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건주]
미래통합당 한무경 의원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경제 B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청년 해외창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 해외창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한무경 의원]
이번 토론회는 ‘청년 해외창업’이 녹록지 않은 국내의 청년 일자리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의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좋은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국가 정책이 미흡함에 따라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가천대 글로벌경영학과 전성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임 완 엑셀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해외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고, 토론자로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 이재훈 창업진흥원 글로벌사업부장,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한윤창 코클리어닷에이아이 대표이사, 이수아 에스랩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미래통합당 지도부도 참석하여 청년 해외창업 정책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잇따른 경제 실정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며 우리 청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공정과 정의가 무너지고, 기회의 사다리가 곳곳에서 무너져 내리며 청년들의 박탈감과 절망감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취업이 막힌 2030 세대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해외 창업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은 너무도 미흡한 상황에서 청년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글로벌 환경에서 무한히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정책을 개선하기 위하여 「경제 BTS 프로젝트」를 기획하였고, 그 일환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또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의 해외 창업은 청년 일자리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으며, 성공적인 해외 창업이 실현된다면 디딤돌이 되어 우리 경제영토를 전 세계로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검토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6월 1호 법안으로 중소기업의 창업 지원사업에 청년 해외 창업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팁스타운과 디캠프를 방문하여 창업기업들과의 현장간담회를 갖고 해외진출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