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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 차별화 푸드뱅크마켓
신월동 차별화 푸드뱅크마켓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양천구는 오는 13일(금) 13시20분부터 「양천구 푸드뱅크마켓 신월점 과 50스타트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양천구 푸드뱅크마켓 신월점과 50스타트 센터(양천구 곰달래로 13길 73)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총 사업비 1,840백만원을 투입, 지상2층 연면적 197.4㎡ 규모로 완공되어 13일 문을 연다. 신정동에 위치한 푸드뱅크마켓은 그동안 신월동 지역주민이 이용하기에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았다. 신월점이 개소되어 신월동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은 1층 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직접 집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신정동 푸드뱅크마켓에서는 15억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가구에 지원하였다. 특히, 신월동 푸드뱅크마켓은 50대 독거남도 이용할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50스타트 센터와 연계하여 50대 독거남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전국최초로 특화된 푸드뱅크마켓으로 운영된다. 2층에는 ‘50스타트 센터’가 자리 잡는다. 지난해 6월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한 임시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50스타트 센터’에서는 50대 독거남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나비남 프로젝트’를 총괄할 예정이다. 50대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상담, 교육, 각종 정보와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내 복지관, 병원, 종교기관,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양천 50대 독거남 지원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생사업에 도전하는 무한 열정
인생사업에 도전하는 무한 열정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김이남 회장은 30대 초반에 기업의 세계에 입문했다. 농업자재시설회사 ‘김이남지주대'(1997년), 기술개발회사 ‘아이뱅'(2004년), 파손방지 볼트 이중 보호캡 제조회사 ‘투캡'(2008년) 등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연속 기업가이다. 최근에는 세계최초의 보석 기반 암호 화폐 사업을 론칭했다.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정신이 탁월한 사람은 한국인이다.” 경영학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는 피터 드러커가 2002년에 발간한 저서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한 말이다. 피터 드러커의 찬사는 아름답다. 하지만 기업가의 길은 가시밭길이다. 긴 고난과 짧은 영광이 반복되는 삶이다. 피터 드러커가 이 말을 했을 무렵, 어떤 ‘한국인 기업가’는 인생 중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30대 초반에 사업의 세계로 뛰어들어 건물을 세울 만큼 자금을 모았지만, 그 건물이 문제가 되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잃고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했다. 그는 어떻게 인생의 깊은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가? 해답은 피터 드러커가 말했던 바로 그 ‘기업가정신’이었다고 말했다. 그 사람은 디글로벌홀딩스 김이남 회장이다. 30대 초반에 기업의 세계에 입문하여, 농업자재시설회사인 ‘김이남지주대'(1997년), 기술개발회사 ‘아이뱅'(2004년), 파손방지 볼트 이중 보호캡 제조회사 ‘투캡'(2008년) 등을 계속해서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연속 기업가이다. 그가 최근 세계 최초의 보석 기반 암호 화폐 사업을 론칭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 나를 이겨내고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삶,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한발 먼저 생각하고 창조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사업의 길로 나서게 된 계기는? 30대 초반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만드는 회사에서 영업부장을 하고 있을 때였다. 외국에서 수입된 트램폴린이 잘 팔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안전에 문제가 있다 걸 깨달았어요. 안전망을 설치한 트램폴린을 만들었는데 히트했습니다. 그 때가 내 나이 32살이었던 1984년이었습니다. 그 후 농업자재시설회사를 시작으로 여러 개의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 위기는 있었는가? 어떻게 이겨냈는가? 사실 사업의 길로 들어서면 인생은 항상 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는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견디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인생의 최대의 위기는 2002년에 있었습니다. 그 무렵 나는 충실한 삶에서 벗어나 안락한 삶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도 수원에서 땅을 매입하여 건축을 했는데, 문제가 있는 땅이었던 것이 화근이 되어 소송이라는 괴물이 내 인생을 엉뚱한 쪽으로 끌고 갔습니다. 어느 사이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다 빠져나갔고 가정까지 파탄이 났습니다. 인생의 길에서 가장 깊은 곳까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 그 구렁텅이를 어떻게 벗어났는가? 그 사건은 나에게 인생과 사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 때 한가지 깨달음이 있었는데, 이 깨달음은 내게 사업의 앞날을 인도하는 등대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 그 깨달음이란 무엇이었나? 기본에 충실하면 길이 열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사회를 위해 일하면 이익이 있고, 나를 위해 일하면 손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거꾸로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지 않습니다. 진실은 종종 이처럼 거꾸로 된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세상이 나와 같은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사회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순간 나와 관계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자기를 위해서 일하지 않겠는가? – 자기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하는 것이 기업가정신의 본질이란 말인가? 그렇습니다. 기업가의 본업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내어 제공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기업가는 자신이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잠시라도 잊으면 큰 재앙이 닥쳐옵니다. – 그 후에 사업의 방향은 우상향했나? 잔잔한 파도는 있었지만, 크게 보면 그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사회가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농업시설자재 회사 ‘김이남지주대'(1997년)에 이어 기술개발회사 ‘아이뱅'(2004년), 파손방지 볼트 이중 보호캡 제조회사 ‘투캡'( 2008년) 등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7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된 것도 이런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광산 사업은 어떻게 하게 됐나? 2011년 경기도 문산에서 나중에 미국 GIA 감정 결과, ‘ 미네랄이 함유된 다이옵사이드’라고 밝혀진 보석을 발견했습니다.