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대표 "피해자 보상 1순위…시한 없어"

2018.04.10 19: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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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대표 "피해자 보상 1순위…시한 없어"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배당 입력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보상을 제일 처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 대표는 오늘(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주재 증권사 대표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보상은 시한을 정하지 않고 신청하면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보상 기준에 대해서는 "최종안을 내놓기 전, 감독당국과 협의가 진행 중"이며 정해지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잘못 입력된 주식을 판 직원들은 매도 금지 통보 전에 매각한 경우도 모두 징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건주 기자 infoj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