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39건 ]
[힐링스토리]   산방(山房)이야기-‘받아들이는 것’에는 어떠한 조건도 붙지 않는다.
[힐링스토리] 산방(山房)이야기-‘받아들이는 것’에는 어떠한 조건도 붙지 않는다.
[사진=무공스님] [정치닷컴=심은영] 길 따라 걸어가는 바쁜 걸음걸음 무엇이 발걸음을 재촉 하는가 그 순간 멈추어 무엇을 보았는가 바위 아래 피어있는 작은 양지꽃 언제부터 거기서 나를 보았나 양지꽃이 못 본 것은 아니었구나 양지꽃도 나를 보고 나도 양지꽃을 보네. 꽃샘추위 치고는 요란하게 눈이 한바탕 내리고 떨어졌던 기온이 다시 올라왔다. 언제 왔는지 모를 봄의 따뜻함은 가랑비에 옷이 젖듯 우리에게 안온함을 선사해 준다. 스쳐 지나가던 돌담길과 화단에는 어느새 꽃이 피어있고 산중에도 꽃들이 피어난다. 산에는 양지꽃과 생강나무 꽃이 피었으니 앞으로 개나리와 진달래도 서서히 그 모습을 환하게 드러낼 것이다. 그러는 동안 작은 꽃들은 이미 돌 틈 사이에 하나씩 피어 그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그 자리에 피어있다. 봄에 내리는 단비는 봄을 알려주는 모든 존재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이 단비는 큰 나무들에게도 도움을 주지만, 작은 꽃들에게는 더욱 소중하다. 큰 나무들에게는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봄비이지만, 양지꽃, 제비꽃, 할미꽃과 같은 작은 꽃들에게는 가장 알맞고, 적절한 영양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맞은 때에 적절히 내리는 단비는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에게도 단비와 같은 존재가 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단비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목적지를 정해 놓고 걸어갈 때에는 무언가 모를 힘이 우리를 그곳으로만 이끌어가기 때문에 주변을 보지 못하게 한다. 아니,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간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이 시대의 경제성장을 이룩하게 해준 자부심과 우월감 추구는 점점 우리로 하여금 병들게 만들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자부심과 우월감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서 두려움, 복종,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사회적 평가와 관련된 정신병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무공스님] 이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아가야만 하는 압박감에 시달리게 되고 그로 인해 더욱 피폐해져 가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사실 열등감 즉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더 많이 노력해야하고, 쉬지 않고 달려야하며, 더 높이 올라가야만 한다. 잠시라도 그 끈을 놓는 순간 이미 순위에서 뒤쳐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비관하며, 자책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간의 순수한 본연의 마음인 사랑하고 함께하는 자비의 마음은 그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준다. 앞만 보지 말고 옆도 보고 뒤도 돌아보고 아래 위도 쳐다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산을 오르다보면 참 좋은 것들이 있다. 보지 못한 것을 살펴보게 되고,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된다. 목적지에 빨리 오르는 것은 산행에 있어 좋은 것들을 놓치게 될 때가 많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도 주요리가 아무리 맛있는 것이라 하여도 다른 반찬이나 샐러드 등의 부가적인 음식들도 함께 먹는 것처럼 산행도 그와 같다. 가는 길에 풍경들과 발밑에 피어 있는 작은 꽃과 산나물, 돌과 나무들까지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사진도 찍고 잠시 앉아 담소도 나누며, 오늘은 오롯이 산을 받아들이리라는 마음으로 산행을 하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 과정이 사실 산행의 묘미이다. 예전에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거기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산이 그대를 받아주어야 산에 오를 수 있다. 산이 받아주지 않는다면 정상에 오르지 못할 것이다. 우리도 이러한 마음으로 산을 올라야 한다. 마치 정복하듯 목적지를 찍고 오면 할 일을 다 한 것 같은 자부심! 이 마음이야 말로 참으로 어리석다. 산을 정복한 것이 아니라 산이 나를 받아주었을 따름이다. 이제는 이 넓은 마음을 가진 산을 우리도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인가? 닫혀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눈의 마음, 귀의 마음, 코의 마음, 혀의 마음, 몸의 마음의 문을 열고 자연을 받아들여야 한다. 마음의 문을 연다는 것이 어려운 것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길을 걸어갈 때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 상가의 간판들, 차들을 지나쳐 지나가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문 앞에 머물러 있다가 그저 스쳐지나간다. 잘 아는 사람이 옆을 지나가도 골똘히 한 생각에 빠져있으면 모르고 스쳐지나가게 된다. 그러나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들인 것은 각인이 된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좋아하였을 때 우리는 또 보고 싶고, 자꾸 생각이 나고, 그 자리에 서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아쉬워한다. 이것이 바로 마음의 문을 연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마음의 문을 내가 좋아하는 것에만 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고 마음을 열지 않으려 한다. 