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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세계 최대 규모의 소매 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10일 강릉 올림픽 파크에 ‘클라우드에서 보는 올림픽’을 주제로 하는 알리바바 올림픽 홍보관을 개관하면서 올림픽 게임 공식 파트너로의 행보를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알리바바 설립자 겸 회장 마윈,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 올림픽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이며 귀빈인 야오밍과 미셸 콴이 참석했다.
알리바바 기술 홍보관은 팬과 선수, 조직위원회와 동료 파트너에게 미래의 올림픽 게임에 대한 알리바바의 비전을 온전히 클라우드 상에서 보여주는 쌍방향의 미래지향적 경험으로 구성돼 있다. 홍보관 방문객들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가 미래의 올림픽 게임에 미치게 될 영향을 보여주는 다양한 올림픽 게임 관련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알리바바 그룹의 회장 마윈은 “올림픽 게임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이야말로 알리바바를 위한 궁극적인 홍보관인 셈이며 우리는 이 홍보관을 통해 우리 회사가 상징하는 바 그리고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올림픽 게임을 다시 상상하기 위해 우리의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풀어놓고자 한다”며 “올림픽 게임과 마찬가지로 알리바바는 공평한 경기장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해줘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는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알리바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알리바바는 우리가 올림픽 게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팬들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독특한 플랫폼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알리바바의 미래 지향적이고 효율적인 작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향후 알리바바와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가면서 더 많은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