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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영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전문 자격제도 3개 중 2개가 응시자 부족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윤재갑 의원]
산림조합은 산림 분야 일자리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공학기능인, 수목관리사, 임업기계조종사 등 3개의 민간자격증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응시자 미달로 수목관리사는 2019년부터, 임업기계조종사는 2018년부터 시험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임업기계조종사 자격은 매년 응시 수수료보다 운영비와 감독위원수당이 더 많이 집행돼 적자를 초래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산림조합은 올해 수목관리사와 임업기계조종사에 대한 민간자격검정 시행공고를 진행했다.
윤 의원은 “유명무실한 민간자격제도를 정리하고 산림분야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자격증을 도입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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