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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소프트뱅크의 길을 따라가는 외로운 싸움 -암호화폐의 혁명 - '제 4세대 암호화폐'
오늘도 소프트뱅크의 길을 따라가는 외로운 싸움 -암호화폐의 혁명 - '제 4세대 암호화폐'
[정치닷컴=장경욱] 가상화폐! 이 나라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 단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여든의 어르신들도 다 아는 단어이다. 각종 언론에 정부의 규제 정책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며 경제계의 저명인사들의 우려의 목소리 덕분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심하게는 가상화폐 거래를 하는 사람을 도박이나 마약에 중독된 사람으로 사회의 악으로 모는 사람들도 있다. 덕분에 가상화폐 개발 관련 산업을 하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직업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엄격히 말하면 이들이 알고 있는 가상화폐는 암호화폐로 구분되고 정정되어야 할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우려와 불신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조차 꺼려하는 게 현실이다. 핵심 기술들을 선점하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음을 밝힌 지 벌써 2년여가 지났다. 전 세계는 혁명의 물결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과 기술개발을 앞 다투어 선언하고 있다.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핵심 기술들을 선점하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내세우며 정책 수립에 나섰다. 그러나,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암호화폐가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의 대상일 뿐 실상 암호 화폐 시장에서 글로벌 암호 화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기술들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만일 국가별 발행화폐가 사라지고 암호화폐시대가 도래된다면 대한민국의 금융이 금융 선진국 대열에 낄 가능성 역시 희박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국내 분위기 때문에 우수한 암호 화폐 잠재기술들이 해외로 빠져나가 법인을 설립하거나 해외기술자들과 융합하면서 유망기술마저 해외에 빼앗기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시가 총액 150조원의 비트코인을 비롯해 1조원 이상의 시가 총액을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 오늘 현재 22개이다. 이 중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참여도 때문에 한국의 암호 화폐 시장은 어느 나라보다 뜨겁고 신규 암호 화폐 ICO(Initial Coin Offering) 기업들이 한국을 성공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암호 화폐에 대한 규제 방안이 발표되고 있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이오스, 퀀텀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암호 화폐는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서 국가경쟁력이고 자랑거리로 여기고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들 암호화폐가 투기 대상이 아닌 미래 화폐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확장성 등의 많은 숙제를 가지고 있다. DATA M 암호 화폐는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차별화 제1세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PoW(Proof of Work) 기반의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한 채굴의 과도한 에너지 사용이 점차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PoW 방식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시도가 모색되어 그 대안으로 나온 방식이 PoS(Proof of Stake) 방식의 블록체인이다. PoS 방식은 에너지 소모적인 채굴을 버리고 비경쟁적인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하였다. PoS 방식은 불필요한 스펙 경쟁과 에너지 낭비의 문제를 제거하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알고리즘의 특성상 다수의 참여자를 확보하는 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제2세대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PoS 방식을 채택한 블록체인은 이러한 초기 코인 유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더리움(Ethereum)처럼 시작은 PoW로 하고 몇 년 후에 PoS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제3세대 암호화폐로 대표되는 이오스(EOS)처럼 1년에 가까운 오랜 기간 동안 ICO(Initial Coin Offering)를 진행하여 가능한 많은 참여자를 모집한 후 서비스를 시작하는 나름대로의 방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우회 방안들이 PoS 방식의 문제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었다. 이러한 여러 암호화폐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암호 화폐 블록체인 기술이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다. PCR(Proof of Carbon Reduction) System 즉, 온실가스인 탄소감축증명에 의해 채굴되는 암호화폐인 DATA M이다. DATA M 암호 화폐는 시중에 존재하는 주요 암호 화폐들의 장점을 취합하고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그에 따라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차별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행위(ACTION MINING), 예를 들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나 전기를 사용하는 운송수단(전기 오토바이)을 이용함으로써 혹은 운전자의 에코드라이브 실천을 통해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감축했을 경우(ECO MINING) DATA M은 채굴된다. 