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용기]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성남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진=윤영찬 의원]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한국판 뉴딜2.0의 핵심 사업이다. 지자체가 사회기반시설을 대상으로 ICT 기반의 복지서비스를 발굴하여 복지 및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디지털 뉴딜 고도화에 기여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성남 원도심의 도서관은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해 이용자들의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방과 후 돌봄 시간이 줄어든 상황에 외부기관의 교육, 문화 강좌들까지 상당수 중단되면서 어린이들의 문화생활 부족, 교육 격차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윤 의원은 과기부, 성남시 등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스마트한 교육·돌봄 환경 구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으며,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디지털뉴딜분과 간사로서 사회기반시설에 스마트 서비스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해왔다.
이번에 성남시에 시행될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 사업은 원도심 지역 내 도서관 인프라에 가상공간(AR) 구축하고,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아동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성남시 관내 돌봄센터를 원격 화상 교육시스템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돌봄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과 어린이들의 문화 환경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의원은 “전국에서 단 3곳만을 뽑는 이번 사업에 성남시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성남시 중원구를 비롯한 원도심의 아이들이 스마트 인프라가 더해진 첨단 도서관과 돌봄교실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앞으로 더 많은 중원구민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교육과 문화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