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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전 국회의원, 평생의 의정 기록물 6,500점 국회도서관에 기증
이종찬 전 국회의원, 평생의 의정 기록물 6,500점 국회도서관에 기증
[사진=국회도서관] [정치닷컴=이서원] 제11~14대 4선 의원과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장, 국가정보원장 등을 지낸 이종찬 전 국회의원이 평생 수집·보관해왔던 의정활동 관련 자료 6,500여 점을 국회도서관에 모두 기증했다.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는 지난 1년 동안 이종찬 전 국회의원의 기증 자료를 분류·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11월 12일(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국회 내·외부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증정과 함께 주요 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종찬 전 의원이 기증한 의정 관련 자료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한국 정치사 단면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비사(祕史)적 내용들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예컨대 이종찬 전 의원이 1987년 ‘6·29선언’ 직전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표에게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자의든 타의든 정치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중대한 결단’을 촉구하는 메모 등이 들어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종찬 전 의원이 평생의 기록물 6,500여 점을 국회도서관에 모두 기증한 사례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국회도서관은 기증 기록물을 순차적으로 디지털화하여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소중히 보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다음은 이종찬 전 국회의원의 기증 자료에 포함된 주요 내용 중 일부. ○ 「학원안정법」 시안(1985) 학내 소요를 진압할 목적으로 정부 여당이 추진한 특별법적 성격의 법안으로 당시 이종찬 전 국회의원은 이에 반대하여 민정당 원내 총무직에서 물러나게 됨. 유일본으로 추정. ○ 「국회 프락치 사건」 관련 조사철(1986) 1945년 제헌의회 내 국회 프락치 사건과 관련된 연루자 중 남한 내 유일한 생존자인 서용길 제헌국회의원이 국회보에 게재하려다 거부당한 원고(原稿)를 기반으로 한 조사 관련철. ○ 「6·29 민주화 선언」 직전 노태우 대표에게 전달한 메모(1987) 이종찬 전 국회의원이 노태우 민정당 대표에게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임을 강조하여 그렇지 못할 경우 공멸할 것이라는 조언이 담긴 메모.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결 못하면 자의든 타의든 정치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내용 등이 들어 있음. ○ 수기 작성 「6·29 민주화 선언문」(1987) 민정당 총재 보좌역이었던 이병기(나중 국정원장)가 작성한 선언문의 수기본. ○ 「국회도서관법」 제정 발의(1988) 이종찬 전 국회의원이 국내외 모든 학술자료와 정책 자료가 모이는 국회도서관이 국회의 중심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국회도서관법안을 발의. ○ 수평적 정권교체를 위한 ‘97대선 전략 보고서(1996)15대 대선 승리를 위해 김대중 대표에게 새정치국민회의와 민주당 등 야권의 통합을 제안한 문서. ○ 박정희 대통령 친필사인이 포함된 「남북관계 보고서」(1971) 닉슨 방중과 함께 미중 관계 진전이 급속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주관중 교수의 ‘남북대화 개시 후의 진전될 상황전망분석’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에게 검토 지시를 내린 문서. ○ 김일성 주석 친필 사인이 포함된 「금강산 관광개발 타당성 조사보고서」(1993) 통일교 문선명 목사의 북한 방문 시 김일성 주석이 금강산국제그룹에게 관광개발 사업의 독점권을 준다는 승인 사인이 포함된 보고서 사본.
