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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 사회복지 실무자]  재충전 위한 힐링프로그램 실시
[감정노동 사회복지 실무자] 재충전 위한 힐링프로그램 실시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용기] 송파구는 감정노동을 겪는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재충전을 위하여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송파구청] 최근 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민관 사회복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정신적 고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가 발행한 ‘찾동 방문노동자 감정노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찾동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지나친 친밀감과 보살핌 요구, 모욕감이나 무시, 언어폭력 등의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복지 실무자들이 이웃을 보살피는 업무로 인한 감정노동이 큰 것에 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점에 집중하여 이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힐링캠프, 뮤지컬 관람 등으로 지난 한 해만 1,9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첫 힐링프로그램으로 송파구는 지난 7월 4일, ‘시네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사회복지 실무자 400여 명이 참석하여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큐영화와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며 감정노동에 지친 마음을 휴식했다. 21일에는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스쿨오브락> 관람이 진행된다. 저녁 8시,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에서 관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간 복지시설 사회복지 실무자 등 2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세계기준이다]  비영리공익 명상플랫폼 ‘힐링FM’  -블록체인 기술의 공익기구 활용 컨퍼런스 성대하게 마치다
[대한민국이 세계기준이다] 비영리공익 명상플랫폼 ‘힐링FM’ -블록체인 기술의 공익기구 활용 컨퍼런스 성대하게 마치다
[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건주] [사진=컨퍼런스 발제하고 있는▲ 이서원 힐링FM 이사장] 비영리기구 ‘힐링FM’(이사장 이서원)은 지난 7월1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공익사업모델 컨퍼런스’ 및 ‘글로벌 공익블록체인 국제포럼기구 발족식’을 1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힐링FM 명상플랫폼>은 최첨단 4차 산업기술 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빅데이터ㆍ인공지능ㆍ블록체인 등 현대 첨단기술을 명상에 접목하여 인류의 정신건강 증진과 개인의 삶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가치를 견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진=▲힐링FM컨퍼런스와 국제블록체인포럼 발대식에 참석한 위원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이동섭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2016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불안장애를 경험한 국민이 225만 명에 달하며, 그 수치는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한 명상플랫폼의 효용 가치는 매우 높을 것 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이동섭 의원 ▲힐링FM컨퍼런스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명수 국회의원은 “우리 사회가 정보, 의료, 교육, 서비스 등 지식집약 복지산업을 넘어 패션, 오락 및 레저산업까지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과 정신건강 개선을 접목한 명상플랫폼의 공익활용은 4차산업 분야의 활성화와 과학기술과 국민보건 개선의 융복합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명상을 활용한 삶의 질 증진과 정신건강 개선을 통한 불안, 스트레스 등 치유분야가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며 “4차 지식산업과 명상산업의 융복합은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힐링FM 명상플랫폼>의 공익활동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세계기준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진=▲컨퍼런스 발제를 하고 있는 이근호 여의도정책연구원 IT융합연구소장] [사진=▲컨퍼런스 발제를 하고 있는 김기성 태그앤 대표.여의도정책연구원 사회분과위원장] [사진=▲컨퍼런스 발제하고 있는 김종근 교수]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는 ▲이근호 박사의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동향과 힐링FM 프로젝트 추진 의미 및 중요성 ▲김기성 대표의 ’공익을 위한 신뢰의 기술 블록체인’ ▲이서원 이사장이 ‘힐링FM의 현황과 비전’과 ▲김종근 교수가 ‘명상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과 명상체험’ 순으로 발제가 진행되었다. 한 참석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의 기술이 인류와 사회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앞으로 <힐링FM 명상플랫폼>이 개인의 삶의 질 증진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무를 담당한 이서원 이사장은 “첨단 4차 지식산업을 명상에 접목한 공익사업 <힐링FM 명상플랫폼>은 글로벌 선도모델로 “대한민국이 4차산업의 혁신리더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국제공익기구(국제힐링FM협회)를 창설하여 전 세계 힐링FM 지역본부 및 지부 오프라인센터를 구축하고, 힐링FM의 인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준을 대한민국에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미래비전을 밝혔다. 3부는 ‘국제공익블록체인포럼 발족식’이 진행되었다. 이근호 박사의 ‘공익블록체인 프로젝트 국제동향’ 기조발제에 이어 신창섭 대표가 ‘태권블록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발족위원회는 국제공익블록체인포럼 의장으로 이서원 힐링FM 이사장을 선임하였다. 또, UN과의 원활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상임회장단 구성에 대하여 ▲김학수 전 UN 사무차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선동 국회의원 ▲이동섭 국회의원 ▲이궁 전 SBS 청주방송사장등을 영입하기로 결정하였다. ‘국제공익블록체인포럼’ 이서원 의장은 “비영리국제기구 국제힐링FM협회 ( International Public Organization Healing Flexible Meditation) 는 저개발국가의 교육사업에 명상플랫폼을 활용한 공익교육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컨퍼런스 참석자들과 인사 나누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서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동섭·김선동·이명수 국회의원, 이주영 국회부의장, 국회 미래연구원 박진 원장, 태그앤 김기성 대표, 미국 제나두그룹 Alex G. Lee 대표, 한국영상예술심리치유연구소 김종근 교수, 기업경제개발연구소 장인성 소장, 파인플랫폼 김철민 대표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힐링스토리 산방(山房) 이야기]   당연하게  일어나는 모든 것들 공감 하지 못하고  분별하고 판단하려 한다
