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소프트뱅크의 길을 따라가는 외로운 싸움 -암호화폐의 혁명 - '제 4세대 암호화폐'
[정치닷컴=장경욱]
가상화폐!
이 나라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 단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여든의 어르신들도 다 아는 단어이다. 각종 언론에 정부의 규제 정책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며 경제계의 저명인사들의 우려의 목소리 덕분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심하게는 가상화폐 거래를 하는 사람을 도박이나 마약에 중독된 사람으로 사회의 악으로 모는 사람들도 있다. 덕분에 가상화폐 개발 관련 산업을 하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직업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엄격히 말하면 이들이 알고 있는 가상화폐는 암호화폐로 구분되고 정정되어야 할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우려와 불신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조차 꺼려하는 게 현실이다.
핵심 기술들을 선점하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음을 밝힌 지 벌써 2년여가 지났다. 전 세계는 혁명의 물결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과 기술개발을 앞 다투어 선언하고 있다.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핵심 기술들을 선점하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내세우며 정책 수립에 나섰다. 그러나,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암호화폐가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의 대상일 뿐 실상 암호 화폐 시장에서 글로벌 암호 화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기술들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만일 국가별 발행화폐가 사라지고 암호화폐시대가 도래된다면 대한민국의 금융이 금융 선진국 대열에 낄 가능성 역시 희박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국내 분위기 때문에 우수한 암호 화폐 잠재기술들이 해외로 빠져나가 법인을 설립하거나 해외기술자들과 융합하면서 유망기술마저 해외에 빼앗기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시가 총액 150조원의 비트코인을 비롯해 1조원 이상의 시가 총액을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 오늘 현재 22개이다. 이 중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참여도 때문에 한국의 암호 화폐 시장은 어느 나라보다 뜨겁고 신규 암호 화폐 ICO(Initial Coin Offering) 기업들이 한국을 성공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암호 화폐에 대한 규제 방안이 발표되고 있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이오스, 퀀텀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암호 화폐는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서 국가경쟁력이고 자랑거리로 여기고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들 암호화폐가 투기 대상이 아닌 미래 화폐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확장성 등의 많은 숙제를 가지고 있다.
DATA M 암호 화폐는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차별화
제1세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PoW(Proof of Work) 기반의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한 채굴의 과도한 에너지 사용이 점차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PoW 방식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시도가 모색되어 그 대안으로 나온 방식이 PoS(Proof of Stake) 방식의 블록체인이다. PoS 방식은 에너지 소모적인 채굴을 버리고 비경쟁적인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하였다. PoS 방식은 불필요한 스펙 경쟁과 에너지 낭비의 문제를 제거하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알고리즘의 특성상 다수의 참여자를 확보하는 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제2세대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PoS 방식을 채택한 블록체인은 이러한 초기 코인 유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더리움(Ethereum)처럼 시작은 PoW로 하고 몇 년 후에 PoS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제3세대 암호화폐로 대표되는 이오스(EOS)처럼 1년에 가까운 오랜 기간 동안 ICO(Initial Coin Offering)를 진행하여 가능한 많은 참여자를 모집한 후 서비스를 시작하는 나름대로의 방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우회 방안들이 PoS 방식의 문제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었다.
이러한 여러 암호화폐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암호 화폐 블록체인 기술이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다. PCR(Proof of Carbon Reduction) System 즉, 온실가스인 탄소감축증명에 의해 채굴되는 암호화폐인 DATA M이다. DATA M 암호 화폐는 시중에 존재하는 주요 암호 화폐들의 장점을 취합하고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그에 따라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차별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행위(ACTION MINING), 예를 들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나 전기를 사용하는 운송수단(전기 오토바이)을 이용함으로써 혹은 운전자의 에코드라이브 실천을 통해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감축했을 경우(ECO MINING) DATA M은 채굴된다.
기본적으로 DATA M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트랜잭션 및 가상머신 지원을 통해 전자 지불 및 스마트 거래가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러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스펙 경쟁과 에너지 낭비의 문제가 없는 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또한 PoS 방식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채굴 방식과 보상 시스템을 적용하여 기존 PoW 방식의 에너지 소모적인 채굴이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가 절약되는 채굴 방식이다.
