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완주군 고산면, 무주군 무주읍이 지정돼 이들 지역에 공공임대 총 180호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안호영 의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수요에 적합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주변 지역까지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도입됐다.올해는 6월 지방자치단체 설명회를 열고 8월에 9개 지자체의 제안서를 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됐다.
안 의원실에 따르면 완주군 고산면 사업 대상지(공공주택 80호)는 만경강 주변에 위치하여 인근에 향교와 학교, 공공시설, 버스터미널이 있어 접근성과 지역 연계성이 높아 거주환경이 매우 양호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무주군 무주읍 사업지(공공주택 100호)의 경우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간다.
안 의원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정주 여건 향상은 물론 주변 지역 도로정비 등 마을정비사업이 병행된다”면서 “앞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주거 취약계층에 맞춤형 공공주택 보급으로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