국회의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예방 받아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위해 한미일 3국이 지렛대 역할 해야”
국회의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예방 받아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위해 한미일 3국이 지렛대 역할 해야”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월 2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먼저 “문재인 정부 초기에 특사로 일본을 방문해 셔틀외교를 복원시키고 대통령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정상이 자주 대화하길 바라며 의회간 교류도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남북관계 발전으로 동북아시대에 큰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미일 3국이 지렛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가미네 주한일본대사는 “일본은 양국 의회간 교류가 매우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미래대화에 꼭 참석하시어 양국 의회 간에 다양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나가미네 대사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으로 한일 양국이 지금까지 공동정신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한일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올해 들어 문 대통령의 노력으로 동아시아에도 평화가 찾아오고 있는 만큼 한미일 3국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회의장, “세대·지역·빈부의 격차를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용적 번영’의 가치가 우리시대의 정신”
국회의장, “세대·지역·빈부의 격차를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용적 번영’의 가치가 우리시대의 정신”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10월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39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혁신과 기술변화의 시대에 평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회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문 의장은 “미래에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모습을 숙고하고 합의를 도출하여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때, 신기술 혁명의 혜택을 최대화하는 한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방향키를 잡는 역할을 의회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어“세대·지역·빈부의 격차를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용적 번영’의 가치가 우리시대의 정신이다”라며 “확실하고 분명한 것은 기술발전과 혁신의 목표, 과정, 결과 모두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문 의장은 “국가 간 과학기술 발전경험을 공유·확산하고 글로벌 혁신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회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이를 가속화 할 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을 보다 풍요롭게 바꾸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실현이 앞당겨 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IPU총회’는 전 세계 주권국가들의 의회 간국제기구로서 세계 평화와 협력 및 대의제도 확립을 위한 각국 의회 및 의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구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139차 IPU 총회 일반토론 연설 전문> - 혁신과 기술변화의 시대에 평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회의 리더십 -각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 문희상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의 도시,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IPU 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가브리엘라 꾸에바스 바론> IPU 회장님, <마틴 춘공> IPU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존경하는 각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우리는 디지털 변혁으로 인한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의 시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과학기술의 기하급수적 진보와 혁신으로 사회경제 구조 전반에 심대한 변화가 예상됩니다.새로운 과학기술혁명이 생산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되는 반면에, 대량실업과 불평등의 증가로 사회통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저해할 것이라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우리의 전문성과 지혜의 결집이 요구되는 때입니다.존경하는 각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미래에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모습을 숙고하고 합의를 도출하여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기 위해노력할 때, 신기술 혁명의 혜택을 최대화하는 한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수 있을 것입니다.저는 그 방향키를 잡는 역할을 의회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야 의회가 사회갈등을 조율하고 신속하고 탄력적인 개혁입법으로 기술의 발전과 시대적 요구를 유연하게 제도화하는 필수 불가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저는 대한민국 국회의 청사진으로 세 가지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협치와 통합의 국회’,‘일 잘하는 실력 국회’그리고‘미래를 준비하는 국회’입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올 해 여야 의원, 정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규제개혁, 인적역량 강화 등 부문별로 국가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입법 및 정책 권고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물이 국가 정책수립과 상임위원회 법안심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의 시대에 의회가 적시에 리더십을발휘한 모범적인 사례 아닌가 생각합니다.존경하는 각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저는 세대,빈부의 격차를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포용적 번영의 가치가 우리시대의 정신이며,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지향점임을 일찍이 주창한 바 있습니다.기술의 발전과 혁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지만 우리가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사람'입니다. 그동안 시장경제에 자본, 노동만 있을 뿐 사람이 없었습니다.확실하고 분명한 것은기술발전과 혁신의 목표, 과정, 결과 모두'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디지털 기반 신기술혁명의 시대에는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능력이 계층 간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킬 우려가 큽니다. 따라서 저소득, 여성, 노인, 장애인, 소수민족 등 취약계층이 변화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앞선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정보인프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할 창의 융합형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혁신도 중요하지만,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의회차원의 입법 노력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MIT의 애스모글루 교수는 그의저서,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역사적으로 포용적인 나라에서는 성장의 과실이 고루 분배되고, 구성원들의 안정된 삶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창의적인 경제활동과 번영을 가능하게 하였으나, 그렇지 못한 나라는 쇠락하였다”고 했습니다.혁신의 과정에‘사람’의 가치가 경시되고 균등한 참여기회와 성과에 대한 공정한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각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지금 세계는 지구촌이 함께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과제 해결에 과학기술 혁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국가 간 과학기술 발전경험을 공유·확산하고글로벌 혁신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회 간 협력 방안을모색하여 이를 가속화 할 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을 보다 풍요롭게 바꾸고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실현이 앞당겨 질 것이라 믿습니다.여기 모이신 각국 의회 의원 모두가 ‘사람, 상생과 번영, 평화’의 비전을 가지고 혁신과 기술변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회의장, IPU 총회 연설 “한반도 평화, 전 세계 안정에 중요한 역할”