[힐링스토리 산방(山房) 이야기] 당연하게 일어나는 모든 것들 공감 하지 못하고 분별하고 판단하려 한다
[정치닷컴/휴먼리더스= 정무공 글.사진] [북한산 청학사 주지/안흥사 총무] 그렇게 아름답게 수놓은 꽃들도 시간을 거슬러 있을 수 없고 그렇게 향기로운 꽃 내음도 바람 따라 흐르며 사라지니 언제 왔다가 언제 갔는지 인사도 없이 사라지네. 나무에는 꽃의 흔적이 없고 허공에는 향기의 흔적도 없네. 우리의 삶도 꽃과 같으니 이것이 바로 무상이라네. 아카시아 꽃향기로 가득하여 벌들 소리가 한창이다. 아카시아 꽃에서 꿀을 모이기 위해 벌통을 산 중턱에 설치하니 벌들이 요란스럽게 날아다닌다. 꽃이 있는 곳에 나비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벌이 더 많다. 물론 지금도 나비가 있지만 나비는 가을에는 훨씬 많이 찾아온다. 아카시아 꽃들이 마치 포도송이가 달려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팝나무 꽃이 지고 아카시아 꽃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길가에는 데이지 꽃이 풍성하게 피어있고 바위틈에는 돌나물 꽃이 넓게 펴져있다. 산에는 재미있게도 마라톤 하듯 꽃들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그 덕에 눈과 코는 호강을 한다. 그러나 꽃들은 안타깝게도 오래가지 않고 금방 지고 만다. 이럴 때 화무십일홍(花無十一紅)이란 말이 생각난다.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십일을 넘기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아무리 막강한 권력도 십년을 넘기지 못한다고 하여 둘 다 무상(無常)을 뜻한다. 꽃들이 질 때면 언제나 우리에게 다양한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 중국 속담에는 인무천일호 화무백일홍(人無千日好 花無百日紅)이란 말이 있다. 사람은 천일동안 한결같이 좋을 수는 없고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백일동안 붉게 피지는 못한다. 언제나 항상 할 것 같았던 것들은 아쉽게도 금방 사라지고 그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무상의 진리는 변함이 없다. 온 것은 반드시 서서히 변하여 사라지기 마련이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가장 아름다웠던 그 때를 기억하며, 마음속에 그대로 붙잡아두고자 하는 갈망이 있다. 그러나 사라져버린 후에는 아쉬움이 되고 추억이 되어 다음을 기약한다. ‘내년에는 또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볼 수 있겠지’ 하면서 아쉬움을 달래본다. 항상 좋은 사람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가끔 본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 하겠지만, 함께 산다면? 답은 독자들에게 돌리도록 한다. 너무나도 좋아서 함께 무언가를 하게 된다. 그 시작은 참으로 아름답고 좋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소소한 것들이 일어나도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순간 좁혀지지 않는 무언가가 그들 사이를 위협한다. 이해되지 않는 접점이 생기게 되면 그 때부터 서로간의 주장을 이해시키려 노력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게 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하기 때문에 결코 서로가 서로를 물러서지 않게 만든다. 그러면서 그 문제를 풀기보다는 그저 덮고 넘어가는 것이 서로에게 더 이상 상처주지 않을 것이라 타협한다. 하지만 언젠가 또다시 그 문제가 일어나면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좋아서 시작하게 된 관계, 즉 연인, 친구, 일 등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이 항상 좋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무상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꽃이 피는 것은 우리가 태어나는 것이며, 꽃이 지는 것은 우리가 죽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벌과 나비들이 찾아와 꿀을 가져가고, 각종 벌레들이 줄기를 타고 잎으로 꽃으로 다니며 힘들게 한다. 또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며, 햇볕이 내리쬐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며, 꽃이 시들 기도 전에 떨어지기도 하고, 기온이 급변하여 금방 지기도 하며, 온갖 원인으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이러한 과정은 곧 우리네 삶이며,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것인가? 무상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무상함을 알아차리며 살지는 않는다. 무상함을 잘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자세히 관찰하고 살펴보아야 한다. 어떻게 변화하고 사라지는지를. 어떠한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언제나 분별하고 판단하려 한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공감보다는 분별하여 판단해주기 바쁘다. 어떤 것은 잘했고, 어떤 것은 잘 못했고, 이것은 좋은 것이며, 이것은 나쁜 것이라면서 결론까지 지어주기에 바쁘다. 그렇게 이야기하다보면 판사들만 있다. 아! 내가 지금 재판을 받으려고 이야기를 했나? 그래서 사람들이 질문을 하지 않으면 그저 듣고만 있어도 편안할 때가 있다. 이야기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이렇게 하라고 답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답이 정답인지 오답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해답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는 큰 위안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이야기를 할 때 가장 큰 위안은 공감이지 답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답은 스스로의 마음속에 이미 정해두고 있을 때가 훨씬 많다. 단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확인하려 이야기를 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판사역할을 잠시 멈추고, 상대를 공감해야한다. 첫 번째로 꽃은 우리에게 공감을 하게 해준다. 꽃을 보면서 우리는 표현을 한다. ‘이쁘다’, ‘아름답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얼굴의 표정으로 공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있는 그대로를 느낀 것을 되돌려 준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생각으로 분별하여 판단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느낀 것을 표현할 뿐이다. 이렇게 상대방이 힘들어하면, ‘힘들구나’,하고 슬퍼하면, ‘슬프구나’, 좋아하면, ‘좋아하는구나’, 하고 공감을 해주는 것이다. 여기에 ‘왜? 무엇 때문에? 누가?’ 하는 등의 따지는 말들은 오히려 공감을 방해한다. 분별심을 멈추면 공감하기가 훨씬 쉽다. 