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보석이 건강을 좋게 하는 치유보석이란 것과 상품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지금도 이 보석의 문화역사적 가치에 대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다이옵사이드(DIOPSIDE)’ ‘다이옵사이드(DIOPSIDE)’ 중국어로는 투휘석(透輝石)이라고도 불리는 이 보석은 초록 빛깔을 띠는 보석 중에서도 산출지가 극히 한정되어 있음은 물론, 강력한 원적외선을 발산하는 특징으로 이에 대한 연구와 함께 선호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흔치 않은 보석의 하나로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산출되지 않는데, 이 다이옵사이드가 최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두 가지 모습’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다이옵사이드(DIOPSIDE)는 미국과 과테말라, 러시아,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산출되는 ‘준보석’의 일종으로 다종의 천연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원적외선이 다량이 방출되어 ‘건강보석’ 혹은 ‘치유보석’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역사 속에서도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있으며, 다이옵사이드에 함유된 미네랄의 작은 결정체인 ‘경옥(硬玉)’ 성분이 경주 천마총, 금관총, 미추왕릉에서 출토된 금관 장식에 사용된 곡옥과 같은 종류의 보석인 것이다. 김이남 대표가 발견한 한국산 다이옵사이드는 고고학적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최근에 보석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 화폐 사업에 나섰는데…. 세계 최초의 보석 기반 암호 화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산 다이옵사이드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암호 화폐 사업을 융합하면 많은 사람들이 광산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이 사업은 나와 이 사업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에게 ‘인생’ 사업입니다. 그래서 이 사업이 나에게 어떤 이익이 되느냐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되돌아보면 내가 시도했던 사업들은 항상 도전적이면서 동시에 혁신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 불변의 법칙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의심하는 것을 내가 확신했을 때만 내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이죠.. 앞으로도 사람들이 혼돈 속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 사람들을 앞으로 이끌고 나가는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가상통화와 불법외환거래
가상통화와 불법외환거래
[사진=문애림 변호사]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글 문애림 변호사] 최근 국내외로 가상통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와 동시에 가상통화를 이용한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가상통화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외국환거래법위반 등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1. 가상통화의 의의 가상통화는 지폐,동전 등과 같이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말한다.암호화폐라고도 불리는 가상통화는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생하는 일반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아니하고,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정부가 가치나 지급을 보장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가상통화로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이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분산형 시스템 방식으로 처리되므로 화폐 발생에 따른 생산비용이 들지 않고 이체비용 등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되기 때문에 도난,분실의 우려가 없으나 마약거래나 도박,비자금 조성을 위한 돈세탁에 악용될 여지가 있고 과세에 어려움이 생겨 탈세수단이 될 수도 있다.따라서 최근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에 대한 규제책을 마련하고 있다. 2. 가상통화와 불법외국환거래 최근 관세청이 가상통화를 이용한 무 등록 외국환업무(환치기), 해외예금미신고, 재산국외도피 등의 외환범죄를 적발하였다고 하므로 가상통화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불법외환거래를 외국환거래법령과 함께 살펴보기로 한다. 가. 대금의 지급 및 수령은 외국환은행을 통한 송금 또는 계좌이체 등의 방법에 의하는 것이 원칙이며, 외국환은행을 통하지 않은 지급 등은 원칙적으로 한국은행 총재에게 신고 후 거래해야 한다(외국환거래법 제16조 제4호). 이는 외국환 거래사유의 정당성이나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것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는 외국환은행을 통한 송금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전자지갑의 형태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악용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를 통한 환치기를 들 수 있다.환치기는 해외로 송금하려는 자가 국내 환치기 업자의 계좌에 송금액을 입금하면 국외환치기 업자가 입금사실을 확인한 후 동 금액을 해외 송금 목적 인에게 송금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고도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문제되고 있다. 기존 환치기 수법은 양측 국가에서 운영하는 환치기 계좌의 잔고밸런스에 차이가 발생하면, 잔고가 많은 국가에서 잔고가 부족한 국가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위해 불법적인 현금을 직접반출하거나, 허위증빙을 이용해 은행송금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국가 간 환치기 계좌의 잔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가상통화를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즉 외국에서 가상통화를 구매한 후 국내로 전송, 판매하여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환치기 자금 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해외송금을 원하는 의뢰인들로부터 원화자금을 영수하여 가상통화취급업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후, 해외 제휴업체에 비트코인을 전송하여 송금의뢰인이 지정한 해외수령인에게 현지통화를 지급하는 수법으로 환치기를 한 사례가 적발되었다고 한다. 나. 거주자가 해외에서 비거주자와 외화예금거래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지정거래 외국환은행의 장에게 신고하여야 하고(외국환거래규정 제7-11조 제2항), 해외에 직접투자하기 위해서는 외국환은행의 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외국환거래규정 제9-5조).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를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해외로 구매대금을 송금하여해외 가상통화 취급업소에서 구매하는 경우 외국환거래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에서 가상통화 규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국내 은행 역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구매명목으로 하는 송금을 제한하고 있어, 일부 업자는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소프트웨어 구매계약서를 작성하여 이를 은행에 제출한 후 송금을 하여 관세청에 적발되었는데, 송금사유가 적절한지 관련 외국환거래법령상의 절차를 이행했는지가 문제되는 것이다. 외국환거래법상 해외예금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해외예금거래 신고를 이행해야 하며, 해외직접투자를 할 때에도 사전에 해외 직접투자신고도 하여야 하는데, 페이퍼컴퍼니설립 시 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해외 예금거래 신고를 이행하지 않았다면 외국환거래법위반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국환거래법상 송금할 때 제출하는 지급증빙서류는 실제 거래와 일치 해야 하는 바 비트코인 구매대금을 소프트웨어 구매대금으로 송금했을 때 비트코인을 소프트웨어 구매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만약 비트코인을 소프트웨어로 볼 수 있다면 외국환거래법 제15조의 지급절차를 위반하였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외에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를 구매하기 위해 해외로 송금한 금액 중 일부만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를 구매하고 일부는 해외에서 사용하는 등 국내로 반환하지 않았다면 그 금액과 관련하여해외 재산도피가 문제될 수 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는 재산국외도피의 죄를 규정하고 있으며, 법령을 위반하여 대한민국국민의 재산을 국외로 이동하거나 국내로 반입하여야 할 재산을 국외에서 은닉 또는 처분하였을 경우, 특히 도피 액이 5억 원 이상 일 경우 가중처벌하고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바로 무교의 정신 ‘生生之生’이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바로 무교의 정신 ‘生生之生’이다.
