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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항,  40만 번째 탑승수속 주인공
도심공항, 40만 번째 탑승수속 주인공
[정치닷컴=심은영 기자]한국도심공항(대표 이종철)은 20일 오전 2017년 연간 누적 탑승수속 고객이 4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 도심에서 공항 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도심공항은 최근 꾸준한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탑승수속객 4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기획했다. 2017년 한국도심공항 40만 번째 체크인의 주인공은 20일 오전 9시경 미국 시애틀을 거쳐 보스턴으로 가는 델타항공을 이용한 정운미(54) 씨다. 연말을 맞이해 딸과 함께 여행을 가기 위해 한국도심공항을 방문한 정운미 씨는 “집이 근처라 평소에도 수속 시간이 짧고 논스톱 리무진도 이용할 수 있는 한국도심공항을 자주 찾는다. 저녁 비행기인데 미리 체크인을 하기 잘한 것 같다”며 “한국도심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좋은 소식의 주인공이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도심공항 이종철 대표이사는 40만 번째 탑승수속 고객을 축하하며 현장에서 순금카드 10돈을 전달했다. 또한 39만9999번째 및 40만1번째 탑승수속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40만원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한국도심공항 백남수 공항운영본부장은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리무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결과 한국도심공항 개관 이래 탑승수속 승객 최대인 40만명을 달성하게 되었다”며 “2018년은 LCC 추가 유치뿐 아니라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심공항은 2018년 1월 1일부터 김포공항 리무진 노선 폐선과 더불어 김포공항 탑승수속 서비스를 중단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일본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김포공항 국제선, 국내선 이용객은 2018년 1월 1일부터 김포공항에서 직접 탑승수속을 받아야 한다.
강남구, 세곡동‘못골 한옥 어린이도서관’개관
강남구, 세곡동‘못골 한옥 어린이도서관’개관
[caption id="attachment_120656" align="aligncenter" width="300"] 강남구[/caption]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강남구는 오는 29일 세곡동에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구립‘못골 한옥 어린이도서관’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조선 후기 성리학자 윤증의 고택을 재현해 운영하려던 한옥체험관을 지역주민의 의견에 따라 복합문화공간인 한옥 어린이도서관으로 재단장 한 것이다. 도서관은 대지면적 3704㎡, 건축면적 373㎡의 지상 1층, 한옥 5개동 규모로 전통 한옥의 운치를 살린 안채, 사랑채, 곳간채, 앞마당, 후원으로 구성된다. 안채는 어린이들이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열람실과 자료실, 사랑채는 한문서당 등 전통문화프로그램 공간, 곳간채는 자기계발 시리즈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멀티미디어실로 이루어졌다. 넓은 앞마당과 후원은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 바깥활동 공간으로 도서관 주변의 공원과 연계해 전통놀이 체험과 계절별 자연놀이 활동 공간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구는 ‘구립 못골 한옥 어린이도서관’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인성을 키우며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광종 화백, 수묵으로 표현된 “기억여행“ 개인전
서광종 화백, 수묵으로 표현된 “기억여행“ 개인전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서광종 화백의 개인전이 2017년 11월 29일부터 12월 0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 이즈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동양 전통의 회화 매체인 수묵으로 작가의 기억과 삶, 자연풍경을 그린 20여 점. 가평 북한강변의 작업실에서 제작된 ‘기억 여행’ 연작들이다. 대부분 회색이나 청색, 보라색을 주조로 한 단색조의 회화로서 뿌연 안개 속에 자연과 인간, 사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작가 서광종은 한성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뒤 줄곧 화업에만 전념해 왔으며, 가평 북한강변의 작업실에서 그곳의 풍경과 일상을 화폭에 옮겨오고 있다. 특히 작가는 ‘안개’라는 자연현상을 소재로 삼아 그 안에 자신의 기억과 현실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안개, 구름, 눈, 비 등 자연현상을 화폭에 담아 예술로 승화시켰다. 작가의 작업실은 가평 북한강 언저리에 자리한다. 안개가 잦은 자연적 현상은 어느새 그에게는 일상이 되었다. 안개를 통해 마주하게 되는 눈에 익은 풍광들은 모호하고 불분명하지만 이내 그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익숙한 것들이다. 작가는 이를 마치 일기처럼 포착하여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그것은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것이 교차, 공존하는 독특함으로 전해진다. 서광종 화백은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없는 안개 속을 걷듯 옛 추억의 기억여행을 떠나 자신을 성찰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풍경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정립하여 화폭에 담아 기억과 연결 시켰다. 전시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자신들의 추억이 담긴 기억을 자연현상과 조화롭게 회화작업으로 표현하여 서로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으며, 상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작품 선정에 고심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서광종의 회화세계를 통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현실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을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