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음악교육 통해 청소년 정서 함양하고 창의력 향상

기사입력 2019.04.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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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티브이=심은영]

 

송파구는 이달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예체능 수업, 심리상담, 성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파구는 4월 관내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학교선택제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학교선택제 사업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주요 공약인 ‘송파혁신교육지구’의 일환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송파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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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청]

 

올해에는 관내 87개교 중 67개교가 학교선택제 사업에 참여한다. 구비 4억2500만원과 교육지원청 예산 3억 등 총 7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구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총 5개다. ▷학교제안 프로그램 운영 ▷음악이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 ▷스포츠 동아리 지원 ▷마음지킴이 심리상담 지원 ▷초등학교 성교육 지원 등이다. 학교는 자유롭게 1~5개 프로그램을 중복 선택할 수 있다.

 

30개교가 선택한 학교제안 프로그램은 창의·도전적인 사업을 학교가 자체적으로 계획해 운영하는 것이다. 학교실내외 벽화그리기, 마을놀이강사를 활용한 놀이수업, 김장 및 전통장담그기,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환경교육 등이다.

 

음악이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 프로그램은 40개교에서 운영된다. 음악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킨다. 오카리나, 단소, 리코더, 난타, 바이올린 등 학교별로 원하는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그 간의 활동결과를 한자리에서 발표하는 가을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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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신초교]

 

이와 함께 ▷스포츠 동아리 지원(12개교)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친구 관계를 개선해 학교 폭력 등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마음지킴이 심리상담 지원(22개교)은 학교에 심리상담자원봉사자를 배치하도록 한다. 상담 후 치료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에는 치료 비용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성교육 지원(18개교)은 사춘기에 접어들기 전의 초등학생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한다.

송파구는 5월 학교선택제 사업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고 사업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모니터링은 연 2회 예정이다. 구는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학교선택제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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