힘들어할 때 누군가 ‘힘들지’하는 말 한마디에 위로가 되고, ‘힘내세요’라는 말 한마디에 용기를 낸다. 생각을 말하는 것은 쉽지만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는 이런 공감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연습을 통해 우리는 자연에게 공감하는 것처럼 주위의 사람들과 모든 것들에게도 공감을 해보자. 바로 이 공감을 통해서 무상함을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지는 않을까? 평소에 공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무상함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당연하게 스쳐지나가고 일어나는 그 모든 것들에 우리는 공감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감을 한다면 작은 것 하나 하나 변화하고 있고 그로인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들이 무상하다는 것을 공감한다면 우리의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은 밝고 지혜로워질 것이다. 두 번째로 꽃이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방법은 바로 상실이다. 꽃이 지고 나면 우리는 찾게 된다. 언제 떨어졌는지 모르게 없어졌기 때문이다. 상실의 아픔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다만 꽃은 우리가 집착하는 마음을 깊이 두지 않기 때문에 잠깐의 상실을 경험할 뿐이다. 그러나 소중한 것의 상실은 우리로 하여금 큰 괴로움을 준다. 그 이유는 영원했으면 하는 바람이거나 영원할 것이라는 마음 때문이다. 무상함을 알지만 우리의 마음은 항상 그랬으면 하는 마음이 더 간절하여 무상을 잊고 살아간다. 그러나 상실이 찾아오면 우리는 크게 괴로워하며, 깨닫게 된다. 아! 무상하구나. 원래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아픔과 슬픔과 괴로움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때에 우리의 마음은 평온해짐을 느낀다. 고요함과 평온함이 우리의 마음에 가득할 때 우리는 무상에 대해서 깊이 깨닫게 된다. 최근에 가족과 같이 친한 도반이 다녀갔다. 왔을 때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으로 공감하고 가고 난 뒤 그 빈자리가 나에게는 상실로 다가와 무상을 일깨워준다. 홀로 방에 앉아 차를 마시며 무상을 생각하게 해주는 참으로 고마운 도반이다. 밖을 나갔다가 돌아오면 나를 반겨주던 금강이와 아지, 장군이가 꼬리치며 내려오지 않고 위에서 쳐다 만 볼 때 순간 나의 마음은 ‘어라? 이것 봐라!’ 하다가도 어디가 아픈지, 힘이 드는지, 나이가 들어 귀찮은지 걱정이 앞선다. ‘그렇지! 얘들이 항상 나를 반겨주러 꼬리를 흔들며 뛰어내려 와야 하는 것은 아니지!’ 하면서 무상함을 알아차려본다. 항상 그러한 것이 없다는 것을 매 순간 마음에 일깨워 주는 모든 것들이 바로 스승이 된다. 지금도 모든 것이 변하고 있는 이 무상함을 항상 느껴보자. 그리고 나의 삶에서 무상함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늘 되돌아보자.
[힐링스토리] 숲 명상 치유여행 -햇살과 소나무 그늘에 어우러져 사람이 자연과 함께하니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다.
[힐링스토리] 숲 명상 치유여행 -햇살과 소나무 그늘에 어우러져 사람이 자연과 함께하니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다.
[정치닷컴/휴먼리더스= 이건주 기자] 오락가락 하던 날씨가 여름처럼 뜨거운 남산 길이다. 남산 소나무 숲 주변에는 가족단위의 산책 나온 이들과 이태원 등지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보이는 가벼운 슬리퍼 차림새의 외국인들이 강아지 혹은 연인과 숲을 거닐고 있었다. 어느덧 시작된 ‘숲 명상 치유여행’ 은 숲의 나무들과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물과 불과 바람과 흙에서 다시 자연계의 원초아로 돌아가는 듯 자기 암시의 단어들을 따라 몸을 맡겨보니 어느덧 주위의 소음은 정적이 되어가는 듯하고, 소나무 숲 솔잎 사이로 내리비치는 작은 태양 빛은 삶의 여정을 다독이는 위안과 같은 신성한 기운을 느끼게 조차 한다. 가족들과 함께 온 유아들의 까르르 웃음소리가 없었다면 마치 고요한 선방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깊은 사유의 세계를 만나는 듯한 느낌 이라고 할까. 왜 나무가 되어보자는 지 모르겠으나 , 가슴을 열고 눈을 감고 자연과 함께하니 까짓 나무 한 번 못 해볼쏘냐 하는 고집 속에서 잘도 따라하게 된다. 나무가 되어서 나무로 돌아가는 자연계의 과정을 물과 불과 바람의 인연에 의한 표현으로 은유되어, 나무의 심정으로 대지와 하늘의 기를 나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처럼 감정을 현혹시킨다. 전후좌우 소나무 숲에서 나무가 되어보는 모습은 단체의 숲 치유여행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대상이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혼자서도 왠지 다시 한 번 나무숲에서 가슴을 열고 나무여 ‘나도 나무 일세 ’하고 외쳐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햇살과 소나무 그늘에 어우러져 사람이 자연과 함께하니 한 폭의 수채화 속의 주인공 같은 느낌이다. 몸의 이완을 통하여 ‘사람인’ 자 글씨처럼 대지와 순응한 마음으로 대기의 기운을 들이마시고 내뿜는 사이에 주위의 산책자들의 시선을 모았고 숲 명상 치유여행 의 현수막을 유심히 읽는 모습들이 보였다. 유아들의 아장아장 걸음걸이로 숲 명상 치유여행 장소를 찾아와 이것저것 만지며 신기한 눈망울로 바라보는 모습이 천사 같았고, 천사와 어우러져 숲의 기운을 들이마시며 호흡하는 ‘숲 명상 치유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천진난만해 보였다. 이어진 걷기 명상 과정은 맨 발로 발바닥에 전해오는 대지와 숲의 기운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었다. 숲의 한 귀퉁이에서 한 걸음씩 열을 따라 걷기명상이 시작 될 때 , 주위 산책자들의 깊은 호기심어린 눈동자가 엿보였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은, 숲 명상 치유여행 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음은 힐링 모습은 자연의 기로서 근처 모든 이들과 공유되기 때문이다. ‘숲 명상 치유여행’ 이라는 제목 때문인지 오늘 따라 남산의 소나무 숲 그 자체가 무언가 신비를 머금은 자연의 소중한 보물 같다. 평소에 지나치던 소나무 한 그루 이지만 오늘만큼은 소중한 인연의 기회를 가지게 해주는, 단순한 나무 한 그루 보다 무언가 우리와 인연을 공유한, 그래서인지 나무에 이름을 붙여주고픈 친근하고 평화로운 마음이다. 인식이 이런 것이리라. 우리가 일상에서 지나쳐가는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숲이란 대상은 인간의 힐링에 영향을 주는 대상으로서 변화하는 것이고, 그러한 변화의 개념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인지이기 때문이다. 서로가 함께하는 차분한 숲 명상 치유여행 이 더욱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짧은 순간 이지만 대중과 혼연일체가 되어서 자신을 찾아가는 혹은 무망의 시간으로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명상이나 힐링 이라는 단어가 세속에 전래된 지 오랜 시간이 되었지만 대중화되어지지 못하는 과정의 이유나 원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거듭나게 하였다. 숲 명상 치유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한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운영진의 모습들이 참으로 밝아 보였고 참여한 하나하나의 얼굴들이 자연의 기운으로 충만해 보였다. 앞으로 숲 명상 치유여행 을 통한 숲 명상 힐링 프로그램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동참의 기회도 제공 되어졌으면 하는 기대도 이어본다.
