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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의 미래와 한국 아그리젠토 6차산업
6차산업의 미래와 한국 아그리젠토 6차산업
[정치닷컴=김재현/글 현용수] 세계적으로 FTA 체결이 확산되면서, 우리나라는 2006년 미국과의 FTA 협정 출범이 시작 되면서 국내 농업은 우루과이 라운드, WTO 협정 및 여러 국가와의 FTA 타결 등 시장개방화로 인해 농업소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졌다. 또한 농촌지역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업생산력저하 문제가 대두되어 농업소득 평균 증가율의 하락 및 도. 농간 소득 격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국내 농업. 농촌은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최근 이러한 농업. 농촌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농촌지역에서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자원 발굴과 농촌문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6차산업화가 전개되고 있다. 6차산업화는 1990년대 중반 일본에서 시작된 개념으로 농촌 지역 주민들의 주도하에 지역 내의 자원을 활용하여 1차 산업인 농업생산, 2차 산업인 가공,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을 결합시켜 농업의 다각화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6차산업화는 국내에서 비교적 최근에 시행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농업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영세농 및 고령농 등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농업 가치의 재발견, 소득향상에 따른 여가문화 여건 및 환경의 변화는 6차산업화가 신성장동력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렇듯 6차산업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지역별 특화자원을 활용한 생산. 가공. 유통. 관광. 휴양을 융.복합화한 6차 산업 확산을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한 농업의 6차산업화 추진방안 마련 및 농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제출하였다(2013년 10월). 2014년 5월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이 국회 본 의회를 통과하였고, 2014년 6월 3일 제정되어, 6차산업화에 대한 지원 및 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2014, 보도자료 참조). 정부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15년 6월 시행),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2015년 12월 시행),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등 농산물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2016년6월 시행)과 같이 6차산업화 관련된 법령을 제정 및 시행하고 있으며, 각지자체 역시 농촌융복합산업육성 및 지원조례,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활성화 지원 조례, 로컬 푸드 등 육성 및 지원,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편성 방향 중 하나로 6차산업화 지원 체계화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기조로 내세우고 있는데, 2016년8월에 발표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 편성 안을 살펴보면 6차산업화 지원에 전체 예산중0.6%인 875억 원을 편성하였고(2016년 842억 원), 세부 내용으로 6차산업화 창업활성화에 2016년 67억 원에서 71억 원, 농촌관광 개선 및 홍보에 2016년 119억 원에서 145억 원을 계획하여 관련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 편성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 2016, 보도자료 참조). 6차 산업이란 무엇인가? 6차 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등을 연계함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6차 산업은 농업농촌 창조경제의 대표적 체계 이다. 창조경제는 ‘창의력 및 상상력과 과학기술, ICT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과 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패러다임이다. 농업생산물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 하면 다양한 형태의 가공 상품(식품, 의약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과 관광 체험 서비스 상품이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하여,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 곳이 청양의 알프스마을이다. 