기본적으로 DATA M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트랜잭션 및 가상머신 지원을 통해 전자 지불 및 스마트 거래가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러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스펙 경쟁과 에너지 낭비의 문제가 없는 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또한 PoS 방식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채굴 방식과 보상 시스템을 적용하여 기존 PoW 방식의 에너지 소모적인 채굴이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가 절약되는 채굴 방식이다. PCR 시스템은 환경 친화적인 IT 융합기술에 의하여 구현 사용자가 채굴에 대한 보상을 시스템으로부터 받기 위해서는 CO2의 감축, 즉 탄소감축을 증명해야 한다. PCR 방식의 채굴을 위한 탄소감축의 증명은 자원과 에너지의 소비에 있어서 통상적인 사용량, 즉 베이스라인보다 적게 소비하는 행위 및 방법에 대하여, 그 감소된 양을 정량적인 측정 방법을 통하여 정확하게 수치화하는 것이다. 그에 따른 탄소감축량을 계산하여, 계산된 탄소감축량에 비례하여 국제탄소배출권거래 시세(www.investing.com)기준에 따라 상을 주는 방식을 통하여 DATA M 보상 지급이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PCR 시스템은 환경 문제를 완화하고 천연자원을 덜 쓰려는 환경 친화적인 IT 융합기술에 의하여 구현되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인 “DATA M LIMITED”(대표 이영철(JAMES LEE))은 지난 14년 동안 국내 자동차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정책과제 수행을 통해 발전시켜 왔다. 한국에서 자동차 운전자의 운전 행태를 분석하고 탄소배출량을 계측 및 모니터링 하는 사업을 추진해 온 업체이다. 또한 이 회사의 연구진들은 환경부의 친환경운전문화확산을 위한 시행법 제정을 위해 많이 노력하였으며, 이 대표는 현재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본부 및 한국미래교통협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국에 에코드라이브를 확산한 공헌이 큰 인물이다. 또한 인천 GCF 사무국이 있는 송도대로에 에코존을 설치하여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니터링하고 자동차 운행 빅데이터를 수집 및 마이닝하는 사업도 인천시와 공동 추진한 바 있다. 2017년 12월, 탄소 배출량 측정 장비인 CARBON DIGGER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PCR System의 개발을 완료하였다. CARBON DIGGER는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자전거 등 수송 수단에 장착되어 탄소 감축량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운전행동, 도로상태, 교통현황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장치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마이닝 기술에 의해 환경문제 해결, 도로, 교통 및 자동차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도 있다. 장인성 박사 DATA M 그린관광 프로젝트 제안 지난 3월 초, 기업경제개발연구소 소장 장인성 박사는, 라오스 정부에 DATA M 암호 화폐 1억 개, 약 1000억을 선투자하는 DATA M 그린관광 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 오는 3월 27일, DATA M 암호 화폐를 라오스 여행자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로 향후 라오스는 CARBON DIGGER가 장착된 전기오토바이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되고, DATA M 암호화폐로 충전되는 GREEN PASS CARD 발급 은행이 설립된다. 이 카드는 여행자와 라오스 국민이 교통요금은 물론 상점, 식당, 호텔에서 결재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에 확산될 수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스위스 또는 일본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는 등 선진국 맞춤형 DATA M 프로젝트도 소개될 계획이다. 전 세계 13억대의 운전자들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에 동참하는 누구나 DATA M 암호화폐를 가질 수 있다. DATA M 암호화폐의 출현은 탄소감축 채굴 경쟁이 심해질수록 더욱 에너지가 절약되고 지구 온실가스가 감축되는 효과를 동반할 수 있다. 또한, DATA M 암호화폐의 가치 상승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채굴 가능하고 채굴자에게 도덕적이고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더 많은 DATA M 암호 화폐 보유자가 생겨남으로써 통용화폐 및 법정통화로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라오스의 DATA M 프로젝트로 인해 DATA M 암호 화폐 1억 개는 1000억 가치를 넘어 1조 또는 10조 가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원천기술의 나라인 대한민국에 적용된다면 전 세계가 주목할 것이다. 전기오토바이, 자전거, 자동차 산업에 적용된다면 전세계 5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암호화폐의 발행국으로 위상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금융사업 제제가 달라질 수도 있다. 부디 이 프로젝트가 타국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발현되어 암호 화폐 시장의 글로벌 코인뱅크가 대한민국에 설립되기를 희망해 본다.