물론 그 이유는 모두에게나 있을 것이다. 상처받기 싫어서, 부딪히기 싫어서, 피곤하기 때문에, 삶이 각박하니까, 등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마음을 닫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산은 우리와는 달리 그렇지 않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그래서 산은 크고 넓고 위대하며, 신비롭다. ‘받아들이는 것’에는 어떠한 조건도 붙지 않는다. 조건이 없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좋고 싫은 것도, 깨끗하고 더러운 것도 여기에는 없다. 그렇기에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만 한다.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에! 이를 분별없는 마음이라 한다. 착한 사람이 오든, 나쁜 사람이 오든, 부자가 오든, 서민이 오든, 그 누가 오든지 가려서 차별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준다. 우리도 자연을 그렇게 보아야한다. 어떤 꽃이 피었든지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나, 특정한 꽃이 아니더라도 그 꽃을 분별없이 받아들인다면 어떨까? 그 자체로 진실하고 아름다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 바위 아래 작은 양지꽃을 볼 때면 네잎클로버를 찾으려고 애를 쓰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잘 보이지 않는 찾기 어려운 것을 찾으면 행운이 온다는 말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은 잘 못 찾는 것을 나는 찾았다는 우월감이나 자만심 때문인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풀 한 포기일 뿐인데 얼마나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애지중지하여 예쁘게 펴서 말리려고 책 속에 꽂아 둘 때까지의 그 노력이 가상하다. 하지만 책 속에 넣어두고 나서 언제 넣어 두었는지 잊은 채 한참 후에 책을 꺼내어 훑어보다 발견하면 혼자 미소 짓게 된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은 신비롭게 느껴진다. 찾을 수 없을 것 같던, 보이지 않을 것 같던 네잎클로버도 자세히 잘 찾아보면 반드시 보이기 마련이다. 허나 우리는 금방 포기하고 만다. 그냥 널리 피어있는 세잎클로버가 눈에 잘 띄기 때문이기도 하고, 귀찮은 마음 또는 다른 곳으로 우리의 마음을 이동하여 네잎클로버를 찾는 것을 포기하게 만든다. 그러나 자리를 뜰 때면 한 가지 마음이 자꾸만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 ‘잠깐만! 조금만 더 찾으면 분명히 여기에 있을 텐데...’하는 생각이다. 그 생각의 끈을 놓지 않으면 두 손에는 네잎클로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잘 보이지 않았고 잘 찾지를 못했다. 그 때 어머니께서 나에게 네잎클로버 하나를 건넨다. 어떻게 그렇게 잘 찾는지 물어보면 그저 눈에 잘 띄신단다. 나로서는 그런 어머니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나와 같은 눈을 가지고 어떻게 저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지금에서야 나는 그때를 회상하며 깨우친다. 어릴 때 보지 못했던 것이 지금은 이렇게 보인다는 것을 양지꽃을 보며 절절히 느껴본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냉이와 쑥을 캐러 간 적이 있다. 무엇인지 모르고 그저 밟고 지나갔던 기억이 난다. 어떤 것이 냉이인지 알지 못해서 밟고 지나가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나의 몸짓을 멈추게 한다. 아! 이것이 냉이구나, 쑥이구나 하면서 그것을 캘 때 왠지 착한 일을 한 것처럼 성취감을 느끼곤 했다. 내 입으로 들어갈 것은 생각지도 않고 그저 어머니를 도왔다는 큰일을 해낸 것처럼 말이다. 양지꽃은 바로 마음이다. 우리의 마음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잊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러다 무슨 일이 생기면 그때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기뻐하기도, 슬퍼하기도 했다가 괴로워하기도, 행복해하기도 하며, 우울하고, 불안해하기도 한다. 우리의 마음은 양지꽃처럼 너무 작아서 잘 보지 못하고 살아간다. 반면 우리의 몸은 그렇지 않다. 조금만 자극이 와도 반응하며 잘 챙긴다. 아프면 치료하고 돌보며 즉각 대처한다. 그리고 아프지 않기 위해서 또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항상 비타민과 건강보조제들을 챙겨먹곤 한다. 몸은 커서 잘 보지만 마음은 양지꽃처럼 잘 살펴보지 않는 것 같다. 그렇지만 몸을 이끄는 것은 바로 마음이다. 마음이 없으면 몸은 그저 바위와 같다. 그러나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 몸은 그 찰나에 반응한다. 그래서 몸이 모든 것을 다 하는 것 같지만 사실 마음 없는 몸은 허울 좋은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다. 몸을 잘 가꾸기 위해서는 마음을 잘 가꾸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으로 몸을 잘 가꾸는 것이 될 것이다. 양지꽃을 본다는 것은 사실 나의 마음을 본 것이다. 이를 비추어 본다는 뜻으로 ‘반조(返照)’라고 이야기한다. 밖으로 향해 있는 마음을 다시 안으로 돌리는 것이다. 지금 나의 마음은 어떠한가? 꽃을 발견하고는 ‘이렇게 노란 작은 양지꽃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피어있네?’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아차! 나의 마음을 잘 살펴보지 않고 있었구나!’ 하며 지금 나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어떤 감정, 생각, 갈망이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알아차림하여 본다. 나를 보고 있는 양지꽃을 통해 나의 마음을 보게 되니 미소로 화답을 한다. 꽃이 나를 보고 웃는 다는 것은 지금 내 마음이 기쁜 것이고, 꽃이 나를 보고 슬퍼하는 것은 지금 내 마음이 슬프다는 것이다. 이는 꽃의 마음이 아니라 나의 마음으로 꽃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꽃 그 자체에는 어떠한 감정도 생각도 갈망도 없이 우리를 바라본다. 봄이 온 지금 밖에 나가면 어디에서나 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꽃을 보고 어떻게 느끼시나요? 꽃이 나에게 무어라 이야기 하나요? 꽃이 어떻게 하고 싶다고 하나요? 그 대답은 곧 우리의 마음입니다. 양지꽃도 나를 보고 나도 양지꽃을 보니까!
