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의 일 부분으로 유행하며 ‘펫팸족’이 점차 늘고 있다.
마을 곳곳에 반려동물 관련 시설이 늘어나고 있는것을 보아도 반려동물에 대한 '펫팸'의 의미가 피부에 느껴진다.
2016년 3월 시작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강좌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참여로 어느덧 5회를 맞이했다.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과 손잡고 펼치는 학․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멍이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 ▲우리 아이의 눈이 아파요 ▲우리 강아지 몸에 혹이 났어요 ▲스무 살까지 살게 하는 건강한 환경 만들기 ▲반려견 응급처지 매뉴얼 119 ▲노령묘 집사 자격시험 ▲반드시 알아야 할 피부질환 ▲걷는 모습부터 알아보는 정형 질환 등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각 분야 유능한 수의사들이 강사로 나선 이번 강좌는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8주간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85동(김인영 강의실)이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다.
유종필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점점 늘면서 이웃과 다툼 등 문제점도 늘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