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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송파구는 송파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로부터 ‘민선7기 송파구청장직 인수위원회 활동보고서’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6월 15일 정식 출범 후 ‘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박성수 구청장의 구정방향을 중심으로 ▷도시환경, ▷건설교통, ▷기획홍보, ▷관광활성화, ▷주민참여행정 등 총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였다.
지난달 18일 5개 분과별 구정 주요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인수위는 국별 주요 업무 보고, 박 구청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분과별 실무회의 등을 통해 구정 사업 전반을 점검하였다.
인수위는 ‘최우선 구정 목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하여 안전, 교육도시, 문화, 건강 및 삶의 질 향상’ 등 공약사업 실행을 위한 현재의 정책여건과 그간 추진해 온 사업내용, 공약이행 가능 여부 등을 분석·검토했다. 그 결과, 보육·요양 등 돌봄시설 확충 및 공공성강화, 경력단절여성교육 및 재취업지원 등 73건의 공약은 정상추진, 15건은 변경추진 의견을 제시했다.
인수위 박용모 위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알차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 세계가 주목하는 송파’의 기초를 남겼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공약을 꼼꼼히 실행해, 4년 뒤 구민과의 약속을 지킨 성공하는 구청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송파구 박성수 구청장은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여 오직 송파의 변화와 발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 위원들도 계속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