문 의장, “3.1 독립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 기리는 일, 우리의 엄중한 책무”
문 의장, “3.1 독립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 기리는 일, 우리의 엄중한 책무”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3월 4일(월)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영화 ‘1919 유관순-그녀들의 조국’ 시사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먼저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이라는 유관순 열사의 유언을 언급하며 "그 비장하고 숭고했던 조국애에 가슴이 뜨겁고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유관순 열사는 3.1 독립운동의 상징”이라면서 "지난 2월 14일 미국 방문 중에는 뉴욕 동포사회에서 제정한 유관순 상 선포문을 전달받았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지난해 뉴욕타임스에서는 ‘16살 소녀가 옥중에서 보여준 저항정신이 일제에 대한 저항의 기폭제가 됐다’고 유관순 열사를 소개한 바 있다”며 "한 세기가 흘렀음에도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3.1 운동은 침략국의 폭압에 비폭력 평화정신으로 저항하며 민족의 항일독립정신을 전 세계에 알렸다. 민주와 자유, 평등과 인권의 가치를 목숨 바쳐 지켜내려 했다”면서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인 위대한역사이며,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고귀한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3.1 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일은 우리에게 부여된 엄중한 책무”라면서 "오늘 시사회를 통해 역사의 무게를 느끼고,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공공기관 안전사고,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 해법 마련 필요
반복되는 공공기관 안전사고,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 해법 마련 필요
[사진=우원식 의원]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3월 15일 오전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강병원, 안호영, 송옥주 의원,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반복되는 공공기관 안전사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해법은 없나>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국회 토론회는 노동계가 참석해 현장 안전 관리 문제점에 관한 생생한 사례들을 전달하고, 정부, 국회,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관련 제도의 개선방향을 논의 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 현장 안전을 저해해온 과거 정부의 민영화·외주화·기능조정정책 △ 안전한 운영에 필요한 인력, 예산 확충 및 법·제도의 전반적 개편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승무본부 사무국장 박찬용,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장 오순옥, 전국철도노동조합 교육국장 이근조, 한국가스안전공사노조 위원장 구광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태안화력지회장 이준석, 한국지역난방노조 위원장 김광석이 각각 현장의 사례에 대한 증언을 할 예정이다. 이어, 김철 사회공공연구원 연구 실장이 <공공기관 안전관련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여연대, 국토부 김인 철도안전정책과장,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 라영재 조세재정연구원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원식 의원은 “공공기관 안전 관리를 위해 노동계, 정부, 국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이 토론회가 국민과 일터의 안전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땜질식 처방이 아닌 국가 정책 변화 등 근본적 해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증권거래세 폐지는 양극화 심화 정책
증권거래세 폐지는 양극화 심화 정책
[사진=김종훈 의원]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여당이 증권거래세 전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는 어제(26일), 증권거래세를 매년 20%씩 인하하여 5년 뒤에는 아예 폐지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안을 조만간 당론으로 채택한다는 것이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 금액에 비례해서 투자자에게 일정한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소득이 아니라 거래금액에 세금을 부과하는 이유는 징수 편의성이라는 목적 외에도 그러한 조세 부과 방식이 투기적인 거래를 제한하여 금융안정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선진 여러 나라들은 금융안정 목적의 금융거래세를 추가로 도입한 바 있다. 더욱이 영국,프랑스, 이탈리아는 자본이득 소득에 대한 조세와 금융거래세를 병과하고 있다. 어떤 나라들은 파생상품 거래에 대해서까지 세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당이 왜 갑자기 증권거래세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좀 의아하다. 