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허민녕 기자] '전쟁은 예고가 없다’는 격언이 딱 들어맞는 상황.

안타까운 파경 소식을 전했던 배우 송혜교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사이버상의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비방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읽히는 이번 소송에서 

눈에 띠는 점은 ‘대응 예고-개시’란 연예계 관례를 깨고 곧바로 ‘행동’에 들어갔단 것. 

여기에 소송 대상은 ‘다수’라고만 밝혔으나 ‘무더기’로 표현 가능할 만큼 ‘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진행할 법률 파트너로는 국내 최대 규모 로펌 ‘김앤장’이 선택됐다. 

이렇듯 ‘소리 없이 강한’ 소송전의 끝은 “선처 없음”이라 못박았다. 

송혜교의 소속기획사인 UAA는 7월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 등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은 아울러 이번 소송이 ‘끝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구체적으로 소속사 UAA는 이날 진행된 무더기 고소장 접수를 “1차”라고 강조했으며, 

후속 조치 또한 준비 중임을 분명히 했다. 

2차 소송에 대해 UAA는 “인터넷 커뮤니티, 악성 댓글, 유튜버 등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해 형사 고소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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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에도 선넘는 사람 많던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