[힐링스토리] 제주 극락사 지운(志云)스님 , 인고의 시간을 담다
[힐링스토리] 제주 극락사 지운(志云)스님 , 인고의 시간을 담다
[정치닷컴/휴먼리더스=장경욱 편집기자] 현승(賢僧)의 붓이 물과 같이 흐른다. 그리고 자애로운 모습을 묘사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모습은 구체화하고 형상을 띠어 마침내 달마(達磨)의 이미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주변의 흐름에 따라 고승이 잠사나마 속세와 경계를 긋고 작품에 몰두한다. 지운(志云)의 화풍은 이렇게 시작된다. [사진=지운스님] 구도를 향한 쉼 없는 붓 그를 찾는 구도자들이 많기에 지운의 행보에는 거침이 없다. 극락사의 그림에 나타난 붓의 시원한 획은 그의 가르침과 발걸음과 닮았다. 지운의 그림에는 거침과 부드러움, 그리고 뚜렷함이 있다. 획 속에 녹아든 삶의 교훈이 순간 속세를 잊게 한다. 또한 그림에 나타난 명확함과 여유로움은 그 때문일 수 있다. 속세에 머물되 이상을 담은 그림이 탄생하게 된 이유, 구도를 향한 붓의 움직임은 그렇게 현대인들에게 다가선다. 이미 속세와 연(緣)을 끊고 현재를 살기에 그의 그림은 미련 없이 떨어지는 폭포 소리 같다. 달리 보면 거침없는 물결 같이 가슴에 와 닿기도 한다. 선화(禪畵)가 삼독을 잡다 불교에서 일컫는 욕심과 화, 그리고 어리석음의 삼독(三毒)은 지운의 선화를 보며 수그러들게 된다. 욕심을 버리고 화를 누르고, 지혜를 찾아가는 길에 그의 가르침이 함께 한다. 지금껏 수많은 이가 제주 극락사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했다. 수행의 경지를 넘어서 결국 지혜와 진리를 얻었음에도 선화(禪畵)의 전승은 계속된다. 이 같은 이유로 지운 역시 멈추지 않고 속세를 향해 계속해서 현문(賢問)을 던진다. 지운이 그린 용(龍)의 풍모는 달마거사와 닮았다. 같은 눈빛과 같은 풍채, 그 상징하는 바도 유사하다. 흰색의 화지(畵紙)에 획이 그려지고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되듯 지운의 손에게 시작한 작은 움직임은 결국, 깨달음을 향한다. 그 교훈에 조금이나마 다가설 수 있다면 그 시간은 결코 아깝지 않다. 달마의 꿈을 꾸며, 그 형상을 본이들은 절로 머리를 숙이게 된다. 이유야 다르겠지만, 그 안에 담긴 뜻이 깊어서일 게다. 자연스레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진리 화폭을 앞에 두고 지운이 붓을 드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비록, 그의 그림은 길바닥에 있었지만, 무색(無色)의 화지에는 기다리던 그림이 눈앞에 펼쳐졌다. 경계를 넘어선 고승의 마음엔 이미 틀이 없고 얽매임도 없다. “자신이 지은 과오(過誤)를 부정하는 건 이기심의 발로(發露)”라 했던 지운은 여전히 그림을 보러온 이들에게 불교 공부를 권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불심이 자신을 다잡고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는 진리를 자연스레 전한다. 여기에 그림은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다. 불교가 스스로를 닦는 공부라 여기는 지운은 수선(修善)의 과정을 매일 반복하며 그의 뜻이 그림에 배게 했다. 이런 이유로 달마를 보는 구도자들은 사색에 잠기게 된다.