우리나라 주식거래량 회전수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 이는 주식의 손 바뀜이 매우 활발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비중은 상대적으로 높다. 글로벌 동요가 발생할 때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식간에 자금을 빼내가는 현상이 발생하여 우리나라는 외국인 투자자의 현금 자동인출기라는 오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증권거래세를 낮춘다고 해서 주식 가격이 크게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이는 정부(기획재정부)가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다. 증권거래세를 낮추면 그 영향이 4~5개월만 지속될 뿐이며, 그 다음에는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증권거래세는 양극화를 촉진시키는 내용을 함의한다. 우리나라 주식의 3분의 1 가량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증권거래세를 폐지하면 외국인에 대한 뚜렷한 과세 수단이 없다. 또한 내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도 대부분 소수 부유층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곧,증권거래세의 인하나 폐지가 외국인과 부유층에 대한 혜택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거래세가 주식시장에서 단기의 투기매매를 자극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입을 확대시키며 더욱이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함의를 갖기 때문에 박근혜, 이명박 정부마저 감히 증권거래세 인하를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런데 이를 자유한국당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겠다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양극화 현상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는 것인가. 여당은 증권거래세를 폐지하려고 추진할 게 아니라 차라리 그 돈을 어디에 유용하게 쓸지를 고민해야 한다. 요즘 청년 일자리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가. 지난해 증권거래세가 8조 원가량 걷힌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폐지하여 외국인투자자나 부유층 좋은 일 시킬 것이 아니라 청년 일자리 만드는데 활용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1990년 말 영국 블레어 정부는 “횡재세(국유기업 민영화 과정에서 헐값에 인수받았다고 인정되는 기업에 과세)”를 부과하여 청년 일자리 사업에 쓴 바 있다. 없는 세금도 새로 만들어서 부과하는 판에 있는 세금을 특별한 이유 없이 폐지하겠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 김종훈 의원은 “여당이 증권거래세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언급하면서 “증권거래세 부과는 징세 외에도 금융안정이라는 또 다른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증권거래세를 폐지할 게 아니라 차라리 이를 청년 일자리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신규 무대 설치로 새롭게 태어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
신규 무대 설치로 새롭게 태어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사진=인천공항] 베일을 벗은 초대형 미디어타워와 새롭게 디자인된 무대로 화려하게 새 단장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이 11월에도 다양한 장르의 상설공연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11월 상설공연은 아름다운 목소리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팝페라와 동서양의 매력을 담은 퓨전국악,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전자현악 공연으로 쌀쌀해진 날씨를 잊게 할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자바이올린, 전자첼로, 숄더 키보드로 구성된 전자현악 그룹 ‘라피네(Raffine)’가 라이브 뮤직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다. 라피네는 강렬한 일렉트릭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연주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OST,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삽입곡, ‘푸에고’ 등을 편곡해 전자현악기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강렬한 일렉트릭 공연에 이어 남성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파스타(Pasta)’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파스타는 이탈리아의 오페라와 성악을 기반으로 젊은 감성의 풍성한 화음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한다. 테너와 베이스, 두 명의 바리톤으로 구성된 파스타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뮤지컬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 가요 ‘거위의 꿈’, 팝, 아리아 등의 다양한 곡들을 팝페라로 편곡해 공연한다. 감미로운 하모니에 이어 동서양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도 진행된다. 소리(보컬), 피리, 전자첼로, 건반으로 구성된 퓨전국악단 ‘구름’은 민요, 팝, 가요, OST를 전통 국악악기로 연주해 동양의 매혹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이번 구름의 무대는 인천공항에서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된 무대로, 인천 지역의 우수한 예술단체를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스탠다드 재즈·팝페라·국악 등 가을 정취 느껴지는 10월 상설공연
