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관악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관악구는 ‘2018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19개 사업에 총 5천7백만 원을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주민활동 사업에 대해 사업별 3백만 원에서 최대 6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중에 낙성대동 ‘외국인 아빠 모여라’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관악구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외국인 아빠들이 모여 다문화 언어 강의, 아빠 요리대회 등 외국인 아빠들의 소통의 다리가 되고있다.
지난 달 29일 사전심사와 지난 4일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접수된 36개 사업 중 사업의 타당성, 실행력,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전심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심사위원 점수 뿐 아니라 주민이 직접 다른 사업을 평가해 사업 주체인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는 점이 새롭다”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주민제안사업은 오는 6월 협약체결과 보조금 교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악구 곳곳에서 펼쳐지며 마을에 따뜻한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