국회의장, IPU 총회 연설 “한반도 평화, 전 세계 안정에 중요한 역할”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월 6일(토)부터 터키·루마니아·스위스를 방문하여 공식 일정을 마치고 10월 17일(수) 오후 귀국한다. 문 의장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러시아-터키와 공동으로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주최하고, 공식방문국인 루마니아를 거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39차 IPU 총회에 참석했다. 또한 여러 나라 의회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강화 방안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등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의장은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공동개최국으로서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하고, 제2세션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종료 후 각국 의장들은 유라시아 의회간 협력의 구체화 및 제도화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이번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공동선언문」에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지지 문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른바 ‘안탈리아 선언’ 14조에서 “우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하여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한의 대화 의지를존중한다. 우리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동의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포괄적 접근과 협력을 지지한다”는 조항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한반도 평화에 대해 모든 참석국의 지지를 확인하였다.또한 문 의장은 10월 15일(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39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혁신과 기술변화의 시대에 평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회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문 의장은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황하가 만번을 꺾여 흘러도 결국 동쪽으로 흘러간다는 만절필동(萬折必東)이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원하는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 역시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참가국들에게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국회의장, 한미재계회의 총회 오찬 참석,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 강조
국회의장, 한미재계회의 총회 오찬 참석,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 강조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월 18일 한미재계회의 총회 오찬에 참석, 항구적인 한반도의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평화가 곧 경제이다. 예측가능한 평화의 질서 없이 안정적인 경제의 번영은 없다”라면서 “항구적인 한반도의 평화는 한미양국의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또한 문 의장은 “지난 6일부터 바로 어제까지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와 IPU 총회를 참석한 뒤 돌아왔다”면서 “이를 통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IPU에 참석한 북한 대표 리종혁 단장과도 만나 한반도 평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어 “평화로운 한반도는 역동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관문으로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면서 한미 경제인들에게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문 의장은 “혈맹이라는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왕성하게 이어져야 한다”며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구축은 물론이고,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계속 중심역할을 해야 할 것”고 말했다.
이종걸 의원, 2.8독립선언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취임
이종걸 의원, 2.8독립선언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취임
[사진=이종걸의원실]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10월24일 서울YMCA 대강당에서 열린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장으로 추대되었다. 기념사업위원회는 기독교방송국(CBS) 이사장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지낸 표용은 서울YMCA 명예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국민의 정부 탄생의 주역이자 초대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회장과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위촉하였다. 2.8 독립선언은 일본 제국주의의 수도인 도쿄의 한복판에서 민족자결의 이념과 독립을 선언한 의거였다. 독립선언에 참여했던 재일유학생 360여명이 귀국해서 전국적인 3.1운동으로 확산시켰고, 3.1운동의 결과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에도 영향을 끼쳤다. 2.8독립선언의 주체들과 그 조직인 YMCA는 1920년대 이후 항일운동의 큰 줄기를 이루었고, 해방 후에는 민주화운동, 청소년 운동 등으로 한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기념사업위원회는 내년 100주년을 맞이해서 독립선언 장소에서 대대적인 기념식 행사를 진행하고, 2.8독립선언의 역사적 재조명을 위한 강연·심포지움·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며, 독립선언을 했던 역사적 장소의 기념공간화 등의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YMCA 지역 조직을 통해서 이를 추진할 주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도 지원 조직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종걸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은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과 연결되어야 역사적 사실에도 부합한다”고 지적하고, 이 사업을 통해서 “단지 과거의 100주년을 기념할 뿐 아니라 미래 100년을 이끌 비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에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100주년 기념사업들과 결합해서 사업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늘 11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 개원 100일 - 의정활동 의지 다짐-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 개원 100일 - 의정활동 의지 다짐-
[사진=인천시의회]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8대 인천광역시의회는 개원 100일에 즈음하여 그간 의정활동에 대한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18년 7월 2일 개원한 제8대 의회는 초선의원이 많고 여당의원이 다수를 차지해 의정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염려 속에서도 인천시의 각종 역점 사업에 대하여 협력과 견제의 조화로 구체적인 정책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공직후보자 인사간담회는 그동안 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에서 인천시 최초로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으며 ,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향하면서도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 향후 의정활동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제8대 의회의 의정활동 성과 개원 이후 그동안 2회에 걸쳐 37일간의 회의를 운영하며 조례안 33건, 기타 동의(승인)안, 건의(결의)안, 예산·결산안 47건 등 총 8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의정발전과 관련된 주요시책에 대한 정책연구 및 개발,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해 정책 현안별로 3개 연구단체를 구성했으며, 의정활동 자문을 위해 5개 분과 35명의 의정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설명회․연찬회․세미나등을 4회 개최하여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소통하는 열린의정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총12회 31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토론회․간담회 7회를 실시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54명(5개 분과)의 의정모니터를 구성하고 모니터의견 34건을 처리해 시민불편사항을 개선했으며, 진정 민원 48건을 접수해 42건을 처리하고 6건은 처리 중에 있다. 협력과 견제를 통한 의회 역할 인천 시정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총 52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을 대신하여 집행부의 정책을 객관적으로 진단․평가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했으며, 현안해결을 위해 동의․승인안, 건의․결의안 18건을 처리했다. 정무경제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는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관광공사 사장 내정자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여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등 집행부 견제를 강화했다.
