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공홈] 이그나치오 카마초, 커리어 종료
VfL 볼프스부르크의 미드필더 이그나치오 카마초는 부상으로 인해 조기에 커리어를 끝내야 합니다. 30세의 스페인인의 선수 커리어는 끝났지만 , 이제 구단에서 2년동안 연수를 통해 구단에 남아있기로 합의했습니다. 월요일에 요르그 슈마트케 이사가 참석한 감동적인 기자회견에서 'Cama'는 그의 경력에 작별을 고하고 지금까지 그를 지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의 아내와 두 자녀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가능한 모든 것을 했습니다."
카마초 "저는 다시 경기장에 복귀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싸웠습니다. 저는 가능한 모든 것을 했기때문에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3년 동안 항상 고통과 싸웠고, 결국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를 도와준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물론 그들에게도 어려웠을거에요."
3년전 하노버 96과의 DFB-포칼 경기에서 카마초는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고, 이후 5번이나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팀 훈련에 복귀하기도 했지만, 완전히 상태가 좋아지지는 못했습니다.
월요일은 요르그 슈마트케에게도 특별한 순간이였습니다.
슈마트케 "경기장에서 뿐만 아니라 재활과정에서도 헌신했던 카마초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 나아갈 수 있고, 카마초가 볼프스부르크의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마초는 향수를 느끼면서도 기쁨과 자신감으로 다음 단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카마초 "이제 프로 축구선수로서의 삶에 작별을 고하고 있지만 이제 다음 무대가 시작되고 어느때보다 더 흥분됩니다."
볼프스부르크를 위한 분데스리가 17경기
2017년 여름 말라가 CF에서 울브즈로 이적해 4번을 달고 뛰었던 이그나치오 카마초는, 볼프스부르크를 위해 분데스리가 17경기를 뛰었고 DFB-포칼에서 2경기를 뛰고 1골을 기록했습니다. 카마초는 2014년 11월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그의 조국 스페인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vfl-wolfsburg.de/newsdetails/news-detail/detail/news/camacho-beendet-karriere/
* 본문에 언급되었던 팀훈련 복귀는 19/20 시즌 여름 프리시즌으로. 당시 카마초는 오랜 재활 끝에 친선경기에 출전했지만 경기중 통증으로 교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