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미국 정치인은 그렉 에벗(Greg abbott)임
인구증가 및 인종 다양성 증가, 증도층 유입으로 민주당에게 넘어갈 위협을 받은 텍사스를
극우에 가까움에도 주지사 자리를 3선 이나 연임한 능력자임
기본 정보:
출생: 1957년 11월 13일 텍사스위치타 폴타스
직위: 대법원 판사->텍사스 주 법무장관->텍사스 주지사(현역)
가족: 아내(라틴계), 딸(입양)
신체적으로는 젋은날 조깅하다 몰아친 폭풍에 나무가 쓰러져 하반신 마비를 당해 장애인임
참고로 초기 정치자금을 이 사고로 인해 수목 화사랑 자기 집 소유자를 고소해서 얻음
장애인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서 강인함 이미지가 강함
장애인 출신이다보니 특수, stem 교육 확대에도 적극적임
반트럼프에서 갈아타고 자리 보전한 공화당원임
이 분이 성향은 당연히 지방 공화당원(전통주의)에 극우에 가깝기는 한데
성향이 좀 독특하심
총기규제(텍사스가 초등학교 총기난사로 고통 받은것도 총의 문제가 아니라 하심)는 평범하고
동성애는 좀 맵고(2014년에 동성결혼 금지함 이 분이, 근데 대법원에게 무력화 됬음 지금도 반동성애 성향이 좀 짙음)
https://19thnews.org/2021/09/greg-abbott-six-weeks-pregnancy-abortion/
낙태문제에서는 맵다못해 그냥 눈에 고추 뿌리는 수준임
2021년에 Heartbeat Bill이라는 6주 이후 낙태 불법화를 추진하고 서명했는데
이 법이 보수에게도 논란이된게 강간, 근친상간도 낙태를 금한거임
질의에 답변도 레전드인게 "우리는 텍사스에서 강간을 근절할 것이다. 그러면 예외가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다.”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시전
참고로 아무리 극우여도 공화당도 웬만하면 강간은 낙태를 언제나 허용해야 된다 였음
(가족 사진, 그렉 에벗 본인과, 입양 딸 오드리, 아내 세실리아 에벗)
아내가 라틴계인데(덕분에 최초의 라틴계 텍사스 주지사 부인임)
이 때문인지 히스패닉에 우호적인임
https://youtu.be/-AtwIPT5r_A?si=nS2UtQMxqLD8SzaL
(히스패닉의 유산의 달을 축하하는 그렉 에벗 주지사)
덕분에 히스패닉의 표를 민주당으로부터 지켜냄
물론 국경주 정치인답게 불법 이민에 강경함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받는 건
(친환경 재생 에너지 행사에 참석한 에벗 주지사)
(삼성전사 김기남 대표이사를 만나는 에벗 주지사)
바로 이렇게 그린 뉴딜을 적극 찬성해 캘리포니아의 기업들의 투자를 받아낸것+대기업들의 본사 이전 및 산업 투자
모순적이다고 소리 듣는거와 별개로 경제 투자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유치함
화석연료와 그린뉴딜의 공존을 주장하신 분임(근데 2021년에 정전 사태를 재생 에너지 탓이라고 변명함)
친기업 정책으로 (Oracle), HP, 테슬라, 스페이스X, CBRE, 토요타 등등의 본사 이전을 이뤄내고 일자리 창출
텍사스의 경제 규모를 주 9위까지 이끌어냄
어쨌든 이렇게 줄타기를 좀 잘하는 편임
그리고 대망의 2022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의 텍사스 진입 저지 성공)
걍 민주당의 텍사스 진입을 11%p 차이로 저지시켜버림
참고로 상대는 2018년 테드 크루즈를 상대로 2.6%p차이를 만들어낸 베토(https://m.fmkorea.com/8243499004)임
베토가 이미지 소모, 바이든 지원 유세 방문 취소, 민주당의 압박(총기규제 같은거에서 물러나지 마라)에 토론 망친거고 뭐고
텍사스 공화당의 가장 큰 위협이던 베토를 나가리로 만듬(현재 베토는 공천도 못 받음)
지금도 공화당 주지사로서 잘 지내시는 편
다음에는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한번 조사해서 소개해 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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