인천국제공항 ,스탠다드 재즈·팝페라·국악 등 가을 정취 느껴지는 10월 상설공연
[사진=인천국제공항]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인천국제공항이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재즈와 국악 등 짙어지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하모니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10월 상설공연은 스탠다드 재즈, 팝페라, 국악 등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동·서양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재즈 밴드 ‘판도라’는 대중적인 곡을 연주하는 스탠다드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가요, CF음악, 영화 OST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재즈 무대를 선사한다. 감미로운 재즈 공연에 이어 아름다운 목소리로 화음을 내는 팝페라 공연이 이어진다. 테너와 베이스, 두 명의 바리톤으로 구성된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파스타’는 이탈리아의 오페라와 성악을 기반으로 젊은 감성의 풍성한 화음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한다. 아름다운 화음에 이어 우리나라 전통악기로 연주되는 청량한 선율의 퓨전국악 공연도 준비된다. 25현 가야금과 대아쟁, 보컬로 구성된 전문아티스트 퓨전국악그룹 ‘투블라썸’은 전통국악 기반의 퓨전국악과 K-POP, JAZZ, EDM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하여 세련되고 자유로운 퓨전국악 앙상블을 선보인다. 홀로 아리랑, 독도의 노래, 아름다운 나라 등 새롭게 편곡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컬처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10월20일, 21일 이틀간 서울숲 공원, 언더스탠드 에비뉴 광장,성수도시재생축제
10월20일, 21일 이틀간 서울숲 공원, 언더스탠드 에비뉴 광장,성수도시재생축제
[사진=성동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꽃길만 걸어요’ 성수도시재생축제가 10월20일~21일 이틀간 서울숲 공원과 언더스탠드 에비뉴 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꽃길만 걸어요’는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성수도시재생 축제는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의미를 소개하면서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알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수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재)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성수지앵 협동조합과 성동구청이 주관하여 함께 진행한다. 참여인원은 성수권역 각 직능단체 및 주민, 청년기업, 공방 등 15,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날인 20일에는 무대행사로 오후 2시 도시재생 영화제, 오후 5시 성동 어린이 패션쇼, 오후 6시 가을 음악회 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21일에는 오후 1시에 도시재생 골든벨, 오후 2시 ‘성동에 살아요’ 음악제, 오후 3시 서울숲 포크 패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축제 제목인 ‘꽃길만 걸어요’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마음과 함께 지역 수제화를 의미한다. 이 행사는 서울형 중소기업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희망장터 ‘아이마켓서울유’와 먹거리, 인생사진관, 프랑스목공소, 의사, 드론, VR, 로봇, 에코바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말과 함께 사진 찍기, 달팽이 마라톤 투어, 모블로 경진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 도로에는 아나바다 장터와 함께 200여개의 플리마켓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언더스탠드에비뉴 광장 및 야외무대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의 버스킹 공연과 행사장 주변에는 한양여대 천연 나염 체험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정착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계 표준계약서 사용률 여전히 저조
문화예술계 표준계약서 사용률 여전히 저조
[사진=이상헌 의원실] [정치닷컴=이서원] 대중문화, 출판, 영화 등 문화예술계 표준계약서 사용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문화예술계 표준계약서 사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2015년~2018년) 유선, 모바일, 온라인 등 방법으로 분야별 표준계약서 사용현황을 표본 조사한 결과, 문화예술계에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비율이 아직까지 절반(50%)에 못 미치는 분야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만화분야의 경우, 표준계약서 사용률이 25%로 가장 낮았으며, 영화 시나리오분야는 31.6%, 방송 프로그램 제작분야는 35.3%, 방송 스태프 근로계약서는 36.2%, 출판분야는 38.6%, 대중문화분야는 69.1% 순이다. 공연예술분야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인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 서울예술단, 국립합창단, 국립오페라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민간업계의 표준계약서 사용현황은 아직 파악하기 전이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신문고에 접수된 공연분야 수익배분 지연 등 민원(신고) 접수현황(2018.8.31.