글로벌시대 “한류의 열풍”과 문화 강국으로의 도약
글로벌시대 “한류의 열풍”과 문화 강국으로의 도약
[정치닷컴=장경욱] 세계 속의 한류열풍은 그야말로 인기만큼 대단하다. ‘한류’는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열광을 뜻하는 말로 2000년 2월 중국에서 처음 사용했다. 이후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열풍은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 유행어가 퍼진 배경에는 2002년도에 일본 NHK에 방영된 한국드라마 ‘겨울연가’를 꼽을 수 있다. 최근엔 중국 이외에도 필리핀, 홍콩, 태국 등에서 한국 연예인은 최고의 대우를 받을 정도로 한국의 음악·영상 문화가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한국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젊은이도 늘고 있는데, 이를 두고 중국에서는 ‘합한족(哈韓族)’이라고 한다. 이제,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지구 반대편의 남미까지 진출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그곳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한류의 아주 생동감 있고 활기찬 음악을 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의 인기는 놀랄만하다. 지난 2011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에서 보여준 유럽 팬들의 K-Pop 사랑은 폭발적인만큼 총 1만 4000명이상의 관람객들이 감동하고 열광하며 동화 되었다. 이 공연을 통해 한류의 현주소와 유럽의 호응을 여실히 알 수 있었다. 와중에 한국가수 최초로 비스트가 독일챠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빅뱅은 MTV 유럽 뮤직 어워즈를 수상했다. K-POP(Korea popular music)은 “대한민국에서 유행하는 대중음악”을 이미 벗어나 세계 전반으로 우리의 음악과 더불어 문화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가요, 드라마 등 대중문화 뿐 아니라 한글, 한식, 한복, 태권도 등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추가로 한·EU와의 FTA 체결로 경제분야의 교류에서도 한류가 실로 비중 있는 촉매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이유라 볼 수 있다. 한편, 한류의 경제적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과제로 드넓은 해외진출과 관광객 유치 등 한류의 기업 활용과 아울러 우리나라는 벌써 무역거래 1조 달러를 넘어선 만큼 한류가 더욱 확산돼 한국산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한류의 급속한 전파 등 복합적 영향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실례로 한류는 패션분야까지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그 핵심에는 당연 Apink, 달샤벳, FIESTAR, 미스에이 같은 걸 그룹이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 K-Pop 열풍 중심에서 한국 상품 선호와 세계 바이어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한류스타와 한국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을 들여다보면 한류를 음식, 의료, 패션 이외 다양한 영역으로 저변을 확대해감에 따라 특히,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저개발국에 대한 사회공헌과 지역개발을 통해 국제사회의 우호적 평판(評判)을 얻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 한류가 이렇게 '생활 한류' 전반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한국 관련제품에 대한 선호현상도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욱이 세계 곳곳에서 한국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를 배우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한류의 경제효과와 문화교류를 통한 국가브랜드인 ‘한국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재고하는 좀 더 성숙된 자세와 입지가 필요하다. 요즘,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한류 확산이 두드러지는 만큼 현지 기호층(嗜好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센스 또한 발휘해야 할 것이다. 한류열풍이 꾸준히 이어져 기업의 매출증대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크게 이바지하길 바라며 무엇보다 글로벌시대에 젊은 층의 비중 있는 역할이 기대된다.