[힐링여행]  교토, 나라, 오사카 2박3일
[힐링여행] 교토, 나라, 오사카 2박3일
[정치닷컴/휴먼리더스=장팔현 논설기자] 지난 2월에 지인이 3월 중순 경 가까운 일본이라도 갔다 오자하여 일을 꾸미게 됐다. 한 달여 앞서 비행기 표와 숙소 및 렌터카까지 예약하기로 했다. 여행지는 필자가 유학 시 8인승 승합차로 관광가이드로 일했던 지역이라 지리와 운전도 자신 있었다. 교토에서는 6년여, 오사카에서 3년여 살던 기억을 더듬으며 자유여행 계획을 추진했다. [사진=장팔현 논설기자] 스카이스캐너 같은 앱을 통해 항공권과 호텔을 알아보니 한 여행사에 연결됐다. 그곳에 입금하고 일처리 하면 된다. 아울러 렌터카는 여행사에 소개비 4만원 내고 알아보거나 일본어 알면 일본 렌터카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예약해도 된다. 김해공항에서 오사카 칸사이공항으로 칸사이공항에서 내려 바로 렌터카 회사로 향했다. 8인승 토요타 왜건이다. 일정은 나라부터 관광하고 다음날 교토, 마지막 날 오사카를 관광하기로 했다. 우선 공항에서 곧바로 나라의 법륭사(法隆寺)로 향했다. 이곳은 607년 창건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서원(西院)은 현존하는 목조 건물로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이다. 특히 백제관음상은 그 수려한 모습에 감탄할 정도다. 아쉽게도 사찰 건축물은 보수 중이었다. 참고로 입장료는 1,500엔으로 다른 곳보다 비쌌다. 아스카시대의 사찰 대부분은 백제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건축양식으로 오사카의 사천왕사도 그렇다. 법륭사는 일본의 아스카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 양식이다. 두 사찰 모두 성덕태자의 명으로 지어졌다. [사진=킨카꾸지] 다음으로는 나라현 텐리시(天理市)에 소재한 이소노카미신궁(石上神宮)을 찾았다. 칠지도가 모셔진 곳으로 역사가 유구한 곳이다. 경내에서 보게 된 아름드리 삼나무에서도 그 역사의 유구함을 유추 해 볼 수 있을 정도다. 이어서 사슴공원으로 유명한 토다이지(東大寺)로 향했다. 이 절은 일본의 45대 천황인 쇼무(聖武, 701~756) 때 지어진 사찰이다. 그는 당시 각종 자연재해와 천연두 같은 역병 때문에 민심이 흉흉해지자 741년 동대사의 전신인 곤쇼지(金鍾寺) 터에 본 사찰을 짓기로 하였고, 743년에는 대불의 주조를 발원하게 된다. 이때 거대한 불상에 도금할 막대한 금이 필요했다. 이를 해결한 이는 백제 왕족으로 알려진 경복(敬福)이란 인물이다. 그가 대불 도금에 필요한 황금 900량을 조달하였는데, 그의 조부가 바로 백제 의자왕의 아들로 백제 멸망 후 일본으로 건너간 선광(善光)으로, 일본에서 '백제왕(百濟王)' 씨의 시조가 되었다. 하여튼 많은 외국 관광객이 나라지역 유명 사찰에 몰려왔다. 특히 중국어가 많이 들려왔다. 이러한 일은 교토의 키요미즈데라(淸水寺)와 킨카쿠지(金閣寺)에서도 다름없이 이어졌다. 정말 제주도를 찾던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으로 전부 발길을 돌린 것 같다. 저녁에 히가시미쿠니(東三國)역 근처의 호텔에 도착 해 보니 일반 비즈니스호텔보다는 좀 넓어 좋았다. 이튿날 아침은 호텔식당에서 먹었는데 뷔페식으로 잘 나온다. 이틀째는 천년 동안 일본의 수도요, 일본인들 마음의 고향이라는 교토(京都)다. 이곳은 필자가 다년 간 살았던 곳으로 더욱 정이 간다. 예의 빼먹을 수 없는 키요미즈데라(淸水寺)를 들리지 않을 수 없었다. 봄철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밀린다. 이곳은 필자가 살았던 곳에서 가까워 자주 들렸던 곳인데, 절까지 올라가는 좁은 길목이 인산인해다. 중국인, 한국인, 동남아시아인, 서양인 등 국제도시에 온 것 같다. 물론 요즘은 한국인보다 중국인이 더 많아 보인다. [사진=귀무덤] 우리 일행은 키요미즈데라에 들리기 전 교토박물관 뒤편에 있으나 관광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귀무덤(코무덤: 임진왜란 시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조선인의 코와 귀를 베어 염장해서 가져가 만든 무덤)에 들렸다. 갈 때 이미 소주 한 병을 사갔기에 일동은 묵념한 후 이국땅에 잠든 한 맺힌 영혼들 앞에 소주잔을 부으며, 다시 한 번 토요토미의 잔인성에 이를 갈았다. 반면에 귀무덤을 전쟁의 전리품으로 여기는지 맞은편에는 토요토미를 위한 토요쿠니신사(豊國神社)가 있는데, 역사를 모르는 일부 한국 사람들은 그곳에 들려 소원성취를 바라며, 기도를 하는 웃지 못 할 일도 있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하여튼 우리 일행은 점심으로 일본 라면을 맛보고 곧바로 숲속 쿠라마 노천온천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출발 할 때는 이미 보슬비가 슬슬 봄을 시샘하고 있었다. 온천 주변은 깊은 산속으로 늘씬한 삼나무들이 빽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었다. 15년 전 겨울에 왔을 때는 눈 구경하며 캔 맥주 마시던 목가적인 풍경이 이번엔 빗물로 바뀌었을 뿐이다. 목욕재계 후 킨카쿠지(金閣寺)를 향했다. 대학원 때 늘 지나던 곳에 유명 사찰이 있어 종종 들렸었다. 이곳도 인산인해였다. 비가 오는데도 아랑곳 않고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사진=오사카성] 마지막 날엔 오사카성을 돌아본 후 번화가인 남바의 돈키호테에 들려 필요한 쇼핑을 끝내고 여유 있게 칸사이공항으로 향했다. 여유롭고 자유롭게 렌터카로 나라, 교토, 오사카 2박3일 싼 가격에 잘 다녀왔다. 8인승 토요타 승합차를 3일간 빌리는 데는 43,000엔이 들었다. 하이패스 장착하고 가솔린은 돌아올 때 가득 채워오거나 돈으로 계산하면 된다. 3일간 전부(고속도로비, 주차비, 가솔린 비용 등) 계산 해 보니 1일 1인당 10만원 꼴 들었다. 3일간 여행 경비를 합산 해보니 1인당 총액 60만 원대 정도 들이고 자유롭게 여행을 마쳤다. 비행티켓 예약 시 유의할 점은 영어 철자 하나 틀리면 올바로 수정하는데 수수료 3만원을 더 내야하고, 다른 사람으로 오인될 정도로 틀리면 비행기 예약을 물리고, 다시 사야 하기에 10만 원이 추가로 든다는 점이다. 때문에 신경 써서 철자를 확인하고 여권의 만료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잘 봐야한다. 또한 갈 때 올 때 짐은 몇 KG까지 무료인지, 초과 시 얼마를 더 내야하는지도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대개 20KG까지는 4만원 더 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계약 시 철저히 확인하고 체크해야 한다. 앞으로 중국이나 다른 나라 갈 때도 맘 맞는 일행과 자유여행으로 여유롭게 갈 계획이다.
