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은 청소년 코로나19 백신패스 도입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백신 접종 이후 사망을 포함하여 생명위중 등 중대이상반응이 274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최춘식 의원]
최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에 따르면, 12월 12일 기준 12~18세 청소년 341만 1626명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중 1만 1406명이 ‘이상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이상반응 1만 1406건 중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일반 이상반응’은 1만 1132건이었으며, 나머지 ‘중대한 이상반응’은 총 274건으로 사망(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68건),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204건)’이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들 이상반응이 아직까지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이 밝혀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17일 기준 10대 청소년들의 코로나 확진 및 증상에 따른 치명률은 0%”라며 “사실상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청소년 방역패스는 전면 철회하고 접종여부는 개인 자율에 맡기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