[사진=조성제]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글 조성제]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바로 무교의 정신 ‘生生之生’이다. ●元旦은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가 하라는 뜻 ●生生之生을 최고의 덕목으로 갈등과 반목을 해소해야 며칠 있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다. <설>이란 말은 낯설다 새롭다는 뜻이라고 하지만, 입춘을 전후해서 설날이 있는 것으로 봐서 새로운 봄의 기운을 세우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양의 기운을 바로 세운다는 뜻이다. 양의 기운을 바로 세운다는 것은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정의는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로 정치인을 비롯한 경제인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정의를 가장 지키지 못하는 집단이 바로 정치집단이다.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다. 정권을 잡은 집단은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야 상호 간에 이해를 조정하고 사회 질서를 바로 잡아 국민을 편안하게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갈등과 대립으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파렴치한 집단이 된지 오래되었다. 이렇게 대립과 갈등만 일삼는 한국의 보수와 진보세력이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궤멸해야 할 적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룩한 세계 유일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위대한 국가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은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여 수많은 종교가 뿌리를 내리게 하였으며 그 결과 대한민국은 종교백화점이 되었다. 그리고 특정 종교의 지도자들은 거대 조직의 힘을 업고 정치권력과 야합하여 그들의 권력과 이익을 극대화하였다. 그리고 정부의 정책이나 결정도 경전에 위배되는 사항이면 조직의 힘을 빌려 반대함은 물론 개인의 정체성과 그 나라의 역사마저도 부정하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경전을 통하여 인간의 정체성을 말살시키고 절대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 도덕적 기준을 제시하지만, 인간의 자율성을 무시하고 편협적인 사고를 가지게 함으로써 모든 행동과 사고를 경전 안으로 구속시키고 있다. 그 결과 경전은 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켜 기존 가치관을 무너뜨리고 인간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구속하여 종교의 노예로 만들어 인류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들은 경전을 법 위에 상위 개념으로 두고 법을 무시하고 온갖 부정한 짓을 하면서도 국민과 국가를 위한 소신에 찬 결정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종교의 영향으로 한국의 정치집단은 자신들 만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 자신들만이 가장 정의롭고 국민의 행복과 국가 발전을 위한다는 착각 속에 빠져 있다. 지난 2017년은 보수와 진보 세력의 다툼이 가장 극에 달한 한 해였다. 달도 차면 기운다 했으니 극에 달한 여야 간의 갈등이 2018년은 조금 완화 되었으면 하지만 여전히 간격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국민들을 걱정하게 하고 있다. 언제까지 한국사회에서 보수와 진보세력 간의 갈등과 반목이 계속되어야 하는가? 무엇이 한국사회를 이렇게 만들었나?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한국사회를 치유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진보와 보수, 그리고 국민들 간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정신은 바로 무교의 정신인 ‘생생지생(生生之生)’이라 할 수 있다. 보수 세력은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유아독존’이라는 독선적인 생각에 빠져 진보세력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영광을 가로 막는 불편한 존재라고 무시한다. 반면 진보세력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한다는 선민사상에 빠져 보수를 수구골통으로 매도하며 이 시대에 청산하여야 할 집단이라고 보고 있다. 다분히 이분법적인 이 논리는 바로 아군 아니면 적군이라는 흑백논리에 빠져 있다. 한국사회에 현존하는 종교는 표면상으론 사랑과 자비, 그리고 정의와 평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종교로 많은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들의 종교에는 용서와 화합은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갈등을 해소할 조화라는 작용이 없다. 반목과 갈등을 해소할 기능인 조화가 없는 이분법적인 종교와 이념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기에 한국사회는 대립과 갈등의 연속으로 항상 나라가 시끄럽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민족종교인 무교의 사상에는 대립과 갈등을 해소할 조화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무교의 정신인 ‘생생지생(生生之生)’이다. ‘생생지생(生生之生)’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가치를 인정하는 정신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그 어떤 사물, 즉 생명의 유무와 상관없이 그 자리에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사물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정신이다. ‘생생지생’은 높고 낮음이 없으며 귀하고 천한 것이 없으며, 아름답고 추한 것이 없다. 모두가 똑같이 평등하고 아름답고 고귀한 가치를 가진다는 뜻이다. 생생지생은 정치권에서 말하는 상생(相生)과는 다르다. 상생은 두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말이지만 생생지생은 두 집단의 상생을 위한 합의가 제 3자에게도 유익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시끄러웠던 모 마트의 통큰 치킨과 통닭 프랜차이즈 업계 간의 갈등을 정부는 상생경제라는 미명아래 통큰 치킨을 판매하지 않기로 유도 하였다. 그러나 이 결정은 싼 가격에 치킨을 사먹던 서민들은 다시 비싼 치킨을 사먹게 되었다. 이것은 두 집단 간의 유익한 결정일 순 있어도 서민을 위한 결정은 아니다. 생생지생은 통큰 치킨과 프랜차이즈 간의 합의가 서민들에게도 유익한 합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생생지생’ 이야 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존중 받아야 할 가치 있는 정신이 아닌가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나라든 국민들의 정신적인 가치관과 사고체계를 확립시킴과 동시에 통치의 기본으로 삼는 종교가 있다. 즉, 국민의 행동을 규제하고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종교가 무엇이든 반드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사회는 국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가치관과 사상을 정립해줄 확실한 종교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종교인 기독교와 불교와 유교는 그들의 정신과 시각 그리고 잣대로 한국사회를 생각하고 바라보고 재단하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빙자한 각양각색의 주장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은 그들의 시각과 그들의 생각과 그들의 잣대로 재단하였기 때문에 다른 종교를 믿는 국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다시 갈등으로 번지게 된다. 이런 악순환 속에 빠져 들어 패닉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사회가 바로 한국사회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만 옳다는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선민사상에 빠진 한국사회에 가장 필요한 정신은 바로 무교의 정신인 생생지생이다. ‘생생지생’으로 한국사회의 가치관과 사상을 정립한다면 지금보다 국민 계층 간의 대립과 갈등은 현저히 줄어 들 것이다. ‘생생지생’을 실천하여 서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한다면 한국사회에서 진보와 보수 그리고 각 계층 간의 갈등과 반목은 해소 될 것이며, 혼란 속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생생지생’ 정신을 가르친다면 집단 따돌림으로 자살하는 학생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장차 한국사회에 갈등과 대립은 없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설>을 다른 말로 원단(元旦), 세수(歲首) 신일(愼日)이라고 한다. 이 말은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가라는 말로써 한국의 정치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라는 것을 명심하였으면 한다. 부디 무술년 설날을 맞아 양의 기운을 바로 세워 대한민국을 정의로운 나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지 않는 편안한 나라가 되어 온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클래식 음악의 한류선도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 장혜원-