[힐링스토리] 현명함과 어리석음의 차이
[힐링스토리] 현명함과 어리석음의 차이
[정치닷컴/휴먼리더스= 김규남 논설기자] 겸청즉명 편신즉암(兼聽則明 偏信則暗), 여럿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 현명해지고 한쪽 의견만을 골라서 들으면 아둔해진다는 뜻이다. 어쩌면 입은 하나이고 귀가 둘인 것은 한마디 말하기에 앞서, 두 마디를 들으라는 것이 아닐까? [사진=김규남 논설기자] 우리가 당태종(太宗)으로 일컫는 이세민(李世民)은 수나라(581∼619)말 혼란기에 아버지 이연(李淵)을 도와 군사를 일으켜 관중(關中)을 장악한다. 이듬해 수나라는 ‘양제’에 이어 ‘공제’가 즉위하지만 그들은 폐하고 당(618∼907) 나라를 창업했다. 이세민은 당 고조 이연에 이어 626년 제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권력 쟁취를 위해서는 왕세자인 형과 동생을 처참히 살해하는 냉혈한이었다. 하지만 황제가 되고서는 언로를 개방하고 문을 숭상하며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했다. 이에 후대 사람들은 당 태종의 재위(서기 627∼649)시대를 ‘정관지치(貞觀之治)’라 하여 중국 역사에서 추앙하는 황금기로 평가받게 되는데 그 시기 이세민에게는 그의 귀를 열게한 위징(魏徵)이 있었다. 수나라 관리 위징을 사로잡은 이연은 그의 사람됨을 보고 장차 자신을 이어서 대를 이을 장자, 왕세자 건성에게 주어 수하가 되게 했다. 그 시기 세민이 수나라 잔당을 제압하며 큰 공을 세워 왕세자보다 더 위세를 떨치자 후일을 염려한 위징은 주군에게 동생을 죽이라고 사주하였다. 계획이 실행되는 과정에서 도리어 이를 간파한 세민은 아비에게 이 사실을 알려 크게 격노케 했다. 세민은 입궐하려는 형과 아우를 궁으로 들어오는 현무문에서 무참히 살해하였다. 당나라 2대 태종이 된 세민은 자신을 죽이라고 사주했던 위징이 그 당시 건성에게는 충성을 다하며 주군의 안위를 위해 멀리 내다보는 안목과 사람됨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 이후 대신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간의대부로 임명하였다가 나중에는 재상으로 중용했으며 심지어 그와 사돈을 맺으려고 할 정도로 신뢰했었다. 자치통감(資治通鑒)의 당 태종 2년 조(628년)에 나오는 군주의 나랏일 처리와 관련하여 태종과 위징이 주고받은 대화이다. 태종이 묻기를 “군주가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또한 일을 그르치게 처리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위징이 대답하기를 “여러 부류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면 자연 스럽게 정확한 결론을 얻을 수 있지만 한쪽 말만 듣고 그것을 믿는다면 일을 그르치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역사적인 교훈을 예로 들면서, 군주의 독선적인 판단이 얼마나 큰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는지 설명했다. 이는 조직에서 사람을 쓸 때는 사사로움을 버려야 하며 중요한 일을 할 때에는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 보고 판단해야 올바른 판단을 하게 되어 일을 그르칠 개연성이 적다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듣기 쓴 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좋은 말만으로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려고 스스로 입을 닫을 것이다. 따라서 리더는 듣기 좋은 말로 아첨하는 자들을 멀리하고 여러 의견과 심지어 쓴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위징 사후에 고구려를 정벌하고자했던 당태종은 안시성의 양만춘에게 쓰라린 패배를 하고 돌아가면서 ‘위징이 있었다면 이 전쟁을 말렸을 텐데’하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고 한다. 하여 오늘 ‘현명한 왕은 신하들의 입은 열게 하며, 자신은 귀를 열었다’는 경구를 반추해 본다.
[문화힐링]  -  파란 눈의 유럽인 갓 쓰고 도포입고 우리문화 알린다
[문화힐링] - 파란 눈의 유럽인 갓 쓰고 도포입고 우리문화 알린다
[사진=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 [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한국의 밝고 고귀한 정신과 얼을 심어주고자 “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만의 전통유산들이 즐비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이는 세계 속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일을 해오고 있는 김재웅 이사장의 역량으로 한국의 국력을 높이고 우리국민들에게는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고 있다. 부끄럽게도 이 단체 회원 중에는 이탈리아인 장갈로, 영국인 매튜 같이 국민조차 바쁜 경쟁시대 살다보니 잊히기 쉬운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직접 전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이끌고 있다. - 한국문화유산 세계최고 임을 확인시켜 국내외 총15개 지부를 이끌어 세계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일을 해오고 있는 “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는 2005년 9월 1일 단체 설립 이래 지금까지 정부와 기업체 지원 없이 모든 비용을 자급자족으로 하고 있다. 세계 문명사에서 과학적인 부분과 예술적 부분까지 한국문화유산이 세계최고 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세계 문자 중 한글이 최고라고 세계 언어학자들이 말하고 있다. 세계문자올림픽에서 3위는 영어, 2위는 인도의 텔루구문자, 1위는 한글로 선정되었다. 우주의 이치와 음성학적 과학성을 담은 한글을 최고로 문자로 꼽았다. 천문학도 한국이 세계 최고임이 입증되었다.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가 350년 되었는데 우리나라는 고조선 4,300년 전부터 국립천문대를 세워서 일식. 월식. 오로라 등을 관측한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1,300년 전 감은사지사리함의 합금기술은 금90%에 은10%를 넣어서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녹는점 15도 차이를 미세하게 조절해서 0.3mm 금 알갱이를 땜질하는 기술이 있다. 청동거울 다뉴세문경은 고조선시대 2,400년 전에 손바닥만 한 청동거울에 13,000개의 평행선과 동심원을 새겨서 주물로 제작하였는데 이것이 나노기술이다. 