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아동복지시설 혜심원 ‘찾아가는 한학교실’ -한학, 전통예절 가르쳐-

기사입력 2019.02.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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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지난 1월 25일 용산서당 견학 프로그램에서 소월어린이집 원생들이 전통예절을 배우고 있다.jpg

[사진=용산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용산구는 27일 후암동 소재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찾아가는 한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서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와 한학, 전통예절을 가르친다.

 

프로그램은 오후 3시부터며 용산서당 소개, 전통의복 체험, 기초한자·기본예절 배우기, 전통놀이(투호) 체험 순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6~8세 아동 15명이다. 이흥섭 용산서당 훈장이 아이들에게 한학과 한자를 가르친다. 전통예절 분야는 김선숙 용산서당 강사가 맡는다.

 

구 관계자는 “용산서당이 정규과정뿐 아니라 유·아동 견학프로그램과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 학부모와 함께하는 주말특강 등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서당은 지난 해 구가 지역 내 ‘한학 붐’을 일으키기 위해 조성한 이색 시설이다. 전통한옥 형태로 규모는 137.6㎡며 교육실과 훈장실, 탈의실을 갖췄다. 서당 맞은편에는 서예 강좌 운영을 위한 ‘꿈나무서실’도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혜심원 아이들이 한자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한학교실을 운영한다”며 “용산서당이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학습, 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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