클래식 음악의 한류선도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 장혜원-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28년간 1천 명에 가까운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한국피아노학회는 피아노 음악과 관련된 많은 연구를 거듭해왔으며, 명실공이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인정을 받는 단체가 되었다. 이제 이들은 <The Piano 21C>교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국 음악계에서 한국 사람의 취향에 맞게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녹여 성인용 교재로 펴낸 것은 <The Piano 21C>가 처음이다. 이 말은 한국에 비로소 독창적인 피아노 문화가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The Piano 21C>는 단기간에 피아노를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교재이다. 창의력과 음악성을 길러주고, 악보를 읽고 연주하면서 기초음악이론을 저절로 습득하도록 구성했다. 한국과 아시아 여러 나라의 민요, 어린이 동요, 고전 음악, 심지어는 팝까지 여러 국가의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노래가 소개 되어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여러 대의 디지털 피아노로 학생들이 그룹으로 함께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듯 배울 수도 있다. 또한, 교재 한 권만으로도 반주법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과 그룹지도를 위해 여러 명이 함께 앙상블을 연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특징이다. 피아노 전공자는 한 학기에, 초심자는 두 학기에 걸쳐 교육을 받으면 교재 한권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재는 우리나라 정서 및 현대적 교육법이 적용된 교재로 인정받았다. 모 대학의 수강생이 200여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한국피아노학회는 이 열기에 부응하여 모 대학의 <The Piano 21C>민간자격증 과정을 설치하였으며, 2학기 강의를 수료하고 기준 자격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장학금, 기부금 등을 통해 다시 교육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The Piano 21C] 베트남어판은 장혜원 이사장과 베트남과의 20년 넘은 인연으로 이루어졌다. 교재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주변국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진정 클래식 음악의 한류 바람을 일으켜 한국-베트남 교류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 하게 되고 특히 베트남의 많은 학생들이 피아노 연주에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기를 장혜원 이사장은 기대하며, 베트남어 판의 출간으로 <The Piano 21C>교재는 전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 평창 현장 방문
심보균 행안부 차관, 평창 현장 방문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인구감소통합사업 지역인 강원평창군 의야지 마을을 방문했다. 평창 의야지 마을은 ‘인구감소방지를 위한 인구댐’을 만들기 위해 행안부가 추진하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사업지로 KT와 함께 민‧관 협업으로 ‘5G 빌리지’를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평창 경기장에서 10분 남짓 달리면 닿는 거리 대관령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한 '세계최초 5G 의야지 마을'이다. 심보균 차관은 "의야지 마을“이라는 뜻은 의로운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5G 빌리지’ 1층은 대관령 관광안내소와 ‘꽃밭 양지카페’, 농산품판매장으로 구성 되어있어 올림픽 등을 위해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정보와 특산물판매, 드론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2층에는 5G 증강현실(AR)카페를 설치해 실제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것과 같 은 상황을 연출해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온라인교육과 편의제공을 위한 정보화교육장과 야생동물 피해 방지를 위한 유해동물 퇴치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심보균차관은 대관령눈꽃축제 준비가 한창인 대관령면 일대를 방문하고 최 근 신축한 눈꽃화장실을 방문했다. ‘18.2.7~22, 대관령면 송천 일대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금년에는 눈조각 전시, 눈썰매, 얼음마라톤 등의 행사 진행하였으며 눈꽃화장실은 평창올림픽 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예산을 지원해 신축을 형상화하여 방문객들의 동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1.1일 부터 추진 중인 전국 공중화장실 대변기 칸 휴지통 없애기, 여성화장실내 위생용품 수거함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의야지 마을” 올림픽을 360도 VR 영상,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가상 체험 공간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평창 의야지 마을 같 은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며, 눈꽃화장실 은 본래의 기능을 넘어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보균 차관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번영에 대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무엇보다 평창의 대표적 관광지인 하늘목장과 삼양목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평창 지역의 문화 관광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될 것이며, ICT 기술 및 지역 관광과 문화가 만나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방문을 부탁드립 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제공 )
대한민국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세심한 경청이 답이다"
대한민국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세심한 경청이 답이다"
[사진=김상임]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글 김상임] 대한민국은 국민총생산(GDP)기준 세계 12위 경제대국이다. 하지만, 행복지수는 137개국 중, 56위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자살원인 분석과 예방정책을 수립하여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2018~2020)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느라 많은 인적, 물적, 시간적 자원을 투입한다. 보고서가 나오고, 예산을 수립하고, 과제를 선별하고, 역할을 분담하고 실행에 들어가기까지 아무리 빨리 진행한다고 해도 수개월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완벽한 원인규명과 정책을 만드는 중에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는 더 짙어지고 있을 것은 아닐까. 접근방법을 달리해 보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원인분석은 과거지향이다. 관점을 바꾸어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정말 시급히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면 좀 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더 많이 찾아낼 수 있다. 그 내용 중, 당장 할 수 있는 것, 중장기적으로 해야 할 것 등이 구분된다. 그 결과를 가지고 지금 당장 실천할 것은 현장 중심으로 실행하면 된다. 중장기적인 과제는 정부차원에서 계획성 있게 주도면밀하게 접근하면서 전략도 짜고 법제화도 해야 할 것이다. 한 번에 완벽하게 해결되는 문제는 없다. 아주 작은 실천이 먼저다. 사소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소소하게 할 수 있는 <행복을 만드는 변화활동>를 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말 시급하게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2,300시간의 코칭과 상담을 하면서 확인하고 느낀 것이 있다. 모든 사람들은 말하고 싶어 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말을 하다보면 자신의 마음 속 여러 가지 생각, 감정, 갈망을 이야기하게 된다. 이야기하는 가운데, 스스로를 깨우치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속내를 표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곤 한다. 왜 그럴까? 모두들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는 하지만, 소통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고 제대로 행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소통의 의미부터 분명히 알자> 대한민국 리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나, 부모들은 소통을 <내가 말해주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말한 사람은 속 시원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했으니 당연하다. 그런데 정작 일방적으로 듣기만 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뭔가 의견을 내고 싶어도 꼬투리를 잡힐까 두렵다. 반론을 제기하고 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한두 번 일방향의 소통 패턴으로 관계가 형성되면, 상대적으로 약자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입을 다물게 되고 수동적으로 변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상자 안에서 세상과의 교류를 단절하고, 자기만의 세상 속으로 더 깊이깊이 빠져들게 된다. 자기효능감이 높지 않을 경우, 우울감에 빠져들게 된다. 여기에서 해법은 무엇일까? 일단 소통의 의미를 우리 모두가 정확히 이해했으면 한다. <소통은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해서 오해가 없는 상태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잘 통해서>와 <오해가 없는 상태>이다. 그러한 소통을 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경청의 기술>이다. 경청은 단순히 이야기만 듣는 것이 아니다. 말 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들어주는 고도의 소통기술이다. 경청만 잘해 주어도 상대는 마음을 활짝 열게 된다. 경청은 그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할 때 나올 수 있는 행동이다. 정치인들이 서로에게 반목을 갖고 흥분된 감정으로 어조를 올리는 것은 결국 상대에 대한 존중심이 낮아서일 것이다. 경청을 잘 하는 문화만 만들어도 우울한 사람들이나 자살 위기에 내몰린 사람들의 마음을 보살필 수 있다. 그동안 강의나 코칭을 통해 만난 리더들이나 부모들은 대부분 “소통의 의미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았네요. 