현대 첨단기술로 나노기술을 꼽는데 다뉴세문경은 지금까지 세계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은 2,400년 전의 나노기술이다. “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 활동을 몇 년간 성심껏 함께 해온 경진 한의원을 운영하는 홍현정 원장은 “일본의 과학사기술사 사전에 15세기 세종대왕 때 한국 과학발명이 21개, 중국4개, 일본0개, 나머지 전세계(유럽. 중동)가 20개일 정도로 압도적인 과학강국이었습니다. 시간과 날짜를 함께 알려주는 해시계, 스스로 시간을 알려주는 자동물시계도 최초이고 서양은 19세기에 로켓무기가 나오는데 우리는 세종대왕 때 서양보다 350년 앞서서 이미 로켓포를 쐈습니다. 그 다음에 거북선, 철갑선도 세계최고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활자의 발명과 발달로 인류문화가 급속도로 발전했다. 인쇄기술로 책, 신문을 찍어서 지식의 보급이 이루어졌는데 금속활자도 우리가 세계최초, 현존 목판활자도 세계최초, 연활자도 우리가 최초로 만들었다. 온실도 세종대왕 때 세계최초로 만들었는데 밑에 구들을 크게 놓고 나무기둥을 세우고 참기름을 여러 겹을 발라서 온실을 만들어 꽃도 키우고 채소도 키우고 먹었다고 한다. 신종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이다. 1,300년 전에 두께를 다르게 해서 종을 칠 때 두꺼운 곳에서 나는 소리와 얇은 곳에서 나오는 소리가 화음을 내서 맥놀이 현상으로 웅웅웅 울리게 했다. 홍현정 원장은 “포항제철에서 겉쇠를 새로 만들었는데 아무리 굵게 해놔도 부러졌어요. 그런데 신라시대는 얇은 철판을 특수한 강철을 가져와서 얇게 돌돌 말고 그 위에 또 철판을 돌돌 말아서 8.5cm 굵기로 만들었는데 포항제철에서는 그보다 3배 강철로 만들었는데도 뚝 부러져서 안 됩니다. 1,300년 전의 기술을 현대기술이 못 따라갑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문화재의 양은 우리보다 많지만 핵심적인 문화재가 없다. 홍 원장은 “서양은 산업혁명 18세기부터 과학문화가 발전했고, 돈을 많이 벌어서 잘살게 되었고 서양이 동양문화를 받아들여서 18세기가 되어서 과학문명이 발전하고 의학을 발달시켰는데 그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더구나, 석굴암은 화강암을 10m 작업하는데 1mm의 오차가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완벽하다. 영국 석공이 하는 말이 현재에는 석조 작업할 때 30cm 작업에 1mm의 오차까지 인정하는데 석굴암이 1,200년 전에 10m길이 작업 시 1mm의 오차가 있을까 말까 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정밀한 과학입니까? 라고 피력한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홍 원장은 “한국문화유산이 세계최고임을 알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서양학자들도 우리의 고전이나 문화를 연구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말까입니다. 중국을 연구하는 학자는 수백 명이고 일본은 그보다 적지만 2,3백 명 학자들이 계속 연구해서 중국과 일본에 관한 자료는 많은데 우리는 일제강점기를 지나 6.25때 경제가 어려워 먹고살기에 바빴기 때문에 국제적 위상이 없어 우리 문화를 연구하는 외국 학자가 없었습니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다음은 한국 알리기 영상 소감문 중 울산과학고등학교 양호재(만 16세) 군의 소감문이다. “평소에도 저는 우리나라를 사랑합니다. 국민은 국가이고 곧 저 자신이 국가이니까요. 어찌 제 자신을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잊고 있는 듯합니다. 자신의 국가를 혐오하는 사람들, 우리나라의 긍정적인 역사를 배웠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이 땅의 내 친구, 친척, 동생,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은 역사를 왜곡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역사 대부분의 시간이었던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한다는 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사에서 암울한 부분이 강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우리가 지금 본 이 영상, 이 책을 배우게 하여 자신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강조된 그런 교과서로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이 시간은 제게 국가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할 시간을 주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 한국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보여주는 영상 전파 국내외 총15개 지부를 이끌어 세계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일을 해오고 있는 “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문화유산과 경제발전을 알리는 천문학, 대장경, 한글, IT, 제철 등 35종 7개국 언어로 총 118편 영상을 제작해오고 있다. 대영박물관과 루브르박물관에 가보면 자기나라 문화재는 거의 없고 대부분 이집트, 그리스, 아시아에서 가져온 전리품과 식민지 때 값싸게 사들인 것이다. 독일에서 영상을 본 사람들 중 한국에 찬란한 문화재가 있을 때 유럽의 자기 선조들은 동굴 속에서 살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국의 정신과 문화 프로그램 참여 소감문 중 Börje Johansson(스웨덴 웁살라대 교수, 전 노벨 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은 “한국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막연히 우수하다는 게 아니라 과학적 비교와 분석으로 보여주는 최고의 영상이다.”라고 평했다. “간디가 인도 분으로 나이 들어서 영국에 갔을 때 영국기자가 ”서양문화가 어떻습니까?”라고 질문에 “서양에 문화라는 게 있냐고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한 일화가 있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세계사가 서양사 위주로 쓰여지고 우리 교육도 서양식 위주여서 많은 분들이 문화적 열등감이 있기도 하다. “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는 동양과 서양, 우리문화와 세계문화에 대해 균형적인 시각을 심는데 기여하길 소망하고 있다.[취재 장경욱]
[힐링스토리] 휴먼디자인 시스템 -인류는 어떤 삶의 의미와 가치로 살아갈 것인가?
[힐링스토리] 휴먼디자인 시스템 -인류는 어떤 삶의 의미와 가치로 살아갈 것인가?