농촌지역이라면 존재하는 일상 적인 자원에 상상력을 더하여 지원 없는 순수 자립형 축제를 만들었다. 동일 장소에서 여름 과 겨울에 각각 ‘여름철 세계 조롱박 축제’와 ‘겨울철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등을 통해 지역만의 흥미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만들어 6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왜 6차 산업인가? 6차 산업이 농가경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는 6차 산업이 내포하고 있는 부가가치 창출 과정에 있다. 6차 산업의 핵심은 농업생산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활용하여 농가소득원의 다양화를 꾀하는 점에 있다. 이를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라고 한다. 이러한 시도는 농가소득의 감소와 점차 커져가는 도농소득격차에 대한 대안적 탐색이다. 실제로 2006년 이후에 농가소득은 31백만 원 선에서 정체되고 있으며, 2012년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가구 소득의 57.6% 에 머무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가소득 구조를 보면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되는데 농업소득은 감소하지만 농업 외 소득은 증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농업생산과 연계된 사업 다각화를 의미하는 6차 산업은 농업 외 소득을 향상시켜 농가경제를 지지하는 대안으로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통유지, 자연환경 보호 등의 농업농촌이 지닌 다원적 가치의 재조명, IT, BT, NT 등과의 융·복합 연구를 통한 새로운 산업적 가능성, 미래먹거리 창출 등은 이에 대한 시대적 무게감이 더해가고 있다. 6차 산업은 어떠한 특성이 있는가? 지역농업 지향적 6차 산업은 농업의 기반위에서 전개되는 사업이다. 1차 산업의 존재 없이는 6차 산업은 형성 될 수 없다. 농업이 기반이 되고 그 농업생산물과 관련된 다양한 연계 사업이 창업되고 전개되는 것이 6차 산업의 본 모습이다. 6차 산업은 농업을 대체하는 산업이 아니라 지역농업 을 육성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는 대안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지역의 고령농, 소농, 여성농이 나름의 특·장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핵심중 하나가 된다. 소비자 및 시장 지향적 지역농업위에 시도되는 다양한 사업모델들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야 하며 시장에 부합해야 한다. 시장의 반응과 소비자의 선택은 6차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있어서 핵심이다. 이 때문에 6차 산업은 과거의 농업과는 패러다임을 달리한다. 기존 관행적인 농산물은 수매(收買)하면 되었지만 농산물 활용 가공품은 판매(販賣) 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매와 판매는 소유권 이전이라는 동일한 뜻을 지녔지만, 수매의 주체는 사는 사람이고, 판매의 주체는 파는 사람이 된다. 즉, 6차 산업은 보다 능동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를 만나야 하는 프로슈머 즉 생산, 가공, 소비의 통합적 마인드다. 협업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6차 산업은 1차 산업의 농산물 재배라는 작업도 해야 하며, 2차 산업의 가공 및 제조활동도 해 야 한다. 3차 산업의 유통 및 서비스 제공 사업도 해야 한다. 각각의 영역은 전문화된 영역이다. 보통 일반인이 다른 분야에서도 숙련이 되려면 적어도 3년 내지 5년은 걸린다. 따라서 6차 산업에 있어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협조할 수 있는 협업체계가 중요해 진다. 성공적으로 6차 산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영체를 보면 조직 내부적으로는 분업화가 잘 되어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외부 지원조직이나 경영체와의 협력이 잘되는 경우이다. 조직 내부적으로 경영관리 역량 강화 6차 산업을 시작하게 되면 농업 생산만을 할 때와는 달리 여러 복합적인 일들이 동시에 진행 되게 된다. 그 동안 생소했던 제도와 법률적 부분이 예상치 못하게 발생될 수 도 있다. 때로는 쌓아져 가는 재고(Inventory)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6차 산업에 있어서는 사전에 시장 상황과 제도를 검토하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체크하는 Plan(계획)― Do(실행)―Check(검토)―Action(조치)의 경영관리 역량이 보다 중요해 진다. ICT도입을 통한 고도화 촉진 과학기술 및 ICT등의 진보된 기술 도입을 통하여 6차 산업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 계량화, 객관화, 표준화 등은 상품 및 서비스의 질을 높여준다.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연계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해야 한다.