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건주]
지난 4월 29일“한국청렴전문가협회(KIPA; Korea Integrity Professional Association)”회장으로 이상수 (사)한국시민교육연합 상임대표가 선출됐다. 협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회원으로 하며, 향후 전문가집단으로써 청렴강사들의 역량 제고와 청렴정책에 대한 건의와 논평, 한국 사회의 투명성·공정성 제고와 사회정의 확립을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이상수 ▲한국청렴전문가협회 회장]
이상수 회장은 “한국청렴전문가협회(KIPA) 산하에 청렴정책포럼(Integrity Policy Forum)을 구성·운영하여 청렴 관련 세미나 개최를 주기적으로 이어나가는 한편, 회원 확대를 비롯해 협회 기반 구축 및 발전을 위한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장기적으로 한국감사협회와 같은 위상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렴교육은 지난 2002년 부패방지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국가청렴위원회를 거쳐 현재의 국민권익위원회로 통폐합된 후 20여년 가까이 지나오며 한국의 청렴제도와 정책은 괄목할 만큼 성장해 왔다.
그러나 “현재 청렴강사(전문·소양강사) 풀도 3백여 명 정도로 확대되었지만 강사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우리 사회에 청렴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협회 구성과 운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청렴정책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평과 정책제안, 정부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민간부문과의 연대·협력과 협업체계 구축, 청렴교육 심화를 위한 제반 사업 및 청렴연수원 강사 자율적 규제 대행, 그리고 청렴강사 자격요건 및 부적절 행위자 제재규정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안하는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작동시켜 한국 사회의 투명성·공정성 제고와 사회 정의 확립을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