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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이건주 기자]
강남구는 해빙기에 대비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간·지선 보도 일제점검’은 동절기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으로, 올해 점검대상은 관내 간선보도 20개와 지선보도 6개 노선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도의 침하·파손 등 통행 불편사항, ▲보도 (굴착)공사구간의 침하·융기 여부, ▲지하철 환기구·분전반 기초 등 구조물 주변 보도침하 유무, ▲건축·지하철 공사 등에 의한 굴토구간(가시설 주변) 보도침하 유무 등이다.
점검은 각 노선별 담당자가 체크항목에 따라 직접 순찰하며 진행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보도파손 등 단순·경미한 사항은 도로기동반을 동원해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할 방침이다.
단기 조치가 어려운 일정 규모 이상의 적출사항은 정비계획을 수립해 우기 전까지 완료하고, 이외에 파손·침하 등 보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노후된 보도는 주민 이용도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해빙기 때에도 26개 노선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보도 파손·침하 56건, 경계석·측구 불량 9건 등 총 99건의 위해 요소를 적출하고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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