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예비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밀착 컨설팅 ‘귀농닥터 서비스’의 멘티를 모집한다.
이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희망자가 농촌지역 현장에서 겪을 수 있을 만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귀농닥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귀농닥터 서비스 분야는 △시·군별 귀농귀촌정착 및 농촌생활 안내,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유통 등이다.
귀농닥터 1명 당 5명까지의 멘티 신청을 받을 수 있고 멘티는 총 5회에 걸쳐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상담, 실습, 벤치마킹 등의 지도를 통해 전문적 소양을 갖출 수 있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2016년부터 실시했던 사업으로, 실제로 영농 경험을 살린 생생한 멘토의 현장조언이 귀농 설계에 도움을 준 사례가 알려지면서 서비스 이용 건수와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경북 성주군 김 씨는 “초보 농업인으로서 어려운 참외를 선택해 시행착오를 경험하였지만 귀농닥터 서비스를 통해 귀농귀촌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45세에 귀농귀촌을 결심해서 귀농닥터와 만남으로 좋은 땅과 인생 작물인 상추를 구해 1년 만에 자신만의 농법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밝혔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정원 귀농닥터 사업담당자를 통해 선착순 800명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