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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신건식, 오건해 부부 ,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독립운동가 신건식, 오건해 부부 ,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사진=독립기념관] [정치닷컴=이서원] 독립운동가 신건식과 오건해 부부를 2018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신건식은 청주 상당산성 동쪽에 살던 고령 신씨, 일명 산동신씨 문중에서 태어났다. 이 문중은 독립유공자 13명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명문가로, 산동삼재(山東三才)라 일컫는 신규식·신채호·신백우가 힘을 합쳐 문중 개화를 위한 문을 열었다. 신건식은 형 신규식이 세운 덕남사숙에서 공부하였고 이후 상경하여 육군무관학교와 한성외국어학교를 졸업하였다. 신건식은 1911년 형 신규식과 함께 상하이로 망명하였고 항저우에 있는 저장성 의약전문학교에서 공부하였다. 1912년 상하이로 돌아와서 형 신규식이 박은식 등과 조직한 독립운동 단체 동제사에 참여하여 신환(申桓)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다. 1928년에는 난징의 중앙육군군관학교 외과주임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난징에 거주하던 한인 동포와 독립운동가를 지원하였다. 또한 1939년 임시의정원 의원에 선출되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1940년 9월 한국광복군 창설 직후 중국군사위원회에서 한국광복군을 통합 지위한다는 9개 준승 폐지를 여러 차례 요구하여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의 자주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였다. 1943년에는 임시정부 재무부 차장을 맡아 예산과 재정분야 전문가로 활동하였다. 오건해는 1894년 오우석과 홍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청주 인근 현도면 등지가 친정이고 인접 지역에 거주하던 신건식과 혼인한 것으로 추정한다. 신건식은 단신으로 상하이로 망명하였는데, 딸 신순호에 의하면 4세가 되던 해에 중국으로 건너가 함께 살았다고 한다. 오건해는 임시정부 안살림과 독립운동가 뒷바라지에 정성을 다하였다. 1938년 5월 김구가 창사에서 총격을 당한 ‘남목청사건’ 때에는 입원 이후부터 회복할 때까지 봉양을 맡았다. 또한 1940년 화평로 청사와 1945년 연화지 청사가 폭격을 당해 사돈인 박찬익 등 많은 독립운동가가 부상을 당했을 때에도 오건해는 딸 신순호와 함께 이들의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1940년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지원을 위한 한국혁명여성동맹이 창립하자 이에 참가하였고 1942년부터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활동하였다. 오건해는 오직 독립운동가 뒷바라지에 그치지 않고 남편 신건식과 함께 독립을 위해 헌신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부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신건식에게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오건해에게는 201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국회도서관·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도서관·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국회입법조사처는 국회도서관 통계청과 2018년 4월 26일(목),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설치 및 운영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빅데이터를 포함한 정보 및 데이터 수집·분석·평가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국회 내에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국가통계 원자료)를 제공하는 이용센터를 설치하여 국회입법조사처의 주요 업무인 입법조사회답과 보고서 작성에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업무협약을 통해 국회입법조사처는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통계데이터를 활용하여 경험적·실증적 분석에 기반한 고품질의 전문화된 조사·분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각 기관들은 향후 ①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의 설치 및 운영 ② 이용센터 제공 데이터의 적극 활용 ③ 이용센터를 통해 수행한 연구조사분석 결과물 관리 ④ 이용센터이용자의 효과적인 연구조사분석 지원 등에 관하여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회 소속기관의 데이터 활용 능력이 제고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조사·연구가 이루어짐으로써 의정활동 지원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각 기관 간에 실질적이고 원활한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적 만남, 남북정상회담 개최- 김정은 위원장 군사분계선 넘다.
역사적 만남, 남북정상회담 개최- 김정은 위원장 군사분계선 넘다.
[정치닷컴=이서원] [사진=공공누리] 진정 역사는 새롭게 시작된다. 남.북 정상회담이 04.27일 드디어 개최되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 분계선을 너무 쉽게 넘어왔는데 왜 지난 11년간 이렇게 오기 힘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역사적 남북 정상회담의 첫 소감을 밝혔다. 또한'남북정상회담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 합의이행이나 대화에 그들이 낙심하지 않도록 하고싶다'며 '11년의 잃어버린 시간이 되지 않도록 수시로 만나 남북이 마음을 합쳐야 하지 않겠나' 하는 '만감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200 미터를 걸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이 새역사를 쓰는 출발선이며 현안 문제들에 대하여 터놓고 대화하여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는 발전적 결과를 통하여 미래를 향해 손잡고 남북이 나아갔으면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만찬에 문재인 대통령을 대접하기 위하여 평양냉면을 가져왔으니 맛있게 드시기를 바란다'며 , '허심탄회 하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나누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현안 문제들에 대한 타결의 의지를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의 밝은 분위기는 현안 문제 타결을 위한 평화의 염원에 대한 희망을 구체화 시켜주는 모습이었다. 북한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국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는 남북 정상의 모습은 , 전세계인의 평화에 대한 환호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사진=공공누리]
의장, 피감기관 지원 국외출장제도 근본적 개선 추진
의장, 피감기관 지원 국외출장제도 근본적 개선 추진
[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국회의장 국민 눈높이에 맞게 피감기관 지원 제한된 범위에서 엄격한 기준 운용 방안 제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외유성 출장 논란과 피감기관 지원을 통한 국회의원 국외출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등 국회의원 국외출장제도가 전면적으로 개편된다.국회의장은 오늘(23일) 열린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의 정례회동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이 외부기관 경비를 지원받아 국외출장을 가는 것에 대해서 매우 심각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엄격한 통제장치를 마련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국회의원 국외출장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이날 정 의장이 제시한 개선방안은 TF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우선, 외부기관 경비지원을 받는 국외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국익 등의 관점에서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는 선관위와 권익위의 의견을 참조하여 명확한 허용기준과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국회의원의 국외출장 신고가 있는 경우 허용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사전심사 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국외출장 후 결과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매년 종합적인 사후평가를 실시하여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정 의장은 “이러한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면 앞으로 국회의원들의 부적절한 국외출장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이번 제도개선에 대한 각 원내대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