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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천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네 온도 낮추기에 나섰다.
구는 도심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해 물청소차, 제설차량, 살수차량을 활용하여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폭염특보 해지 시까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내 집 내 점포 앞 물 뿌리기」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낮 시간 최고 온도에서 도로에 물만 뿌려줘도 도로면 온도가 6.4℃ 낮춰지는 효과가 있으며, 주변기온은 1.5℃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금)에는 오후2시 신월7동 도로변 일대에서 「내 집 앞 내 점포 물 뿌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신월7동 주민들이 분부기, 양동이, 바가지 등을 이용해 물을 뿌려 도로 온도를 낮추는 데 동참했다.
이번 물 뿌리기 사업은 보행자들에게 시각적인 청량감을 줘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열기로 인한 도로변형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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