기준)에 따르면, 총 266건의 신고 중 민원인들이 계약서를 작성한 경우는 117건이고 작성하지 않은 경우는 139건, 그리고 확인 불가인 경우는 10건으로, 절반이 넘는 경우가 계약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은 예술인들의 민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3조의5,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8조,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12조의2, 「예술인복지법」 제5조에 따라 표준계약서를 제정하였으며, 각종 법령에 따라 민간에도 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소관 분야별 표준계약서의 활용활성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 분야별 표준계약서 고시’ 제정을 추진하여 2018. 9. 18. 고시를 제정하였으며, 현재 법제처 사후심사 진행 중이다. 이상헌 의원은 “문화예술계 표준계약서 사용률 제고는 열악한 예술인들의 처우개선과 관련하여 매년 나오는 문제지만, 공공분야에 비해 민간분야는 아직까지 표준계약서 사용률이 저조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분야별 표준계약서 고시 제정에 그칠 게 아니라 이를 민간분야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표 - 예술인신문고 공연분야 불공정행위 민원(신고) 접수현황 > 구 분 국악 무용 연극 음악 계 신고건수 0 4 222 40 266 계약서 작성 0 0 107 10 117 계약서 미작성 0 4 106 29 139 확인 불가* 0 0 9 1 10
국회의장,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터키의 지속적인 지지 당부”
국회의장,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터키의 지속적인 지지 당부”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터키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의장은 현지시각 10월 8일(월) 오전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공동주최하는 '비날리 일드름' 터키 국회의장과 만나 양국간 의회교류확대와 협력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먼저 국회의장 취임 축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2023년 터키공화국 수립 100주년에 발맞춰 세계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면서 “「비전 2023」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문 의장은 이어 최근 6.25전쟁 당시 터키 군인과 한국인 고아 소녀의 실화를 소재로 제작된 터키 영화‘아일라’를 관람한 것을 전하며, “터키는 한국 전쟁 당시 네 번째로 많은 규모의 병력을 파견해준 굳건한 혈맹국가”라면서 “2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한국 국민들은 터키의 한국전 참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문의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남북한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터키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일드름 의장은 문 의장에게“한국과 터키의 관계는 특별하다”면서 “1950년 한국전쟁, 2002년 한일 월드컵 4위전으로 양국 국민 간에 특별한 감정이 형성되었고 양국간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이어 일드름 의장은 최근 개봉한 영화 ‘아일라’를 통해 한-터키간의 특별한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한 뒤, “터키에서는 자동차 산업, 유라시아 터널,고속철도 등 사회 인프라 구축에 많은 한국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양국간의 우호적이고 효과적인 의회외교를 통해 기업들이 잘 활동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일드름 의장은 “우리는 한국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우방국의 입장을 견지해왔다”면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영화 속에서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 「영화 속 사례관리」
영화 속에서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 「영화 속 사례관리」
[사진=양천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 사례관리 업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화) ‘영화 속 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지역사회에서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례관리실천에 대해 고민한 결과, 이번 ‘영화 속 사례관리’ 교육을 생각해냈다.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자들의 역량강화와 복지서비스질을 향상하고자 함이다. 특히, 민관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사례관리분야의 민·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행동인지심리학회 박소진 교수의 강의로 시작한다. 이후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다룬 영화 ‘미스터 존슨’과 중독장애를 가진 대상자를 다룬 영화인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한 편당 40분씩 함께 감상한다. 영화 감상 후 전문가의 해설과 분석을 토대로 사례관리자로서 자세와 개입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한 주무관은 “사례관리업무는 하면 할수록 어렵게 느껴진다. 한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줄때도 있기에 늘 고민하게 되고 더 나은 방법을 찾게 된다.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민선7기를 맞이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례관리에 내실화를 기하고 구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