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동구]
[정치닷컴=김규남]
인천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LOVE-HOUSE에서 다문화가정 10여 세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코칭 교육을 진행했다.
이중언어 코칭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부모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중언어 코칭 교육에는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10가정이 참여한가운데 베트남의상을 입고 베트남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아이들은 공룡조립을 통해 각자 다문화가족 본국의 언어를 사용하며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언어 담당자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본인들의 부모의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부모를 더 쉽게 이해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다”며 이중언어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