어제부턴가 회의를 하거나 하면 나 혼자 이야기하는 비중이 높았는데 결국에는 상대방을 상자 속으로 밀어 넣은 것이 되었네요." 라고 성찰 하곤 한다. <정성을 담은 경청을 하자> 그렇다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그리고 마음을 활짝 열도록 하는 경청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눈을 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인중을 본다) 경청에 방해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고(마음속으로도 말이다) 그 사람에게 집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진심이 담긴 눈빛만 교류해도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대화하면서 스마트 폰을 보거나 하면서 주의를 집중해 주지 않으면 상대는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차츰 입을 다물고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무엇보다도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이 무성의한 경청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구성원을 핵심인재로 키우고 싶은 리더라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말 신바람 나는 분위기로 행복한 삶을 살게 하고 싶은 정치인이라면, 그 거창한 어떤 활동보다 중요한 것이 정성을 담은 경청이 최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경청의 완결판은 Copy-ing이다> 그 다음으로는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잘 듣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보통은 상대가 이야기를 하면 잘 들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오래 가지 못한다. 고개도 끄덕이고 하지만, <저 사람이 건성으로 내 이야기를 듣는 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말하는 사람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영혼 없는 맞장구는 오히려 반감을 사게 된다. 적극적으로 공감해주면서 내가 들은 이야기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제 우리는 소통을 잘해야 합니다. 진심을 다해 국민의 소리를 듣도록 합니다.” “(필기하면서) 예 알겠습니다.” 잘못된 경청이다. “진심으로 국민의 소리를 듣는 소통을 하라는 말씀이죠?” 이렇게 상대방의 이야기를 복사하듯 핵심을 짚어서 되물어주어야 한다. 그러면 말한 사람은 한 단계 더 깊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 만약 잘못 알아들었다면 잘못된 내용을 수정해 줄 수 있으니, 완벽에 가까운 소통국면으로 들어가게 된다. 진정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면, 오해가 발생하지 않는 완벽한 그러면서도 쌍방이 서로가 이해하는 소통기술을 내재화해야 한다.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하다보면 부모에게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 그 상처는 학대를 받거나 체벌을 받거나 한 것이 아니다. 단순히 자신의 마음을 들어주지 않는데서 받은 상처이다. <엄마 힘들어! 오늘 학원에 가기 싫어.>라고 자녀가 만한다면 어떻게 공감해 주겠는가? 투스텝(Two Steps)으로 경청해야 한다. 일단 힘들어하는 것을 공감해주고, 엄마 의견을 말해야 한다. <자신을 경청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혼밥, 혼술이 요즘 대세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대화 할 시간이 없어지게 된다. 특히 밀레니엄 세대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정년퇴임을 앞두거나 퇴임을 한 베이비부머세대들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혼자 있을 때, 방심하면 안 된다. 부단히 자기 자신과 소통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활동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불안한 감정이 엄습해 온다면, 그 순간을 피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지금 불안하구나! 뭐 때문에 불안하니? 지금 원하는 것은 뭐야? 그럼 지금 뭘 해야 할까?> 질문을 하면 자연스레 감정도 안정을 찾고 그 질문에 답이 나오게 된다.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 속에서 마음속 수레바퀴가 제대로 굴러가게 된다. 버럭 화를 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화를 내는 사람은 하수다. 화가 났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고수다. 왜냐하면 화가 났다고 이야기하려면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연결해서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행복해지는 길, 국민 모두가 자신과 소통하는 방법, 그리고 그 마음을 살피는 지혜를 발휘하길 바란다.
[지방자치단체 심층탐방] 최고의 인프라와 경쟁력" 꿈이 실현되는 도시" 강남구
[지방자치단체 심층탐방] 최고의 인프라와 경쟁력" 꿈이 실현되는 도시" 강남구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수서역세권복합개발, 구룡마을 도시개발 등 메카톤급 개발 성사로 강남구 르네상스를 선도하고 있으며, 한류, 의료관광, 양재천 등 기존 강남구의 관광자원을 특화시키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의 불모지에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또한, 한발 앞선 안전 정책, 모두가 행복한 복지,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구현으로 삶의 만족도가 높은 강남은, 도시미관 선진화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꿈이 실현되는 도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탐방 Q 1. 강남구는 지난해 여의도 정책연구원의 지방자치 행복지수 평가 ‘삶의 질 부문 대상’ 수상 외에도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자치구 부문 종합 1위’, 2017년 재난관리 평가 ‘대통령상’ 수상 등 행정전반에 걸쳐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그 동안 행정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은 정명불체(正明不滯:청렴하면 막힘이 없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일에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을 좌우명으로 강남구 1400여명의 공무원이 불철주야 땀 흘린 결과이며, 대한민국 대표도시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의 편익과 이익을 반영한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 강남구는 창조와 혁신 마인드로 대한민국 1호‘코엑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이끌어 냈으며, 꾸준한 기업유치 노력,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 팁스타운(Tips Town) 조성 등 테헤란로를 스타트업 메카로 육성하는 데 기여한 점과‘강남복지재단’을 설립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양극화 문제해결에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 지금은 지역의 외형적 발전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의 행복한 정책을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겨, 강남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2. 강남구의 가장 보람을 느끼는 대표적인 정책이라면? - 가장 대표적인 성과를 뽑는다면 첫 번째로‘청렴 최우수 기관’달성입니다. 강남구는 청렴이야말로 공직자의 제1덕목이라 여기고 줄곧 청렴을 강조했는데, 우선 내부직원으로 보직을 부여했던 감사담당관을 외부 전문가로 임용하고 청렴추진기획단 구성, 청렴식권제, 구민감사관, 간부 청렴도 평가 등 다양한 청렴시책과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자가진단 등 상시 직원교육을 통해 2015년 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기초 자치단체 1위에 선정돼 청렴 1등급 반열에 오르며 높은 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 두 번째는 우리 강남구가‘부도심’에서 국제비즈니스 기능을 담당하는 국제업무중심지인‘강남 도심(都心)’으로 격상되었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1960~70년대 본격적으로 개발된 강남구가 국제적인 도시로서의 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하고 낙후되어, 2010년 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국제적인 행사 과정에서, 강남의 공간구조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고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한 결과『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영동 부도심이 국제기구 유치 및 MICE 산업육성 등을 통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기능을 담당하는 국제 업무 중심지로서 도심의 위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현대차 GBC 건립이 완성되면 영동대로는 명실상부 한 대한민국 경제․관광의 허브(Hub)가 될 뿐만 아니라 사통팔달의 전국 제일의 교통요충지로 급부상할 것이며, 학여울 세텍부지와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통해 강남이 국제적인 도시로서 위상을 견고히 할 것이라 믿습니다. Q 3. 현재 강남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대규모 개발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강남의 미래 모습을 디자인하기위한 주요 개발 사업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삼성역 사거리부터 코엑스 사거리까지의 총 사업비 1조3067억 원, 연면적 16만㎡의 지하6층(960m)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23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의 국제현상 설계공모를 통해 지상부는 서울광장의 약 2.3배(약 3만㎡) 크기의 대형 녹지로, 지하는 잠실야구장의 30배 크기로 지상의 라이트빔 설치를 통해 자연광이 스며드는 지하 도시로 조성됩니다. 