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닷컴=심은영]
인천시 동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민․관 합동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점검은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환경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2017년 민원발생 사업장 및 행정처분 사업장 그리고 2017년 신규 가동시작 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하게 된다.
인천시동구는 공해상시단속TF팀장을 반장으로 1개조 2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했으며, ▲무허가(신고)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부식, 마모 등에 의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방지시설을 거치지 아니한 배출장치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전문환경기술인으로 구성된 동구자율환경협의회와 영세한 사업현장을 방문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운영관리 및 행정사항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도 실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일방적 단속이 아닌 전문환경 기술 지원을 병행해 사업장 자율환경 관리를 유도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폐수 무단방류, 대기오염물질 배출, 악취 발생물질 소각 등 환경오염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행위를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