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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시장 점포 4곳에 입주할 청년상인 모집
마천시장 점포 4곳에 입주할 청년상인 모집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마천시장에 입점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상인들을 오는 21일(화)까지 모집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창업을 통해 취업의 꿈을 실현시키려는 청년들을 위해 마천시장 내 빈 점포 4곳을 활용,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송파구에선 처음 추진되는 '마천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마천시장 상인회와의 협의와 상가 소유주와의 임대차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최소 2년 간의 안정적인 임차기간과 임대료 동결 등을 확보했다. 청년들이 입주할 점포는 약 6평 내외 규모, 작지만 실속 있는 꿈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테리어 비용과 보증금, 임차료 등 점포 별 최대 2,160만원이 지원된다. 또 초기 창업과 경영 안정을 위해 업종별 컨설팅, 세무·회계 교육, 기존 시장 상인과의 융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청년점포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협동조합 지원 등 청년 상인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송파구에 1년 이상(공고일 현재) 거주한 만39세 이하(미성년자 제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마천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 업종과 중복되지 않는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주말마다 서울놀이마당에서  전통공연을 즐긴다
주말마다 서울놀이마당에서 전통공연을 즐긴다
[사진=송파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9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전통문화공연을 운영한다. 석촌호수 서호에 위치한 서울놀이마당은 과거에 송파나루터가 있던 자리이자 조선 후기 전국에서 가장 큰 장터 중 하나인 송파장이 서던 곳이다. 구는 1984년 서울놀이마당 건립 이후 전통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민속예술 강좌를 통해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송파산대놀이를 비롯한 송파다리밟기 등 송파지역의 고유한 무형유산을 보존․전파하며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상설 공연은 9월 1일(토) 율정가얏고예술단의 가야금 병창 공연과 2일(일) 예술단 오산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일(토)까지 이어진다. 모든 공연은 오후 3시에 시작하며 서울놀이마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이 밖에도 12시부터는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 주말을 맞아 서울놀이마당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파구 오미자 문화예술팀장은 “서울놀이마당 도심 속에서 전통공연을 체험 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며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서울놀이마당을 찾아 전통문화를 즐기고 알아가기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맞춤형 영양체험 '저염식 밥상’ 나트륨 일일 권장섭취량의 약 1.8배
맞춤형 영양체험 '저염식 밥상’ 나트륨 일일 권장섭취량의 약 1.8배
[사진=관악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관악구 구민이 나트륨 섭취 저감화를 생활화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영양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3,666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일일 권장섭취량의 약 1.8배에 달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보내는 직장인의 경우, 하루 두 끼 이상을 외식에 의존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식당의 짠 맛에 길들여질 수밖에 없다. 또, 혼자 식사하는 이른바 ‘혼밥족’이 늘어가면서 제대로 된 음식보다는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식이습관도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높이는데 한 몫 한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과잉 섭취 시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위암, 신장병 등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식습관을 돌아보기, 저염식품과 일반식품 비교, 천연조미료 만들기 및 저염 요리실습 등을 이론 및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5회 진행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하면서 그동안의 식습관을 점검해보고, 저염식을 생활화하여 구민 모두가 건강한 식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무사 내란음모, 군내 사조직 존재 여부 철저히 조사해야-천정배 칼럼-
기무사 내란음모, 군내 사조직 존재 여부 철저히 조사해야-천정배 칼럼-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수구기득권세력의 물타기가 점입가경입니다만, 기무사의 계엄 계획을 쿠데타 모의로 봐야 하는 명백한 정황들이 있습니다. 이미 알려졌듯이 이번 계엄 계획은 군의 지휘계통인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계엄사령관과 합동수사본부장 등의 요직에 육사 출신을 배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엄 계획에 관여한 자들도, 실행단계에서 무장력을 동원할 가용 병력으로 표시된 지휘관들도 예외없이 육사 출신입니다. 경악할만한 또하나의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통상적인 검토' 차원이었다면, 지역 계엄 사령부는 지역 부대들로 편성돼야 합니다. 그러나 합참의 계엄편람 체계와 달리 이번 계획엔 각 지역에 수도권 부대와 특전사가 짝지어 투입되도록 해놓았습니다. 예컨대 전라도엔 26사단과 특전사 11여단이, 경상도엔 수기사와 특전사 7여단과 같은 식입니다. 이는 지자체나 지역부대가 계엄에 반발할 가능성을 고려해, 중화기로 무장한 수도권 부대 및 공수부대로 초기 제압을 노린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쿠데타 모의를 하면서 육군 내에서도 비육사출신을 배제한 이유가 육군사관학교 자체의 성격 때문이라 보긴 어렵습니다. 이와 관련해 '누님회' '알자회' 등 군내 사조직으로 추정되는 모임들이 그 배경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2016년말 세계일보가 보도한 '최순실 비선을 활용한 군 인사 개입 관련 의혹 보고'의 내용 역시 많은 부분 사실로 확인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분명, 합법적인 지휘체계를 무시한 무력의 동원이 가능하기 위해선 이같은 불법적인 군 사조직들이 필요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우리 국민의 안위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적폐입니다. 이번 기무사 내란음모 사태를 계기로, 군내 사조직의 존재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제2의 쿠데타 모의가 재발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기록적 폭염에 특별 대책 '취약계층 여름나기 돕는다'
기록적 폭염에 특별 대책 '취약계층 여름나기 돕는다'
[사진=관악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이 4년이 흘렀지만, 사회안전망의 한계는 여전하다. 지난 4월 충북 증평의 한 40대 여성은 남편과 사별 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세 살배기 딸과 극단적 선택을 해 세상을 울렸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이 있는지 함께 찾아 봐야할 시기다. 관악구는 폭염 등으로 여름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섰다. 구는 소외계층의 건강 및 주거환경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6월~8월을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먼저 복지사각계층 발굴채널을 다각화했다. 116개의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연계하여 3개월 이상 관리비를 체납한 가구와, 상수도사업본부와 협력하여 2개월 이상 수도 사용량이 “0”인 가구에 대해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복지 서비스 혜택을 놓치는 주민이 없도록 집중 홍보 활동도 펼친다. 재산세 고지서, 아동수당 안내문,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등 복지사각 발굴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지하철역 및 동 주민센터 등에 43개의 현수막과 배너도 설치했다. 구는 8월 한 달간, 민관 합동으로 2인 1조 방문 팀을 구성하여 주거취약계층 5,394가구와 홀몸어르신‧중증장애인 등 2,562가구, 총 7,956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선풍기‧냉장고 등이 없는 가정에는 이를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는 긴급지원‧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복지급여 신청을 연계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은 재난 수준으로 특히, 어르신, 홀몸노인, 쪽방생활자 등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힘들다”며 “모든 구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사각계층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