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용산구]
[정치닷컴=김재현]
용산 미군부대 이전으로 대한민국 첫 번째 국가공원 조성이 가시화됐고 서울시도 용산 광역중심 미래비전 및 실현전략 수립에 힘을 쏟는 중이다.
용산구는 생태와 역사를 키워드 삼아 ‘한강로 일대 100만평 개발계획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나선다.지난 23일 나라장터에 ‘한남 및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하였다.
한남 및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각각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동측과 북측 지역이다. 이번 재정비 용역은 두 구역을 합친 58만 827㎡를 대상으로 한다. 용산구 전체(21.87㎢) 면적의 2.7%에 달하는 것으로 입지적 가치가 상당하다. 한남 지구단위계획구역(30만㎡)은 유엔빌리지, 한남더힐, 외인주택부지(니블로 배럭스),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한남대교 북단을 끼고 있는 ‘노른자’ 땅이다. 도심과 강남을 잇는 한남대로와 중앙선 한남역이 있어 교통 요지로 손꼽힌다.
용산구는 용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더불어 한남 및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미군부대 이전, 용산공원 주변부 개발, 한남재정비 촉진사업 등 도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