[논설위원=김종근 한국영상예술심리치유연구소 소장] 4차 산업시대의 과학기술 발달은 빛의 속도만큼 빠르게 변해가고 있고, 매일 매스컴에서는 인류가 살아갈 미래에 대해서 홍수처럼 넘 쳐나는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그럼 우리 인류는 어떤 삶의 의미와 가치로 살아갈 것인가? 감당하기 힘든 환경변화에 순응하면서 살아 가야하는 것인가? 아마도 그것에 대한 답은 우리 인류에게 주어지는 환경이 아니라 내면에 그 진실이 있을 것이다. 인간의 몸과 마음 사용설명서가 있다면 그 내면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되어줄 것이며, 외부적환경의 노예가 아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진정 한 포스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휴먼디자인시스템은 1987년 라 우루 후(Ra Uru Hu)를 기점으로 시작해서 임상심리학자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정립된 프린지 사이언스(비주류의 과학)으로서, 1781년을 시작으로 인간의 진화적 측면의 중요한 변화가 되었다고 주장하였으며, 지난 15만년 동안 호모 사피엔스가 영위하고 주류를 이루어 왔던 삶의 방법들 즉, 규칙 rule book 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휴먼디자인시스템은 전통적 과학과 현대 과학의 2개의 흐름으로부터 구성되었다. 유사 과학이라고 말해지는 점성술이나 주역, 카발라, 차크라시스템, 현대 과학에서는 현대 물리학이나 유전학, 천문학이 그 구성요소가 되어 있다. 출생당시 각인된 유전자 코드에 의해서 각 개인의 독특한 몸과 마음의 작동 원리를 시각적 형태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한 생명이 태어난 바로 그 순간 주위에 있던 태양계 와 천문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정확한 지점을 결정하게 된다. 휴먼디자인시스템에서는 물리학적으로 뉴트리노(중성미자)에서 과학적인 연관성을 말한다. 뉴트리노는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소립자 로, 코시바 도쿄대학 명예교수가 인솔하는 연구소팀이 뉴트리노에 질량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 새로운 사실은 물리학의 기초 를 바꿔 버렸다.(이 연구 결과로 노벨 물리학상 받음) 우리는 탄생의 순간 뉴트리노 정보가 우리 몸에 새겨지며, 이는 유전적 지문을 남겨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인 선천적 기질을 결정한다. 즉 우리의 인생에서 외부세계와의 상호작용하게하는 내부적 기준을 만들어진다. 1987년, 휴먼디자인시스템이 처음 개발되었을때, 뉴트리노는 단지 하나의 이론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현대 인류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휴먼디자인시스템을 설명하기 위한 구조적 특성은 64괘와 64개의 유전자 코돈(codon) 간의 직접적인 관련성이다. 이는 독일인 의사인 마틴 쇤베르거 (Martin Sch nberger)가 1973년에 그의 저서《생명의 숨겨진 비밀(The Hidden Key to Life)》 의 연구결과로서 세상에 알려진 내용이다. 그는 특정한 평행선들을 통해 괘의 구조와 DNA 체계의 유사성을 증명하였다. 그보다 6년 앞서서, 의사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Marie-Louise von Franz)는 역경과 DNA 코돈간의 구조적 연관성에 대해 신뢰할 만한 것이라고 말하였다. 휴먼디자인의 9개의 에너지 센터와 5개의 유형적 타입 휴먼디자인시스템의 바디그래프는 7개의 차크라 시스템에 근거한 9개의 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각 센터에는 심리적 측면과 생물학적인 측면의 고유의 작동하는 방식이 있으며, 채널 내에 있는 양쪽 모두의 게이트가 행성에 따라 작동되는데, 2개의 센터가 연결되는 것은 중요하다. 이것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정해진 에너지 시스템의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특히 에너지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미정의 센터’ 로 불리는곳은 엄마의 자궁안에 있을때부터 시작되어, 유아기 부모나 주위에 있는 사람들, 학교의 선생님, 친구로부터 무방비로 되어 있는 비어있는 센터 중심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데, 그 조건화(CONDITIONING)는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이 부분 10년 동안 필자가 수천건의 임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심리적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5개의 유형적 타입(TYPE)으로 분류되는데, 그 5개의 타입(TYPE)은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지는데. MANIFESTOR나 GENERATOR, MANIFESTING GENERATOR라는 에너지 타입과 PROJECTOR와 REFLECTOR는 비에너지 타입이다. 5개의 유형적 타입에 따라 에너지의 흐름의 방향과 고유의 특성은 아래 그림과 같은데 이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의 고유의 특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휴먼디자인시스템의 만다라휠에는 64개의 괘(卦)가 있다. 모든 괘(卦)는 6개의 라인으로 나뉘고, 좀더 세분화하면 하나의 게이트 혹은 괘(卦)가 1,080가지로 다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괄목할 만한 것은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구분해서 볼 수 있는 구조를 보여준다. 프로이드 이후로 무의식의 세계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시각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지도는 처음일 것이다. 이는 인생에서 각 개인이 존재하는 기본 방식과 방향성들의 청사진이며, 인간 내면의 근본적인 부분을 드러내기 위한 요소다. 또한 36개의 회로는 Integration Channel 과 세 개의 회로(circuit) 그룹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과거에 우리가 포유류로 부터 분리된 진화적 힘을 나타내는 생물의 다양성의 토대를 상징한다. 세 개의 circuit 그룹은 모든 인간 상호작용을 근본적인 원칙으로 나누어진다. Individuals(개별성)는 그들 스스로에 대한 관심, collective(집단, 공공) people 은 전체로서의 인간애에 관심, tribal(종족, 부족) people은 가족과 직계 공동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 휴먼디자인시스템을 통해 알 수 있는 지혜는? 휴먼디자인시스템의 체계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인간 고유의 특성과 서로의 다름이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되어 지는가를 알 수 있다. 매우 직관적이며 우리 몸 혈관의 흐름처럼 활동방식을 납득할 만큼 이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환경으로부터 조건화된 것에서 벗어나 우리의 재능이 세상에 드러내어 자신의 성취감과 더불어 그것이 결국에는 공동체에 자연스럽게 기여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내용들은 기존의 수많은 지적 정보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서 통합시켜주는 똑똑한 고성능 컴퓨터 같다는 느낌을 준다. 휴먼디자인 시스템이 외국과같이 학문적인 연구가 활발해진다면 인류에게 큰 공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