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불법전단 8만7000장 수거

기사입력 2018.08.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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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된 불법 전단지.jpg

[사진=강남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성매매·대부업 불법 전단지 8만7000장을 수거·폐기하고, 전단지에 사용된 이동전화번호 352개를 이용 중지시켰다.

 

최근에는 전단지에 연락처를 기재하지 않고 인쇄 후 고무도장으로 번호를 바꿔 찍거나, 050, 0508 등의 안심번호를 이용하는 등 배포수법이 지능화돼 구는 주·야간으로 전단지를 수거·폐기하고 전단지에 사용된 이동전화번호를 중지시켜 업자와 수요자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강남구 특사경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불법·퇴폐행위근절특별전담 T/F팀’을 구성한 뒤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관내 주요 배포 지역인 논현동, 역삼동을 중심으로 매주 22개동 주민센터와 합동정비를 실시하고, 특사경이 별도로 심야 취약시간대 순찰 정비를 강화해 불법 전단지 살포를 차단하고 있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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