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6차 산업이 되어야 한다. 즉,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이 별도로 전개되었을 때에 비하여 6차 산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6차 산업의 유형은 어떻게 나눌 수 있는가? 6차 산업은 주도산업, 추진주체, 핵심 수익모델, 협력네트워크의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6차 산업을 주도산업 별로 나누면 1차 중심형, 2차 중심형, 3차 중심형으로 구분될 수 있다. 물론 모든 유형에는 1차 농업생산이 기반이 되지만 상대적으로 주요한 포지셔닝을 차지하는 수익모델에 따라서 이를 유형화 하는 것이다. 또한 주체를 개별농가 단위, 마을 공동체 단위, 법인경영체 단위, 지역단위로 구분하여 유형화 할 수 있다. 또 한편에서는 6차 산업을 수익모델에 따라서 생산중심형, 가공중심형, 유통중심형, 관광체험형, 외식중심형, 치유중심형으로 나누기도 한다. 이는 유통서비스의 3차 산업이 보다 세밀하게 구분되어지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여기서 치유중심형은 관광체험형이 보다 특성화 되고 전문화된 형태의 사업이다. 즉, 6차 산업은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에 따라 그 유형이 다양해지게 된다. 반면, 사업 추진 체계에 따라서 농업인 사업 다각화형, 산업제휴 네트워크형, 복합형으로 나눌 수도 있다. 이는 6차 산업이 추진주체 형태에 따라서 다양한 사업 양태로 발전되어질 수 있음을 나타낸다. 아그리젠토 6차 산업(Agrigeto 6 Industry) 경영 컨설팅 협회의 이념 아그리젠토 6차 산업(Agrigeto 6 Industry) 경영 협회는 농어촌과 도시농업 그리고 비 농업분야(자연치유, 평생학습)를 통해 잘사는 농어촌마을, 부유한 농어촌 기업, 부자 되는 농업과 지식농민이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여 이를 선도 할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사단법인)이다. 아그리젠토 6차 산업 경영 협회는 첫째, 공동체 창조 경제마을 조성, 둘째, 항 노화 치유 산업분야 육성, 셋째, 6차 산업 분야 평생학습 교육원 설립, 넷째, 6차 산업 경영지도사(퍼실리테이터) 육성 등을 슬로건으로 전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그리젠토 6차 산업 경영협회의 탄생의 배경에는 현용수 교수(경영학 박사)를 비롯한 아그리젠토 6차 산업 융·복합 경영 최고위과정을 이수한 6차 산업 등 농어촌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되어 있다. 현용수교수는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로 제직하면서 농업과 비농업(자연 치유, 평생학습)분야를 연구. 개발 하면서 관련학회, 농어촌 계획 및 발전, 6차 산업 등 농어촌개발 전문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현용수 교수(경영학 박사)는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귀농. 귀촌 인구가 증가 하게 되자 농어촌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기 시작하였고, 보다 현실적인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농촌 융·복합 산업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다. 다행히 2014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관련부처와 함께 농어촌 융·복합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창조적인 6차 산업 경영지도자(퍼실리테이터) 육성의 필요성을 제시 하였으며, 이 후 많은 설득과 연구를 통해 건국대 미래지식원에서 3년 동안 현재 아그리젠토 6차 산업 융·복합 경영 최고위과정 6기를 배출하였다. 한편 아그리젠토 6차 산업 경영 컨설팅협회는 ‘2017년 6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인가와 함께 ‘6차 산업 경영지도사(퍼실리테이터)1급,2급 자격과정’을 허가 받았다. 지금 “아그리젠토 6차 산업 경영컨설팅 협회”는 15개부서의 전략 위원회로 구성되어 협회의 전략사업을 뒷받침 하고 있다. 1. 기획 정책 인사위원회 2. 재산 재무 법인 관리 위원회 3. 6차 산업 경영컨설턴트 양성 위원회(1급, 2급 자격시험, 학점은행 가능) 4. 평생교육(대학연계)사업추진 5. 공동체 경제마을 개발 위원회 6. 광 인터넷 및 DB기반 구축 추친 위원회 7. 항 노화 힐링 문화산업 추진위원회 8. 미래 융·복합문화 육성 위원회 9. 공동체 마을 학교 운영위원회 10. 귀농(어)귀(산)촌 마을 조성 위원회 11. 6차 산업 기업 발굴 및 농업 정보화 위원회 12. 도시재생 및 도농 발전 위원회 13. 대(해)외 협력 교류 위원회 14. 도지부별 협동조합 등 자치위원회 15. 학술. 출판 편집 위원회 사단법인 한극 아그리젠토 6차 산업 경영컨설팅 협회는 “정보의 지식화, 평생직업화, 기업가 정신, 공유 경제화, 협동과 상생”의 비전을 가지고 미래의 농촌발전과 6차 산업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아그리젠토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잘사는 마을 기업, 부자 되는 Agri-Business, 건강한 자연주의’를 결합한 새로운 ‘공동체 창조 경제마을’ 건설에 앞장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