2023년 공사가 완공되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수도 서울 관문으로서 가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친환경 광역복합환승센터의 선진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대차그룹이 내 놓은 공공기여금의 사용처를 놓고 오랜 기간 서울시와 힘겨루기를 해왔습니다. 우리 구는 현대차 글로벌 비지니스센터(GBC) 건립에 따른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와 6개 광역교통시설 등이 각각 개별적으로 추진될 경우 예상되는 막대한 예산 낭비는 물론 20여년 이상 장기간에 걸친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공공기여금의 최우선 사용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습니다. - 이번 사업으로 약 4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4조1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생산유발효과 약 3조6천억 원, 임금유발 효과 약 5천억 원)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돼, 대한민국의 시급한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영동대로의 지하공간은 독일 베를린의 ‘중앙역’이나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복합환승센터로 거듭날 것이고, 영동대로 양쪽에 세계 최대급 경제주체인 한국무역협회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 센터가 자리 잡아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며, 영동대로 일대는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이자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경제ㆍ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 수서역세권 일대는 SRT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예정), 수서∼광주선(예정),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등 향후 총 5개 철도노선이 환승될 동남권 교통의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사만 나홀로 개발되는 등 복합개발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곳이었습니다. - 이에 우리 구는 지난 2011년 한국철도시설공단(SR)과의‘수서역세권 개발을 위한 MOU 체결’을 시작으로 수년 간 주도적인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 결과 마침내 2016년‘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또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수서ㆍ세곡지역의 교통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문제 등 현안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 위례∼과천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사업계획 수립 시 세곡동 경유 협의 ▲ 밤고개로 도로확장 최우선 추진 ▲ 세곡지역 교통개선 사업 등에 개발이익금을 최대한 사용 ▲ 관계기관 다자간 협약을 통한 공동사업 시행을 관철시켰습니다. 구룡마을 도시개발 -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라고 하는 대도심에 전국 최대 규모의 무허가 판자촌이 버젓이 남아, 구룡마을 현대화 개발 사업은 강남구의 최우선 과제로 매주 관계 부서 회의 등을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공영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4월, 서울시에서 구룡마을 공영개발 계획 발표 이후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다가 별다른 여건 변화 없이 서울시장만 바뀌었을 뿐인데, 강남구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일부 환지방식으로 개발방식을 변경함에 따른 시·구간 갈등으로 3년 가까이 지체되어 거주민들의 주거환경은 악화되고 주민안전은 크게 위협받으며 각종 이권과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난항을 겪었습니다. - 서울시가 주장하는‘환지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막대한 개발이익이 대토지주에게만 돌아가 구룡마을 거주민의 삶은 더 피폐해 질 수 밖에 없어, 이에 우리 구는 국회, 서울시, 서울시 의회 등 대외기관의 협력을 통해 공영개발 방식의 장점을 설명하고 구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2014년 12월 우리구가 주장했던 수용ㆍ사용 개발방식으로 서울시와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기존 거주민의 100% 정착을 보장한 유일무이한 도시재생 사업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 구룡마을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지난 2년 여간 개발계획 수립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통해 현재 주민이주와 개발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즉시 입주 가능한 임대주택 1000세대 이상을 확보해 대상별 맞춤형 이주를 추진하고 목돈이 없어 이주를 못하는 주민은 임대보증금 유예조치를 통해 현재까지 1200여 세대에 달하는 주민 중 792세대가 이주를 마친 상태입니다. 올 하반기 첫 삽을 떠 2020년 말 완공되는 구룡마을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특혜 없는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의 모델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이밖에도 1980년대 후반 도심지 철거민과 도시빈민이 유입되면서 무허가 건물이 집단으로 형성된 재건마을, 1980년대 초 개포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무허가 판자촌이 집단화된 달터마을, 1980년대 중·후반 무허가건물이 집단으로 형성된 수정마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이주민 이해설득과 임대아파트, 이주비용 지원 등으로 거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주민의 이주가 완료되면 당초 토지의 목적대로 도서관, 공원 등을 지어 쾌적한 도시주거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Q 4. 강남구의 ‘관광사업’ 핵심정책은 외국인 방문객의 수적 증가등 변화가 있었다. - 우리 강남구는 오랜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경제 중심지의 이미지가 강한 반면 관광지로서는 한 해 몇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는지 조차도 알 수 없는 관광의 불모지였습니다. - 그러다 지난 2010년 11월과 2012년 3월 G-20정상회의와 세계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같은 해 7월 월드스타 싸이의 선풍적인 강남스타일 열풍 이후 강남은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외국인 방문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 하지만 기존의 자연환경, 문화유산 말꼬는 마땅히 보여줄 만한 관광콘텐츠가 전무하여, 구청은 2012년 11월‘관광 진흥과’를 신설하고, 한류, 의료관광, 전통사찰, 양재천 등 기존 강남의 관광자원을 특화시키고, 청담동 한류스타거리 조성, 영동대로 케이팝 공연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해 왔습니다. - 이를 위해 우선 2013년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압구정역에 관광정보센터를 개관하여 관광정보 ․ 한류문화체험 ․ 의료관광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2016년 4월부터는 강남시티투어버스를 강북 서울시티투어와 연결해 7000원짜리 티켓 한 장으로 가로수길·강남역 일대·봉은사 일대·한류스타거리 등 강남의 핫 플레이스를 편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젊음의 거리 강남역 일대는‘빛의 거리’로 조성하여 빛의 향연과 젊음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습니다. - 또한 봄에는 C-페스티벌, 가을에는 패션·마라톤·한류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강남페스티벌, 연말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등 시즌별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특히, 강남을 국제 경제·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한 장기 로드맵인‘2030 도시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압구정로데오~삼성역~학여울역 일대를 한류관광과 문화산업 벨트로 조성해 눈길을 끌었으며, 2014년 12월에는 코엑스 블록을‘강남 MICE 관광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물을 얻었습니다. 현재는‘강남 MICE 관광특구’를 영동대로 통합개발과 현대차그룹 GBC 건축과 연계해 이 일대를 세계적 랜드 마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또한‘도심형 올레길’이라는 컨셉으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밀집된 청담동에 한류스타거리를 조성하고 한류스타 상징 조형돌인‘강남돌’을 설치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한류스타와 닮은 아트토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스타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관광지를 선보였습니다. - 무엇보다 2016년 12월 1일 무역센터일대가 대한민국 최초‘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어 이곳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선진국 광고문화를 접할 수 있는데,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 조성사업은 민·관 지역공동체를 구성하여 총 10년, 3단계의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완성되면 한류공연 중계, 홀로그램과 증강현실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구현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 일대를 한류 테마파크를 조성, 국내외 관광객이 먼저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 올해 우리 강남은 다시 한 번 큰 변화의 물결이 시작될 것입니다. 