지역시민단체와의 협치 확장성은 문재인 정부의 좋은 사례
지역시민단체와의 협치 확장성은 문재인 정부의 좋은 사례
[정치닷컴=장경욱]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마음에 고통을 준 것은 ‘이게 나라냐!’였다. 민정수석 우병우가 구속되고, 친박 실세 최경환이 구속되고, 3명의 국정원장 원세훈, 이병기, 남재준이 국가안보를 위한 국정원 특수 활동비를 사익추구로 구속되고, 대통령비서실장 김기춘이 구속되었다. 박근혜 정부의 부패로 구속자가 50명이 넘어선 국가 초유의 사태다. 이런 정도의 적폐 대통령이었으니 박근혜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부패 고리를 청산할 수 있었겠나. 이명박 스스로도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지 않아 대한민국 국민은 이명박에 대한 뉴스를 검색하고 유투브를 듣느라 밤잠을 설치니 얼마나 국민의 스트레스가 많겠는가. 결국 검찰의 칼끝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향하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두 대통령이 만든 나라는 1% 강자를 위해 99%는 노예의 삶을 요구한 약탈사회였다. 자동차가 사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자동차를 피하며 길을 걸어야 하는 나라, 1급 발암물질을 뿜어내는 자동차보다 친환경 자전거를 도로에서 무시하는 나라. 정부의 발표는 국민이 신뢰할 수 없고 정부 실수에는 어느 공무원도 책임을 지지 않는 나라, 스타필드(starfield)와 같은 초대형 마트가 지역경제를 초토화해도 나만 생각하는 나라, 재난이 발생해도 신속하고 믿음직스럽게 처리하지 않는 나라, 서민은 지옥의 삶이고 집값 불안으로 투기가 횡횡하는 나라, 특권층은 부패의 전위대고, 서민이 사회봉사에 앞서는 나라, 공부가 아니라 좋은 직장 때문에 진학하는 나라, 대졸과 고졸의 차이가 사는 데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 학생들이 쓸모없는 지식으로 고생하고, 일부 잘난 아이들을 위한 공교육시스템을 가진 나라, 배부른 돼지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양 질주하며 군림이 판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12월 21일 29명의 사망자와 36명의 부상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12월 26일 48명의 사망자, 144명의 부상자를 낸 밀양세종병원은 안전 우선은 뒷전이고 돈만 벌면 된다는 한국사회에 강자만 사는 부실의 총체성을 드러냈다. 두 사고의 경우,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았다. 2009년 10층 이하 건축물의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를 면제해준 것과 소방점검을 자체점검으로 규제를 푼 것은 이명박 정부다. 제천의 경우,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배연시설이 작동하지 않은 것도 큰 화를 일으켰다. 20명이 목숨을 잃은 2층 여자 목욕탕 비상구에 창고가 만들어져 출구를 가렸다. 혁명에 가까운 도덕 규제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그러나 놀랍게도 독일은 한국과 결이 완전히 다르다. 독일은 그저 잘 사는 나라, 제조업이 발달한 부자 나라가 아니다. 상식과 법치가 바로 서 있는 나라, 무엇보다 지도층이 깨끗한 나라이며 현명한 유권자 시민들이 있는 나라다. ‘아무리 위대한 물질문명도 그것을 받쳐줄 정신문명이 없으면 안으로부터 붕괴되어 있다’는 문명사가 토인비의 통찰을 잘 담아내는 나라가 독일이다. 이제 국민의 촛불시위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고 문재인 정부에게 적폐청산을 위임했다. 상식과 법치가 존중되는 독일사회와 같은 가치 실천을 위한 정부의 노련한 결기가 관건이다. 적폐청산을 위해 공공성으로 체화된 시민단체와의 협치 확장성을 제안한다. 120년 전 이상재의 통찰을 제안한다. 아래로부터의 개혁, 서민들이 본 상류사회 적폐를 면밀히 체크하는 개혁 말이다. 120년 전 서재필, 윤치호와 함께 독립협회의 핵심인물 이상재는 정부주도가 아니라 시민운동을 통한 개혁의 가능성을 굳게 믿었다. 