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인천 동구 보건소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추진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
지역주민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인천시 동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신혼부부 및 예비부모는 청첩장 또는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검진이 가능하다.
임신 전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염성 질환과 예방 가능한 질환을 사전에 관리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서 혈액검사(CBC), B형간염, 성병검사, 간기능검사, 신기능검사, 풍진 등 총 21종의 검진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구는 가정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체계적인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위해 임산부 영양제(엽산제, 철분제)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의 단계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