코엑스 무역센터 일대가‘한국판 타임스 스퀘어’로 바뀌고, 현대차그룹 GBC 센터에 세계적인 전망대(560m)와 숙박시설, 업무시설, 공연장 등을 갖춘 초대형 복합시설 착공과영동대로 지하 공간 통합개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됩니다. Q 5. 강남구는 중소기업의 수출판로개척을 위해 통상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성과는? - 강남구는 대한민국 경제도시, 부자도시의 입지가 강하지만 2009년까지만 해도 전국 지자체 중 연 수출액 67억 달러로 16위에 그치는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강남구 경제 도약을 위해서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원이 절실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의 발굴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내수시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강남구 내 유망 중소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개척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해 나가고 있는데 해외통상촉진단 파견, 국ㆍ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해외통상촉진단’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증대를 목표로 수출 유망지역에서 교역상담, 시장진출세미나, 산업시찰, 시장조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가기업은 항공료와 체제비 등 개인적 비용만 부담하고 현지 바이어 섭외 및 미팅, 단체차량 및 상담장 임대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과 홍보, 마케팅 비용은 강남구와 협약기관인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 또한, 국내외 유망 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특히, 내부 경기 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패션브랜드의 경영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2012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뉴욕 패션코트리’에 참가 지원했는데, 지역 내 중소기업 5개사가 참여하여 48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를 계기로 지난해에는 12개사가 참여하여 총 161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대성과를 거두었습니다. Q 6. 최근 강남구가 추진한 아파트 관리비 절감사업과 아파트 하자보수 추진사업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떤 사업인가?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 외부 감시의 사각지대인 아파트 관리비 비리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주민의 약 78%가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는 강남구의 경우에는 아파트 관리비 비리와 관리비 절감문제는 구민의 삶과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 이에 지난해를 아파트 관리비 절감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역 내 아파트에 비리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주민과 관리소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우선 2017년 3월 변호사ㆍ공인회계사ㆍ주택관리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아파트 관리비 절감 100인 추진단’을 전국 최초로 구성하고 아파트 관리비 실태조사를 통해 관리비 지출의 적정성과 각종 계약과정의 투명성을 점검하여 관련 규정을 위반한 34개 단지에 약 2억6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 아울러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민간아파트 발주공사 시‘계약원가심사제’를 도입하여 원가자문 요청액 143억 원 중 6억6천여만 원의 관리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2017년부터는 투명한 원가자문 서비스 제공을 제도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규정을 개정하여‘1억 원 이상 공사와 5천만 원 이상 용역계약’시에는 의무적으로 계약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주택의 공사ㆍ용역 입찰과 낙찰자 선정을 대행해 주는‘계약 대행 서비스’를 추진하여 아파트 계약의 투명한 관리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이 공개한 아파트 관리비 현황을 보면, 2016년 2월 이후 강남구 내 건축 승인된 신규 아파트와 현재 재건축중인 9개 아파트를 제외한 156개 단지 중 132개 단지가(약 85%) 전년 동기(2016년 상반기) 대비 총 93억5천9백만 원의 관리비를 절감했으며, 이는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주민체감형 행정’의 우수 사례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세곡동 보금자리주택 하자보수 추진 - 국토교통부는 세곡동 그린벨트 지역 1,975,491㎡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개발하면서,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분리 개발하여 극심한 교통체중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을 야기 시키고 있는데 교통 민원과 더불어 아파트 하자관련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이에 우리 구는 전국 최초로 구청 주택과에‘아파트관리 불만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22개동 주민 센터에 개별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우선 세곡동 보금자리주택 아파트 17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자 민원사항을 조사하여 1만4226건의 하자 민원을 접수받고, 민원처리에 발 벗고 나섰는데 민원유형을 보면 △ 마감공사 △ 창호공사 △ 냉난방·환기 등 목공사 △ 급배수 및 위생설비 공사 △ 전기 및 전력 설비 공사 △ 식재 및 조경시설 공사 등으로 사업주체가 당연히 공사별 담보책임기간(2년~10년)에 따라 점검하고 보수해야 할 민원들로 보수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 강남구는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세곡지역을 4개 권역으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하자민원 처리현황을 점검하고, 하자보수 처리에 대한 불편사항 해소와 보다 빠른 하자보수 처리를 위해 단지별로 별도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함은 물론 매주 국장회의를 통해 하자민원 처리현황을 꼼꼼히 체크해 나가고 있습니다. Q 7. 최근 ‘안전’ 이 우리사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강남구에서 ‘안전’과 관련하여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 안전문제는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서 안전업무를 핵심 정책으로 정해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으며, 우리 구는 2014년 11월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구 라는 슬로건아래 재난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강남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안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ㆍ중국어ㆍ영어 3개 언어로 구성된 ‘이것만 알면 외국인도 안전한 여행’ 영상을 제작ㆍ배포하는가 하면 구청 모든 부서에‘재난관리헌장’을 게시하는 등 안전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또한 관내 148개 편의점에 긴급 상황 발생 시 전화를 이용하지 않고 발을 이용해 경찰에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무통화시스템’을 설치하고, 아파트 위기상황에 대비한‘아파트 주민 재난유형별 행동요령’을 제작, 배부해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토록 하는 등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역량을 쏟고 있습니다. - 특히, 강남구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아파트 화재안전’과‘지진종합대책’으로 아파트 화재안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아파트 대피훈련 실시, 관리자 화재 안전교육, 구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 대피시설이 전무한 1992년 이전 건축된 노후 아파트의 문제점을 언론 보도화하고 이슈화하여 2015년 국정감사 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함은 몰론 세대 내 화장실을 활용해 수막형성 방화문, 급기가압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대피공간 기술을 GS건설과 함께 실제 아파트에 시범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 고층건물과 유동인구가 많고 인구밀도가 높아 지진취약 지역인 강남에‘지진안전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아‘지진방재종합대책’을 수립함은 물론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 안전 매뉴얼을 비치, ‘공동주택 통합 정보마당’을 활용한 안전 매뉴얼을 보급하고, 지진발생시 초기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아파트 직원들의 업무수행 지침을 마련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또한 관내 공공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을 강화하고 지진 발생 시 임시 대피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민에게 홍보를 펼치고,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 훈련, 초등학교 지진대응훈련, 지진으로 인한 수서역 SRT 열차탈선 도상훈련 등 지진에 대응할 수 있는 모의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 지진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훈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노력로‘2017 서울시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2017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대통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Q 8. 