파구청]
15개 사업에서 총 108명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취약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코로나19 관련 수송 및 보건소 업무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참살이 실습터 운영 △치매관리사업 등 15개 사업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히 80여명은 동 주민센터 방역활동 및 환경정비사업에 집중 투입돼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10명 가량은 전통시장, 나들가게 등의 배송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코로나19로 감염을 우려하며 배달음식도 꺼리고 식재료, 간편식 등의 비대면 구입이 늘어나면서 배송 수요가 많아진 상태다.
사업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1일 6시간, 주5일 근무하면 된다. 급여는 하루 5만2000원으로 식비 5000원 별도 지급, 4대 보험 가입 등이 부여된다.
이번 사업은 만18세 이상의 송파구민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송파일자리센터-송파구청 별관 1층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3월 중 신청을 마감하고 참여자를 최종 결정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의 안전과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