자연재해 인도적 지원 , 북한 태풍 피해에 1원도 없어
자연재해 인도적 지원 , 북한 태풍 피해에 1원도 없어
[사진=심재권의원실] [정치닷컴=이서원] 우리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필리핀, 이란, 인도네시아 등 자연재해 피해국에 지원하고 있는 과정에서 자연재해를 겪은 북한에게는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재권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 우리 정부는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외교부 인도적 지원 예산을 통해 전 세계 곳곳의 자연재해가 발생한 피해국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17년 가을 미국의 텍사스주 및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Harvey) 및 어마(Irma)로 피해가 발생한 미국에 200만 달러, 올해 7월 서일본 지역의 폭우피해를 겪은 일본에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였다. 이처럼 우리 정부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포함해 자연재해를 입은 국가에게는 꾸준히 인도적 지원을 해오면서도 정작 피해가 크고 도움이 절실한 북한이 자연재해를 당했을 때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최근 국내외 언론보도에 의하면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9호 태풍 솔릭(SOULIK)이 강타한 8월 23일 1시부터 24일 5시까지 문천시에 60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23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전 5시까지 502㎜의 폭우가 내려 12시간 강수량으로는 기상관측 이래 2011년 7월 26일 청단군의 51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국제적십자 및 적신월연맹(IFRC)이 지난 9월 6일 홈페이지(www.ifrc.org)에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당시 집계수치로 76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되었으며 가옥 수천 채가 무너지고 학교와 병원도 피해를 입어 7만 5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IFRC에서는 재난대응자금으로 3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사진=북한의 수해피해를 공개한 IFRC 홈페이지] 그러나 통일부는 이러한 북한 자연재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구체적인 지원 시기와 규모 등은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 투명성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 자연재해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는 작년 2017년 9월 21일 통일부의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유니세프의 아동·임산부 대상 백신 및 필수의약품, 영양실조 치료제 지원 사업에 350만 달러,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아동·임산부 대상 영양강화 식품 제공 사업에 450만 달러 등 남북협력기금에서 총 800만 달러를 공여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1년도 넘는 현재까지도 그 집행을 미루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9월 유엔총회 기간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유엔기구 등을 통한 북한의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호소조차 정작 우리 정부는 도외시하고 있다. 심재권 의원은 “한반도 정세가 지난 2017년과 비교해 2018년도에는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대북 제재를 결의했음에도 인도적 지원은 여전히 조건없이 집행하고 있다"면서 "긴급 재난에 처한 북한 주민을 돕는 건 우리의 책무로 지금이라도 수해지원은 물론 이미 작년에 결정한 800만달러 인도적 지원을 즉각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관광전국사진 공모전 입상 작품, 충주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 등 60여점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주’ 사진전
충주관광전국사진 공모전 입상 작품, 충주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 등 60여점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주’ 사진전
[사진=이종배의원실] [정치닷컴=이서원]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주’ 사진전 개회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사진전은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전시는 충주관광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과 충주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 등 60여점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사진전과 함께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충주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충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언제 찾아도 좋은 여행지인 충주 여행을 설계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작가의 경험과 추억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충주의 아름다움을 공감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전을 주최한 이종배 국회의원은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께 충주를 알리고, 충주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전과 함께 마련된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사과, 복숭아, 밤 등 충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도 올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나경원 의원, 유기준 의원, 정우택 의원, 홍문종 의원, 김성찬 의원, 박명재 의원, 김성원 의원, 문진국 의원, 박성중 의원, 이철규 의원, 조훈현 의원, 최연혜 의원 등 많은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 서종석 재경향우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