최초의 민간신문인『독립신문』을 한문이 아니라 한글로 발간한 것은 민중이 읽을 수 있는 글로 시민이 시민을 계몽하고 국내외 정세를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또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는 공개 토론회를 통해 시민에게 알리고 계몽을 주도했다. 1898년 8개의 지방도시에 지부를 설치해 서울 중심의 엘리트 조직을 탈피한 시민운동이 되도록 확산했다. 만민공동회 의장 이상재가 1898년 10월 29일 제3차 만민공동의회를 주관할 때 당시 천민보다 더 못한 대우를 받고 혼인은 물론 같은 마을에서 생활조차 꺼렸던 백정 박성춘을 단상에 오르게 한 것은 신분제사회와 맞선 그의 사회개혁을 읽을 수 있다. 이상재가 시민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은 그의 삶의 ‘결’과 같다. 그가 젊은 시절 경험한 것은 헬 조선이었고 이런 경험은 사회개혁의 동력이었다. 가난한 양반집에서 태어난 이상재는 1867년 18세에 과거에 응시했지만 실패했다. 벼슬집안과 재력 있는 집안 자녀들이 급제하는 뒤틀린 시대를 몸소 겪으며 다시는 과거 응시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아무리 공부해도, 뒤틀린 사회에서 권력층의 혈연, 학연, 지연에 속하지 않고서는 출세의 길로 들어설 수 없는 절벽사회를 경험했다. 그러면서 그는 18세부터 13년간 실학의 범 개화 인사들과의 교류가 있었다. 또 1881년 박정양이 이끈 신사유람단(조사일본시찰단) 62명의 사절단 일원으로 일본의 근대화를 관찰했다. 또 1887년 박정양이 주미공사로 미국에 갈 때 서기관으로 1년을 미국에 체류하면서 미국의 민주주의를 경험했다. 1894년 정동구락부(정동클럽) 모임을 통해 서양외교관들과 선교사들과 조선개혁인사들과의 사교모임이 있었는데 이상재도 그 중심에 있었다. 이상재가 시민운동을 통해 사회개혁을 이끈 것처럼 문재인 정부 또한 공공성으로 체화된 시민단체와의 협치로 나라다운 나라의 출구를 여는 것은 역사의 좋은 사례일 것이다.
삼국지를 다시 읽다.
삼국지를 다시 읽다.
[정치닷컴=장경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이 즐비한 삼국지 시장에 새 버전의 책 5종이 한꺼번에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3천여 개 사자성어로 풀어가는 10권 완역의 ‘사자성어 삼국지’와 삼국지 역사 속을 걷는 듯한 240 명장면을 압축 묘사한 ‘원본그림 삼국지’, 삼국지 속 서른일곱 번의 전투를 전술도와 그에 맞는 사자성어,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전략 삼국지’ 등 3종이 눈에 뛴다. 12년 동안 몰입한 역작, 고전미 살린 것이 특징 낯선 작가인 차정식(61)씨가 들고 나온 ‘사자성어 삼국지’는 이름 그대로 사자성어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책은 “천하대세(天下大勢), 분구필합(分久必合), 합구필분(合久必分)으로 시작된다. 천하의 대세는 나눠져 오래되면 반드시 합쳐지고, 합쳐져 오래되면 반드시 나눠진다.”며 사자성어로 풀어가는 형식이다. 인물성격도 사자성어로 엮어 간다. 장비를 묘사하는 글로 “신장팔척(身長八尺) 신장은 팔척이요/ 표두환안(豹頭環眼) 표범머리에 고리눈이고/ 연함호수(燕頷虎鬚) 제비턱에 범의 수염이며/ 성약거뢰(聲若巨雷) 목소리는 우레 같고/ 세여분마(勢如奔馬) 기세는 달리는 말과 같다”고 했다. 모든 한문을 한글로 전환한 소설과는 느낌이 다르다. 저자 차정식(61)씨는 “고전을 너무 한글화하면 고전의 서술체계가 무너져 고전미를 살릴 수 없고 재미도 줄어든다.” 면서 “그래서 한글화에 역행했다”고 했다. 번역을 위해 중국에 맞닿아있는 키르기스스탄으로 건너가 12년 동안 삼국지 완역에 몰두했기에 무게감이 있고 내용도 탄탄하다. 그가 평역이 아닌 완역을 고집한 것도 원작 나관중(羅貫中)과 개작 모종강(毛宗崗)의 글에 충실하기 위한 것. 따라서 의도적으로 무엇을 첨가하거나 일부 재미가 덜하다고 해서 빼지도 않았다. 삼국지 본래 맛을 살리고자 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삼국지는 총 120회 분으로 돼 있는데 매 회가 끝날 때 마다 모종강의 평을 넣어 한층 더 재미를 준다. 감수는 과학도서 저술가이자 고전 번역가인 강병국(63) 박사가 맡았다. 오랫동안 언론에 몸담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장을 다듬었으며, 독자들이 현장감을 느끼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했다. 200수가 넘는 삼국지 한시(漢詩)는 시조시인 윤경희(53)씨가 감수했다. 윤씨는 이영도 문학상을 받는 등 중견 시조시인이다.