강남구는 부자동네로 알려져 있지만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사업이 있다면? - 우리 구는 흔히 부자구로 알려져 있지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8번째로 많고 저소득 거주 영구임대아파트 또한 3번째로 많아 매년 전체 예산의 40% 이상을 복지예산으로 편성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이들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고민하다가 지역 내 기업,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간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저소득 주민들에게 직접 연결함으로써 정부와 지자체에서 관리의 한계가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제로화를 위해 법적, 제도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 ‘송파 세모녀’와 같은 사고가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강남구에 들어오는 모든 후원 기부금품을 따로 관리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구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후원금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분배의 쏠림 현상을 개선하고 후원금품 관리를 투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복지수요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구현을 위해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제점 및 개선점 Q 9. 강남구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량 또한 많아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강남구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 현재 강남은 ▲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 현대차 GBC 개발 ▲ SRT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 구룡마을 공영개발 ▲ 노후화된 아파트단지 재건축 등 대규모 SOC 개발사업 등 향후 5년간 개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또한 높아지고 여기에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등 환경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이런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해 환경개선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선도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강남구 실정에 맞게 도심 초미세먼지의 주원인인 공사장 비산먼지관리에 대해 엄격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대형공사장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살수차 상주, 토사운반차량 덮개설치, 도로변 토사유출 방지하고, 방음벽을 기준치보다 2배 높여 6m로 설치하도록 안내하여 공사장 비산먼지를 줄이고, 공사장 내에도 미세먼지 자동 측정기를 두어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민원기동반을 연중 24시간 상시운영하는등 공사장 미세먼지를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 - 그 동안 공공기관 차량 매연 저감 장치 부착, 공회전 단속 및 계도, 코엑스, 세텍 등 출입 공사차량(덤프트럭, 레미콘 차량 등) 배출가스 단속 등을 실시하고 미세먼지, 오존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위하여 경보나 주의보 발령 전파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하여 지하철역사, 경로당, 아파트 등 566개소에 음성과 팩스를 통해 SMS로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양재천 등 3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용 미니태양광 설치에 적극 노력하여 2016년 192가구에서 2017년도 881가구로 설치가구 수가 무려 458% 늘었고, 2022년까지는 3000여 가구로 확대 실시해 태양광 특별자치구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 우리구의 소중한 자원인 양재천, 탄천, 세곡천을 인근 6개 지자체와 환경행정협의회를 결성하여 합동으로 오염원을 관리, 점검하고 관내 기업과 연계하여‘1사 1하천 가꾸기’운동으로 하천변 정화활동을 펼친 결과 2010년도 양재천 수질이 2등급, 탄천·세곡천 4등급이던 것이 2017년에는 양재천과 세곡천 1등급, 탄천 2등급으로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 환경문제는 누구 한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구민 한 사람 한사람이 동참하여 실천할 때 비로소 해결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강남구환경시민실천단’과 함께 물의 날, 환경의 날, 컨퍼런스 등 각종 환경캠페인과, 공동주택(아파트) 단위로 에너지 자립마을 포럼과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부를 방문하여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유버스의 친환경버스로 전환, ▲노후 경유 차량 도심지 진입금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친환경건설기계 사용 법제화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며, 서울시에는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시스템을 강남에 추가 설치하도록 요청하고 매연저감 장치 부착보다는 조기폐차로 전환, 노후 화물차 매연 저감 대책도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Q 10. 강남구 세곡동의 교통문제가 심각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 - 세곡동 일대는 총면적 197만㎡(계획인구 약 3만 6000명) 규모의 강남·세곡2 보금자리지구와 국민임대주택 단지가 들어섰으나, 개발 당시규모 100㎡ 이상일 경우 수립해야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약 94만㎡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약 77만㎡를 따로 발주하는 편법을 통해 심각한 교통난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 당연히 시행주체에서 알아서 했어야 할 교통대책 부실의 사례로 지난 2008년 3월 확정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 제2양재대로 ▲ 대모산터널(헌릉로~삼성로간) ▲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 헌릉로 확장 ▲ 송파~과천대공원간 급행간선철도(위례과천선) 계획이 지난 10년여 간 제대로 추진된 사업은 단 하나도 없으며, 기본적인 밤고개로 도로확장 조차 완료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 반면, 세곡동 인구는 지난 2011년 4,753명에서 2017년 말 4만8977명으로 10배 이상 급속도로 증가한 반면,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은 절대적으로 부족해 교통 불편 민원은 지속,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우리 구는 매년 예산보고회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주민의견을 듣고, 따로 교통용역 등을 실시해 사업 시행주체인 국토교통부(LH)와 서울시(SH)에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과 추진을 건의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12년부터 버스 17개 노선을 투입하고 마을버스 11대를 증차하여 운행 중에 있으나 교통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 세곡지구의 교통문제 해결에 한발 다가서기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위례~신사선 일원·세곡지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연계한 대모산 터널 건설, 제2양재대로 신설, 탄천변 서측도로 신설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다만, 교통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철도와 도로의 확충은 구청의 의지와 권한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관계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서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Q 11. 마지막으로 강남구의 앞으로 계획과 비전을 듣고 싶다. - 강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대형 개발 사업들에 대한 조기완공을 목표로 올해 더욱 매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영동대로 통합개발 계획은 내년 6월 착공 예정이지만 착공 시기를 올 연말이나 내년 초로 앞당기기 위해 조기 착공준비에 노력할 예정이며, 마찬가지로 현대차의 초대형 복합 사옥인 GBC 건물과 수서역세권 개발도 2021년 완공을 위해 올해 착공을 목표로 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 또한 강남구의‘100만개+α’일자리 창출 계획은 14만 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현대차 GBC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예정이며, 우리 구는 청년들의 창업지원도 확대해 혁신 창업가들이 우리 강남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 올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청결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강도 높게 전개하고자 합니다. 무단투기, 시간외 배출에 의한 쓰레기 적출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건축현장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물청소 및 분진 청소 횟수 강화 등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 또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관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으나 관광객 유지 대상국을 다변화하고 외국인 홍보단 운영, 해외미디어, 여행사 관계자의 팸 투어 활성화를 통해 이를 극복해 가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