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영호]
29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팬클럽 ‘충남 우정포럼’ 발대식이 열렸다. 우정포럼 ‘벗우(友), 고무래정(丁) - 정세균의 친구’, ‘우리가 정세균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사진=이원욱 의원실]
발대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원욱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홍재표 충남도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이계양 충남도의회 산업걸설위원장,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국응복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충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정포럼 회원 300여명이 자리하여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 또한 직접 참여하지 못한 충남지역 우정포럼 회원 5,000여명은 회원 가입서를 보내 발족식에 뜻과 마음을 전했다.
정 전 총리는 “우리는 IMF, 태안 원유 유출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하나가 되어 그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지금 당면한 코로나 위기와 이로 인한 경제 문제 등도 극복하여 담대한 회복의 길을 갈 수 있다는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정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태안 원유유출사고 시 ‘당 태안재해대책특위 단장’을 맡아 태안재해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태안의 원상회복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했다. 그 결실이 지금의 깨끗한 충남을 만드는 중요한 토대가 된 셈이다.
발대식 현장에 참여한 충남우정포럼 회원들은 정세균 전 총리에게 ‘담대한 회복, 깨끗한 대한민국,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정 전 총리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피력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원욱 의원은 “우정포럼은 정 전 총리에 대한 팬심이 응축된 모임”이라며, “오늘 충남지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우정포럼도 힘차게 출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