바이오부문 대한민국1호 김홍렬 박사
바이오부문 대한민국1호 김홍렬 박사
[정치닷컴=장경욱] UN본부 ISEA 재단 주관 사이드행사 승인결정에 의한 축하와 함께 (유엔등록기관) 재단법인 인류생존국제기구 주최로 2018년 1월 25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강당에서 제1회 세계시민인권대상 시상식이 이뤄진 가운데 김홍렬 박사는 바이오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암세포만 굶겨 죽이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4세대 항암제 신약(NYH817100)을 개발 중인 (주)하임바이오(대표 김홍렬)는 최근 총 8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하임바이오는 대사 항암제 'NYH817100'을 개발 중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난 12월 30억 원을 투자 유치한데 이어 한 달 만에 50억 원을 추가로 받아 단기간 비임상 자금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김홍렬 박사는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사 항암제 신약은 정상세포를 제외한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항암제이다. 부작용을 극복하고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항암제로 기존에 사용되던 항암제와는 차별화된 효능을 지닌 4세대 항암제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박사는 “미국의 엔리브리움, MD앤더슨 암 센터 등 하버드대 병원보다 5년 정도 앞선 기술의 하임바이오의 대사 항암제 신약의 원천기술은 여러 힘든 사람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기술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우리나라는 당당히 세계 최초 암 치료제 원천기술 보유국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라고 어필했다. 하임바이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항암제 'NYH817100'은 지금껏 기존 나타난 치료 효과가 일부 암에만 제한되고 결정적 단점들이 보여 다양한 부작용을 수반했지만, 'NYH817100'은 앞서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 통로를 엄격히 차단함으로써 암세포 자체를 굶겨 사멸시키는 놀라운 방식이라는 것이다. 독보적인 항암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하임바이오는 국립암센터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공동 개발한 폐암, 위암, 뇌종양 항암제 기술과 국립암센터의 췌장암 치료제 개발팀이 개발한 대사조절 항암제 기술을 이전 받았다. 하임바이오는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진행하는 비임상과 별도로 현재 국립암센터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대사 항암제 'NYH817100'에 대한 비임상을 진행 중이며 2019년 8월경 뇌종양, 위암, 췌장암으로 임상 2상에 들어가 2020년 이전 신약 시판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하임바이오의 대사 항암제는 대전 대덕단지 내에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비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박사는 “치료제가 없는 뇌종양 같은 희귀 암의 경우 임상 1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임상 2상 시작과 함께 곧바로 시판이 가능하여 빠른 시일 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어 환자와 환우 가족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