PCR 시스템은 환경 친화적인 IT 융합기술에 의하여 구현
사용자가 채굴에 대한 보상을 시스템으로부터 받기 위해서는 CO2의 감축, 즉 탄소감축을 증명해야 한다. PCR 방식의 채굴을 위한 탄소감축의 증명은 자원과 에너지의 소비에 있어서 통상적인 사용량, 즉 베이스라인보다 적게 소비하는 행위 및 방법에 대하여, 그 감소된 양을 정량적인 측정 방법을 통하여 정확하게 수치화하는 것이다. 그에 따른 탄소감축량을 계산하여, 계산된 탄소감축량에 비례하여 국제탄소배출권거래 시세(www.investing.com)기준에 따라 상을 주는 방식을 통하여 DATA M 보상 지급이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PCR 시스템은 환경 문제를 완화하고 천연자원을 덜 쓰려는 환경 친화적인 IT 융합기술에 의하여 구현되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인 “DATA M LIMITED”(대표 이영철(JAMES LEE))은 지난 14년 동안 국내 자동차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정책과제 수행을 통해 발전시켜 왔다. 한국에서 자동차 운전자의 운전 행태를 분석하고 탄소배출량을 계측 및 모니터링 하는 사업을 추진해 온 업체이다. 또한 이 회사의 연구진들은 환경부의 친환경운전문화확산을 위한 시행법 제정을 위해 많이 노력하였으며, 이 대표는 현재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본부 및 한국미래교통협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국에 에코드라이브를 확산한 공헌이 큰 인물이다.
또한 인천 GCF 사무국이 있는 송도대로에 에코존을 설치하여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니터링하고 자동차 운행 빅데이터를 수집 및 마이닝하는 사업도 인천시와 공동 추진한 바 있다. 2017년 12월, 탄소 배출량 측정 장비인 CARBON DIGGER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PCR System의 개발을 완료하였다.
CARBON DIGGER는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자전거 등 수송 수단에 장착되어 탄소 감축량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운전행동, 도로상태, 교통현황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장치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마이닝 기술에 의해 환경문제 해결, 도로, 교통 및 자동차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도 있다.
장인성 박사 DATA M 그린관광 프로젝트 제안
지난 3월 초, 기업경제개발연구소 소장 장인성 박사는, 라오스 정부에 DATA M 암호 화폐 1억 개, 약 1000억을 선투자하는 DATA M 그린관광 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 오는 3월 27일, DATA M 암호 화폐를 라오스 여행자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로 향후 라오스는 CARBON DIGGER가 장착된 전기오토바이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되고, DATA M 암호화폐로 충전되는 GREEN PASS CARD 발급 은행이 설립된다. 이 카드는 여행자와 라오스 국민이 교통요금은 물론 상점, 식당, 호텔에서 결재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에 확산될 수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스위스 또는 일본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는 등 선진국 맞춤형 DATA M 프로젝트도 소개될 계획이다.
전 세계 13억대의 운전자들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에 동참하는 누구나 DATA M 암호화폐를 가질 수 있다. DATA M 암호화폐의 출현은 탄소감축 채굴 경쟁이 심해질수록 더욱 에너지가 절약되고 지구 온실가스가 감축되는 효과를 동반할 수 있다. 또한, DATA M 암호화폐의 가치 상승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채굴 가능하고 채굴자에게 도덕적이고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더 많은 DATA M 암호 화폐 보유자가 생겨남으로써 통용화폐 및 법정통화로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라오스의 DATA M 프로젝트로 인해 DATA M 암호 화폐 1억 개는 1000억 가치를 넘어 1조 또는 10조 가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원천기술의 나라인 대한민국에 적용된다면 전 세계가 주목할 것이다. 전기오토바이, 자전거, 자동차 산업에 적용된다면 전세계 5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암호화폐의 발행국으로 위상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금융사업 제제가 달라질 수도 있다. 부디 이 프로젝트가 타국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발현되어 암호 화폐 시장의 글로벌 코인뱅크가 대한민국에 설립되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